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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채비

계룡도령이 준비한 계룡산에서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한 방풍단열법 계룡도령이 준비한 계룡산에서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한 방풍단열법 10월 30일 아침... 월암리 토굴에서 바라보이는 계룡산과 하늘은 한바탕 눈이라도 내릴 듯 찌뿌드한게 마치 겨울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아~~~ 물론 날씨는 영상이니 눈이 내릴리는 없죠? ㅎㅎㅎ 하지만... 곧 퍼붓듯 내릴 눈과 도시와는 다른 처절할 정도로 추운, 계룡산에서의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무조건, 반드시 필요한 단열... 위 사진은 2013년의 겨울을 위해 단열을 한 모습입니다만... 당시에는 여닫이 문이라 단열이 어쩌면 간단했을 수도 있었답니다. 왜냐구요??? 2014년에는 문이 미닫이로 바뀌었기 때문이랍니다. ㅠ.ㅠ 그저 평범하기만 하던 전통 한옥의 한지 한장으로.. 더보기
한겨울용 두꺼운 솜이불 힘들게 세탁완료 한겨울용 두꺼운 솜이불 힘들게 세탁완료 이제 하루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잘 사용했던 두꺼운 솜이불을 봄과 함께 이불장에 처박아 두었었는데 이제 꺼내서 깨끗하게 세탁을했습니다. 이틀동안 세제에 담궈 두었다가 발로 밟아서 세탁을 하는데 땟국물이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ㅎ 다섯번 정도 헹궈내는데 얼마나 힘이 들던지 세탁기의 고마움이 그렇게 절실할 수가 없었답니다. 특히 솜이불이라 한번 물을 먹어 버리니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땅에 질질 끌듯이 겨우 걸쳐두고는 묻은 흙을 호스로 다시 씻어내기까지 하면서 널었습니다. 어느 정도 물이 빠지고... 완전하게 물이 빠지게 하기 우이해 모서리를 아래로 하여 널어 두었고, 이불의 중간 중간에는 PET 병을 세워넣어 통풍이 잘 되게 해 두었.. 더보기
60년된 낡은 흙집이지만 에어캡으로 단열공사를 하고나니... 60년된 낡은 흙집이지만 에어캡으로 단열공사를 하고나니... 지난 9월 25일 이번 겨울에는 제발 춥지 않게 지내야겠다는 굳은 결의를 하고, 나름 적은 비용으로 단열 공사를 하기로 작정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동안 그렇게 힘들여 샤워부스설치와 보일러 수리 및 재설치공사까지 했는데 그 동안의 겨울을 지내 본 경험상 단열이 되지 않는 창호지 문 때문에 별 짓거리를 다 해도 방안의 기온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기에... 그래서 이번에는 비닐하우스용 비닐이 아닌 비닐 에어캡으로 단단하게 단열을 해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인터넷에서 검색 삽질을 했습니다. 그렇게 검색을 하고 또 하다 '네이버 체크아웃 http://checkout.naver.com' 'http://shop.naver.com'에서 판매하는 것이 길.. 더보기
태풍 무이파의 영향아래 맞은 입추[立秋]는 강한 바람으로 산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1년 8월 6일 새벽 5시 27분 공주 시가지에서 바라 본 붉은 여명] 오늘이 입추[立秋]입니다. 태풍 무이파가 중국내륙으로 비켜갈 것이라던 구라청의 발표는 역시 구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 이곳 공주 계룡산은 어젯밤부터 집이 날아갈 정도의 심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입추에 날이 궂으면 농사가 흉년이라는데... 입추는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이날 이후부터는 바닷물도 급격히 차가워져서 해수욕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그런 시기입니다. 요즘은 각 지자체에서 한명이라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돈을 떨구고 가게 하기 위해서 해수욕장을 개장해 두지만, 계룡도령이 젊었을 때인 70년대만 해도 7월말부터 8월 첫주가 해수욕장 폐장의 시기였습니다. 그 이유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