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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

방사해 키운 몸보신용 닭 한마리인데 엄청나게 큽니다. 아침... 한마리의 벌거벗은 닭이 도착했습니다. 계룡도령이 4개월의 긴 여정으로 길을 나선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때 맞춰서 이웃님이 잡아 온 것입니다. 몸보신하고 출발하라는 뜻 같습니다. ^^ 이넘의 닭이 크기도 무척이나 큽니다. 야산을 마음껏 휘젖고 다니던 녀석이 이러고 있습니다. 옻나무를 다려서 삶든지, 아니면 쪄서 먹어야겠습니다. ㅎㅎㅎ 더보기
다시 찾은 논산의 닭, 오리전문점 '사랑방'에서 옻닭에 청하를 마시고... 3월 20일 아들과 함께 논산시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을 찾았다. 가끔씩 좋지 않은 몸의 상태도 체크하고 처방을 받아 약도 조제를 해야 해서... 논산에는 언제나 처럼 모이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에게 연락을 하고 저녘식사를 함께 하자며 지난 번에 들른 적이 있는 닭/오리전문점인 사랑방으로 향했다. 갑작스런 일이라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해 부득이 옻닭이 삶아지는 동안 앉아서 기다리는 수 밖에..^^ 깔끔하게 차려진 1인 식기와 수저 물컵 그리고 개인용 소금까지... 옻닭이 삶아지기를 기다리며 청하를 한잔씩 나누는 동안 이것 저것 찬류가 나오기 시작한다. 흐미~~~ 정성으로 만들어 맛갈스러운 찬류만 17가지!!! 잠시 후 드디어 본방인 옻닭 백숙이 나왔다. 한 눈에 확 들어오는 큼직한 닭의 다리를 보면.. 더보기
논산의 닭, 오리전문점 '사랑방'에서 옻닭을 먹고... 옻닭 좋아 하세요? 이번에 논산에서 알게 된 옻닭 집 한곳을 소개 할까 합니다. 3월 4일 오후 6시 10분 논산행 마지막 버스를 타고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이 상당히 황당한 일을 당해 이를 도우려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논산5거리근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손소아청소년과의원까지 운동삼아 16분 정도 걸어 도착하니 손영기원장님과 지난 해 논산경찰서 형사계장으로 은퇴를 하신 허 봉철 형님은 이미 닭 오리 전문점인 "사랑방"으로 향한 후 였습니다. 잠시 후 다른 일행과 도착하니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음식점 가득 손님이 꽉 차 있고, 한 귀퉁이에 이미 상이 잘 차려져 있는데... 개인 자리에 종이를 깔아 위생에 신경을 쓴 모습이 인상적이 었습니다. 구석자리라 4명이 앉기에는 좀 불편하여 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