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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

집을 나간 몽구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계룡면 월암리] 10월 26일 집을 나간 몽구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다롱이가... 올해는 몽구가... 누군가의 강제력에 의해 잡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ㅠ.ㅠ 수컷은 다 그렇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바람나면 집에 들어 오지 않는 수가 많다며... 마을 주변을 한번 더 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ㅠ.ㅠ 더보기
계룡도령에게만 짖어대는 참 이상한 개 몽구이야기 계룡도령의 집에는 이제 개가 한마리 뿐입니다. 원래는 두마리였으나 매어놓지 않고 풀어서 키우다 보니 10월경 10년 가까이 함께 한 다롱이는 어느날부터 사라지고 보이지 않습니다. 산에서 올무를 끌고 보름만에도 돌아오는 다롱이임을 비춰볼 때 아마도 나쁜 인간이 잡아 간 듯합니다. 지금 남아 있는 개 몽구[원래이름은 진구]는 2011년 6월 18일생으로 8월 28일부터 고은광순선생의 집에서 이주를 해와 계룡도령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몽구란 놈이 좀 이상합니다. 이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촐싹거리며 자동차로 달려들다가 계룡도령의 애마에 부딪쳐 코피를 흘리고도 죽지않고 살아나더니 뇌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바깥을 보고 짖는 것이 아니고 안에 있는 저 계룡도령을 보고만 짖는 것입니다. 그 .. 더보기
다롱이의 새끼들이 눈도 뜨고 움직임도 활발하게 자랐습니다. 10년 계룡산에서 가까이 같이 산 다롱이가 지난달 15일 4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애비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비슷한 덩치의 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처음 이웃 주민들의 산으로 가지도 못하게 한다는 원성을 듣고 산속을 뒤지다 버려진 버섯막에 새끼를 낳아 둔 것을 발견하고는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옮겨 둔 것이 3월 19일... 처음 눈도 뜨지 못하고 옹알이도 하지 못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제법 눈도 반짝이며 짖기도 하고 기어 다닙니다. 이제 이유식 시기가 된 것이지요. 지난 토요일[9일] 지인의 꼬마친구들이 와서 한참을 놀다가 갔습니다. 처음에 간뜩 긴장을 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제법 같이 놀줄도 압니다. ^^ 그 중 제일 또릿또릿한 한 녀석은 마음이라는 이름도 얻었습니다. 이제 무럭 무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