무궁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라구요?
일본제국주의하의 식민지에서 미국제국주의의 속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의 현실이 마치 우리가 국화라고 알고있는 무궁화와 같다는 느낌이 들어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무궁화는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에서 밝혀 놓은 바에 의하면 중국과 인디아(인도) 원산으로 세계적으로는 동아시아, 유럽 등지에 분포하는 떨기나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가 아니라는 이야기겠죠?
그러한 무궁화가 청와대홈페이지에서는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다. 공식적인 법령에 따른 것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친숙해져 나라의 꽃으로 자연스레 정착된 것이다. 무궁화는 해가 있는 동안 온 힘을 다해 피고 해가 지면 꽃을 떨군다. 이러한 무궁화의 속성은 세속적인 행복과 부귀영화의 덧없음을 상징하는데, 즉 억겁의 세월 속에 일순간에 사라지는 인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역설적으로 순간순간 온 힘을 다하고 겸손할 것을 일깨우기도 한다. 또한, 한 송이의 무궁화는 하루 만에 지지만, 나무 전체적으로 볼 때는 끊임없이 새로 피어나는 것이 무궁화이므로, 영속성과 영원한 번영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공식적인 법령에 의한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 꽃이라???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국화라고 공식적으로 정해진 꽃이 아니라는 이야기겠죠?
그런 무궁화의 뜻을 살펴보면 없을 무(無)는 간단한데 이 궁(窮)자가 복잡합니다.
1. 다하다
2. (극에)달하다(達--)
3. 마치다, 중단하다(中斷--)
4. 궁하다(窮--: 가난하고 어렵다), 궁(窮)하게 하다
5. 가난하다
6. (이치에)닿지 아니하다
7. 외지다, 궁벽하다(窮僻--)
8. 작다, 좁다, 얕다
9. 궁구하다(窮究--: 파고들어 깊게 연구하다)
10. 연구하다(硏究--)
11. 드러나다
12. 궁(窮)한 사람
13. 의지(依支)할 데 없는 사람
14. 궁려(窮廬: 허술하게 지은 집, 가난한 집)
15. 나라 이름
16. 크게, 매우까지 무려 16가지의 뜻이 있는 것으로 네이버 사전에서 알려주는데 많이 복잡하죠?
많이 복잡합니다.
그리고 꽃화(花)가 붙어 이루어졌는데 이를 무궁무진[無窮無盡]에서 처럼 '끝이 없이 피는 꽃'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무궁화가 되었을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무궁화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는 아니라고합니다.
그래서 무궁화라는 이름이 붙게 된 연유가 지금의 중국을 거쳐 유입되면서 무궁화의 중국식 이름, 목근(木槿 - mùjǐn] 무우찐이 ‘무궁’으로 변했다는 것과 원래, 우리 말의 ‘무우게, 무강[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계룡도령이 알지 못함]’ 등의 발음을 누군가 한자로 옮기며 무궁[無窮]이 된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역사 속에서 무궁화에 대해 아전인수식 긍정의 이야기만 옮겨 보자면 신라 효공왕 때와 고려 예종 때에 외국에 보내는 국서에서 우리나라를 '근화향'이라 표현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의 한자로 보아 근화향이란, 무궁화가 많은 땅이라는 뜻이 되겠는데 딴지를 걸어 보자면, 우리나라 원산도 아닌 꽃의 향기가 지천을 덮을만큼 강하고 많았다?
그리고 근대에 와서 부끄러운 인용이되겠지만 일제의 '조선총독부 고등경찰사전'에 “고려조시대에는 전 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사랑을 받았으며 문학상·의학상에 진중한 대우를 받았는데 일본의 사쿠라, 영국의 장미와 같이 국화로 피어 있다가, 이조에 들어서 왕실화를 이화로 정하매 무궁화는 점차로 세력을 잃고 조선 민족으로부터 소원해졌다가 20세기의 신문명이 조선에 들어오매 유지들은 민족사상의 고취(鼓吹), 국민정신의 통일 진작에 노력하여···.”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한말 개화기 때, 갑오경장 이후 신문화가 이 땅에 밀려오면서 선각자들은 민족의 자존을 높이고 열강들과 대등한 위치를 유지하고자 국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남궁억과 일제반민족매국노로 변절한 윤치호 등이 협의하여 무궁화를 국화로 하자고 결의하여 무궁화 심기 운동을 하는 등 오늘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무궁화가 일제식민지에서 벗어나 미제의 속국이 되어 입법, 사법, 행정 3부(三府)의 표상으로 무궁화가 사용되었고, 국기의 봉도 무궁화 꽃 형태로 제정되었는데 이를 바라보는 계룡도령의 생각은 인위적인 아전인수라 여겨지며 부정적인 느낌만 강합니다.
한자로 무궁화를 설명하는 모든 곳에서 '피고 또 피어서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라고 해석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밝힌 16가지 뜻 중에서 궁핍[窮乏]에 해당하는 의미를 가져다 붙인다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해바라기의 노예로 궁핍하게 살 것이라는 예언적 의미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설명대로 해를 바라 온 힘을 다해 피고 해가지면 꽃을 떨군다고하는 부분...세속적인 행복과 부귀영화의 덧없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오로지 태양만을 좇는 변절매국반민족주의자들을 대표하는 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태극기를 비롯해 우리가 부르는, 법적으로 제정된바 없는 애국가도 변절매국반민족주의자가 만든 것이고 국화라고 정한 것도 역시 변절매국반민족주의자들의 의도가 담겨있으니 이 나라가 반민족 매국세력들의 천국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나무 전체적으로 끊임없이 피어나는 무궁화꽃...
하지만 진딧물이나 온갖 해충들[무궁화의 입장에서 본다면]이 모이는 나무이기도 한데 그 해충들[?]이 어쩌면 변절매국반민족주의자들을 응징하려는 미약한 존재들인 우리 민중들의 삶을 대변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슬픈 생각을 들게하는 식물입니다.
바른 나라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어야하는데...
대한민국의 미래는 너무도 암울합니다.
한마디로 미래란 것이 가진자와 쥔자들의 노예로 살아가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삶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슬프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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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6일 무궁화를 돌아보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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