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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대통령의 힘과 교만을 탄식함’ 사제단 성명 전문 ‘대통령의 힘과 교만을 탄식함’ 사제단 성명 전문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마태 7,15) ▶대한민국 민주주의 심각한 위기 맞고 있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국민을 상대로 마구 저지르는 오늘의 폭력상과 거짓들을 지켜보며 우리는 분노합니다.주권재민을 힘껏 외치는 시민들의 고뇌를 마음에 품고 오로지 기도에 집중하기 위하여 사제들이 오늘까지 이렇다 할 의견표명과 행동 없이 침묵 중에 지냈으나 이제 그런 절제도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국민이 그토록 간절하게 호소했건.. 더보기
오늘 조중동 1면 사진의 진실 오늘 조중동 1면 사진의 진실 시사IN 기사/시사IN 기사 뒷얘기 2008/06/30 18:07 사실을 담은 사진이라도 때로 진실을 왜곡할 수도 있다. 오늘자(6월30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1면에는 똑같은 상황을 담은 사진이 실렸다.지난 6월29일 새벽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 도로에서 경찰 진압부대가 시위대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의 앵글만 조금씩 달랐다.조선일보는 최순호 기자가 좀 멀리서 찍었고 동아일보는 홍진환 기자가 가까이서 찍었다(위험한 현장에서 동아일보 기자 신분으로 근접 촬영했다는데, 경의를 표하고 싶다).중앙일보는 직접 찍지 못했는지 연합뉴스 사진을 받아서 게재했다.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08.. 더보기
헷갈린 표기·엇갈린 수의사 규정 ‘졸속 또 졸속’ 헷갈린 표기·엇갈린 수의사 규정 ‘졸속 또 졸속’ 입력: 2008년 06월 27일 03:17:19 ㆍ고시대로라면 美도축장 모두 승인 취소돼야 수입위생조건 중대한 실수 정부가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을 졸속으로 타결한 데 이어 수입위생조건을 관보에 게재하는 과정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미국의 압력에 밀려 면밀한 검토 없이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강행했기 때문이다.특히 광우병 오염 우려가 있는 ‘기계적 회수육’에 대한 영문표기를 잘못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미국 도축장에는 농무부 수의사가 상주하지 않는데도 수입위생조건에 ‘수의사를 상주시켜야 한다’고 규정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영문표기 혼동 = 26일 정부가 관보에 게재한 ‘수입위생조건 17조.. 더보기
이명박 정부, ‘촛불 민심’ 여전히 외면 이명박 정부, ‘촛불 민심’ 여전히 외면 입력: 2008년 06월 12일 22:39:35 이명박 정부가 여전히 ‘촛불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정부는 6·10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성난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연일 내놓고 있다.하지만 촛불 민의가 요구하는 국정기조 전환의 본질을 외면한 채, 대증적인 처방에 치중해 있다는 지적이다. 한·미 쇠고기 수입 문제는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재협상 요구를 도외시한 채 추가협의를 통한 해법 모색에 매달리고 있다.국민의 반대 여론이 압도적인 한반도 대운하 문제도 포기보다는 정책 추진의 순위만 뒤로 밀어놓는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식의 대응이다.서민 생계대책도 천문학적 재정 부담을 담보로 한 땜질식 단기책에 매달리고 있다.수도권 규제 완화와 기업환경 개선 등 시장 만.. 더보기
[명박퇴진] 이임을 앞두고 착잡한 버시바우의 심경 [명박퇴진] 이임을 앞두고 착잡한 버시바우의 심경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대사의 이임이 임박하였다. 거물 외교관 버시바우 2005년 10월 14일 버시바우의 주한미대사 취임 당시 "최고의 거물급 대사"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정가가 떠들썩하였다. 그도 그럴듯이 버시바우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고 소련연방의 마지막 몇 해 동안 국무부 소련과장을 지냈으며 수많은 미소 정상회담과 장관급 회담에 참여하여 소련연방 붕괴공작을 일선에서 담당하였다. 이 자는 1998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대사직을 역임했고 2001년 7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주 러시아 미국대사로 재직한 거물급의 외교관으로써 주로 소련연방 붕괴 이후에 러시아에 미국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역.. 더보기
이 대통령 맞은 ‘조선총독부 문양’ 봤소? [이사람] 이 대통령 맞은 ‘조선총독부 문양’ 봤소? 한일 정상회담의 ‘굴욕’ 제기한 조형균 관장 한승동 기자 » 마이크가 있는 연탁 앞 푸른 바탕 문양이 ‘고시치노 기리’(풍신수길 마크)다. » 조형균(79·) 도요토미 문장 계승 총리실 곳곳서 사용 “의도성 다분…우리 역사의식 깨우쳐야” “아, 저런! 저럴 수가 있나!” 지난 4월21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보던 조형균(79·오른쪽 사진) 계성종이역사박물관 관장은 깜짝 놀랐다.그를 놀라게 만든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앞에 각기 놓인 연탁 앞면에 붙은 일본 총리실 마크(사진). 그것은 일제 식민지 시절 자주 봤던 ‘고시치노 기리’(五七桐)였다. “내가 잘못 본 것인지는 몰라도 예.. 더보기
콘테이너를 보면 이명박이 보인다. 콘테이너를 보면 이명박이 보인다. 백만 시위를 할 예정에 겁을 먹어서일까, 경찰들이 서둘러 세종로에 컨테이너장벽을 둘러치고 있단다. 이를 본 시민들이 '무슨 전쟁이라도 터졌냐'며' 명박스러운 짓'이라고 혀를 차고 있다.시민들이 자유로이 통행하고 있는 도로를 갑자기 막고 나서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소리들이다.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소통을 먹통으로 만들어 왔었고, 차단하여 왔던 것과 같이 명박스러운 차단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대선이 끝나고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그가 우쭐해 하거나 오만하지 않고 겸손해지기를 바랐다.행여 점령군처럼 굴어 일을 망치거나 그르치지 않을가 염려해서였다.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좌파정책은 무조건 일소'.. 더보기
[용접명박] <소통>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용접명박] 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다시뛰자] 광화문에 컨테이너벽이 생겼을지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속으로 "이거 화물연대에서 막장까지 갈 각오로 컨테이너를 광화문 대로에 설치를 했구나, 정말 큰일인데..."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대형 컨테이너 박스를 동원해 방어벽을 쌓았다. ⓒ프레시안 그런데, 신문기사를 보니 입이 딱 막혀버리네요. 이곳 아고라에서 인터넷 알바라고 통칭해서 그들의 게시판 어지럽힘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글 첫마디에 [명박퇴진]을 넣어서 글을 쓰자고 했었는데, 솔직히 생각하면 이 또한 편을 나누는 전근대적인 방식이라고 판단을 하고 조금은 생각을 달리 하고 싶어졌었는데.......조금 넓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우리들의 생각을 저들에게 설득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 더보기
입맛대로 만나고, 말하고, 알리는 ‘이상한 소통’ 입맛대로 만나고, 말하고, 알리는 ‘이상한 소통’ 입력: 2008년 06월 09일 02:44:25 ‘촛불집회’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 중인 ‘소통’이 ‘이상’하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들어보겠다”며 각계 인사와 접촉하고 있지만, 정작 만나야 할 ‘광장의 사람들’은 외면하고 있다.촛불을 들고 광장을 메우고 있는 직장인, 학생, 주부, 노동자 등 민초의 소리를 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이 대통령은 각계 원로들과의 간담회도 여론 청취보다는 주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지적이다.청와대는 또 이 대통령과 종교계 지도자 간담회 등을 언론에 전달하면서 첨삭을 하거나 부실한 브리핑을 해 ‘알리고 싶은 내용만’ 전하려 한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종교계등 잇단 면담… “요식행위” 지적 .. 더보기
아마추어 정권은 이제 무릎을 꿇어라 [명박퇴진] 아마추어 정권은 이제 무릎을 꿇어라[항상ing] 노무현 정부 5년내내 찌라시 조.중.동과 함께 정부가 하는 일마다 방해를 일삼던 정치꾼들이 노무현 정부를 아마추어 정부라고 비하하면서 멀쩡한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여론을 호도하여 그 반사이익을 통해 정권을 잡더니 경제를 되살리기는 커녕 자신들의 대선 공약인 "747공약"에 집착하여 정권을 잡자마자 전 세계에서 미국의 모기지 사태로 달러가치가 곤두박질 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통에 달러가치가 폭등하는 기현상을 발생시켜 놓았다. 따라서 산업생산의 원자재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기름값은 물론이고 모든 물가가 다오르는 것은 자명한 일일수 밖에 없다. 도대체 이 정권 내부에 경제가 뭔지를 아는 자가 한 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