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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훅]똥인지 된장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통치하며 4대강을 죽여 한반도를 절단내고 있다. 똥인지 된장인지를 모르는 사람들 http://hook.hani.co.kr/blog/archives/7974 군대생활을 할 때 고참들이 졸병들을 닦달하면서 입에 달고 하는 소리가 “똥인지 된장인지를 모르는 놈”이었다. 뭐가 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멍청한 졸병들에게 하는 소리였다. 나는 지금 이 나라를 이끌고있는 최고권력자를 위시하여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일부 정치인들이 바로 “똥과 된장을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파나마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를 특별히 방문하여 운하에 대한 애착과 집착을 과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운하를 둘러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글쎄 말이야…. 운하가 이 나라 경제에…”라고 여운을 남겼다는 기사이다. 물론 파나마운하는 파나마 경제의 보배이다. 파나마.. 더보기
경인운하, 조선·중앙만 경제성오류 없나? 인터넷 댓글 비판 나선 동아 [아침신문 솎아보기] 인터넷 댓글 비판 나선 동아 [아침신문 솎아보기]경인운하, 조선·중앙만 경제성오류 없나 2009년 01월 15일 (목) 08:53:56 안경숙 기자 ( ksan@mediatoday.co.kr) 지난 2003년 9월, 감사원은 건설교통부의 경인운하 건설 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기했다.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경제성이 있는 것처럼 평가했다는 이유였다. 감사원 감사 결과 당시 정부는 경인운하 사업의 경제성을 짜맞추기 위해 자료를 조작하고 왜곡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건교부는 처음부터 민간사업자가 산출한 총사업비 2조2447억 원을 1조9770억 원으로 낮춘 자료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경제성 분석을 의뢰했다. 제일 처음 경인운하 사업의 비용편익 비율을 0.8166로 내놨던 KDI는 건교부의 잇단 재.. 더보기
혼자라도 충분히 멋진 소나무가 있는 겨울... 소나무 우리나라의 애국가에도 철갑을 두르고 나타난다. 언제 어디서나 쉬이 볼 수 있어 그 소중함이나 아름다움을 찬찬히 느껴볼 기회가 적은 우리의 나무 우리 산하의 나무 소나무... 공사용 중장비로 갈기 갈기 찢겨 헤진 비탈끝에 위태로이 서있는 소나무... 바람불면 쓰러질까? 마치 백척간두의 벼랑 끝에 내몰린 대한민국 서민의 삶과도 같다. 언제나 한그루가 있어도 기품과 멋이 어우러지고 몇그루가 모여도 그 품위를 잃지않는다고 생각하던 그 소나무가 가녀린 몸뚱아리를 한뼘 흙에 의지하고 바람을 맞받아 내고 있다. 어쩌면 대운하로 갈갈이 찢기고 세멘트로 덕지 덕지 덧칠을 해댈 우리의 산하처럼... 스치는 바람은 그저 기~~~인 한숨소리마냥 허공에 공허롭다. 더보기
X맨 이맹박 [한겨레 칼럼] X맨 이맹박 [한겨레 칼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명박 대통령은 ‘엑스맨’인가 보다.취임 100일 만에 자신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모르쇠와 꼼수와 밀실 정치로 일관하는 태도가 그래야 이해가 된다.그는 짧은 기간에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깨우쳐 줬다.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업적이다.그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특정 집단을 대변하는 보수언론들의 정체를 시민들이, 특히 10대와 20대의 젊은 세대가 하루아침에 깨달을 수 있었겠는가.어떤 언론이 진정으로 시민들의 권익을 위하는지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었다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희망적이다. 그의 위대한 업적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우리 국민으로 하여금 건강과 생명권이 경제에 우선하는 보편적인 가치라는 사실을 확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