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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수원에서 만난 유기견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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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일 때문에 버스를 타고 수원을 갔다.
버스하차장에서 바보같은 경찰들의 불심검문을 거치고 ...
전면의 택시 승강장에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차들이 무언가를 피해 운전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한마리 강쥐가 차의 문을 쳐다 보며 차도를 이리 저리 뛰어 다니는 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인도로 나온 강쥐는 그곳에 정차하는 모든 차를 향해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주인을 찾느라 분주했다.
 
주인이 버린 것인지...
아니면 실수로 잃어 버린 것인지...
 
강쥐의 눈빛으로 보면 누군가에게서사랑을 받던 아이인 것은 분명한데...
 
그날은 그렇게 가슴이 아팟다.
 
[2006년 12월 20일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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