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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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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 위치한 그 첫번째 나라인 인도에서 아프리카의 동부 해안인 모잠비크해협까지
 
그 끝과 끝을 지키고 있는 두 개의 나라가 한날 한시에 모였습니다.
 
각기 다른 두 사람의 시각이 이루어낸 인도양의 모습-인도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의 그 긴 여정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인도양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인도의 사진들을 이제서야 세상앞에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슬라이드필름 촬영분과 또 디지탈 촬영분으로 각기 다른 사진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Velvet Fine Art Paper에 70~100년간 보존이 가능한 잉크로 인화된 사진작품들은
 
여러분들의 작품감상에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품질이 아니면 작품전시를 하고 싶지 않다는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갤러리의 초대에 감사하며 개인전이 아닌 초대전이어서 오픈하는 날은
 
도서관측에서 간단한 음료와 차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한밭도서관측의 문화행사에 대한 열악한 일년 예산안 중에서 우리에게 1/3씩이나 되는 예산을
 
쏟아부어 사진전을 유치하기 때문에 그럴듯한 오프닝 파티는 다음의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거나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오픈 하는 날 갤러리에서 다시 한 번
 
그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신미식 작가와 함께 더불어 이런저런 만담을 꽃 피울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의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시일정은 2006,12,21(목)~2007,1,17(수)일 까지 거의 한달에 가까운 파격적인 대우입니다.
 
첫 날 오프닝하는 시간은 오후 6시이며 나와 신미식 작가는 전시 첫 날에만 갤러리에
 
머물 예정이며 이 날 못오시고 다른 날짜에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제가 대전에 있는한은
 
전화주시면 항상 달려나가겠습니다.
 
이홍석 : 018-414-2814
 
신미식 : 011-395-2508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결국 이렇게 대형 사고를 치고 맙니다.
 
저에게 너무도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준 당신들의 그 호기로움이 결국은 나를 이렇게 몰아
 
세웠습니다. 끝까지 사랑하고 끝까지 버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맞습니다! 이것은 나를 추켜세워준 당신들을 향한 나의 강력한 협박의 메세지 입니다.
 
아쉽게도 9월에 열었던<카메라를 던져라>전시회에 오지 못했던 몇몇 이웃분들은
 
미안해서인지 나와의 연을 끊으려하는 그런 천인공노할 블로깅을 하고 있었습니다.
 
못오시더라도 절대 그런 변심들은 하지 말길 바랍니다.
 
미안해야 할 일이 절대 아님을 다시 강조드리고 내가 당신들로 부터 받은 것이 오히려 더욱 많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 뿐이라는 거 잊지 말길 바랍니다.
 
 
나를 들뜨게 하고 또 여행의 힘을 불어 넣어 주며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 쓰며 그 소소한
 
일상들의 행복함을 느낌에 있어서의 그 모든 공로는 바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준 가족들과
 
당신들의 몫입니다.
 
온전히 나의 이 첫 초대전을 당신들 모두에게 기쁨으로 바치며 이 순간이 있기까지
 
형이 없는 나에게 정말 친 형처럼 그리고 또 사진의 선배로 인생의 선구자로 그렇게 많은 도움과
 
정성으로 이끌어 준 신미식 작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부디 오시어 뜨거운 인도양의 사랑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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