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원추리와 홑왕원추리 넘나물 약용식물 나물

 

 

 

 

 

 

 

 

 

원추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emerocallis fulva
분류  백합과
원산지  동아시아
분포지역  한국·중국 등지
자생지  산지
크기  높이 약 1m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이다.

안쪽화피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나비 3∼3.5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꽃을 중국요리에 사용하며 뿌리를 이뇨·지혈·소염제로 쓴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왕원추리(var. kwanso)라고 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 두산백과사전

 

 

홑왕원추리

 

백합과
 
우리나라 산지에 나는 다년초로서 흔히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은 넓은 줄 모양으로 뿌리에서 나와 2줄로 배열되어 마주나고,
키는 1m 내외이며, 7-8월에 꽃 줄기 끝에 나팔 모양의 주황색 꽃이 6-8 송이씩 총상으로 달린다.

수술은 6개, 화관통 위쪽에 달리고 열매는 삭과로 세모지고 씨는 검은색이다.

홑왕원추리의 어린잎은 식용한다.
 
왕원추리는 꽃줄기 끝에 나팔 모양의 주황색 겹꽃이 피나, 홑왕원추리는 겹꽃이 아니다.

 

 

 

 

원추리는 참으로 유용한 식물이다.

새순은 데쳐서 나물로 먹고 그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원추리의 새순을 데쳐서 초장에 찍어서 입안에 넣고 씹을 양이면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묘한 저작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들이나 집주변에서 흔히 볼 수있는 식물이다.

 

이곳 계룡산 주변에도 많이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몇백년은 족히 되었을 나무를 잘라내고

홑왕원추리가 집단을 이루어 피던 곳을 파헤쳐

그곳에 생뚱맞은 장승공원을 만들었다.

국립공원지역에 말이다.

 

일반인이 만약 나무의 가지라도 하나 꺽을 양이면[물론 절대 그래서는 않된다.]

벌금이다 뭐다 해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난리를 피운다.

하지만 더 소중한[?] 고목은 마음대로 잘라버린다.

 

ㅎㅎㅎ

그들은 무슨권리로 그러는지...

참 아이러니하다.

 

우리나라에서 공권력이 올바로 집행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는 나로서는

이런 짓거리들이 참 한심스럽다.

 

 

[2008년 6월 22일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