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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수렵성으로 뱀을 잡은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 뛰어난 수렵성으로 뱀을 잡은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 세월이 참 빠릅니다. 어느새 6월의 첫날을 맞이하였으니... 6월의 첫 글은 뱀을 잡은 수렵성 강한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난번 자신의 덩치만한 고라니를 잡기도 했던, 수렵성 강한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가 평소 쥐를 잡아서 자랑을 하듯 전시하더니 오늘은 뱀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몇시간 전 우연히 견공들의 밥을 챙기려고 사료 통으로 가는데 뱀 한마리가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나타났습니다. 잠시 살피던 달래가 덥썩 물더니 이리저리 흔들어 댑니다. 그리고는 뱀의 머리를 물어 절명케 합니다. 다행히 독이 없는 뱀이라 잡는 동안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만약 독이 있는 뱀이었으면 어땠을지 소름이 끼칠정도입니다. ㅎㅎㅎ 수렵성.. 더보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마당에서 자란 생애 첫 수확 참외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마당에서 자란 생애 첫 수확 참외 민족 명절 한가위는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월암리 토굴의 마당에서 수확한 참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뱀이 나온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꿋꿋하게 키워 온 참외 3개를 드디어 수확했습니다. 지난 6월 초 우연히 마당에서 참외의 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무슨 식물일까 기대하며 여지껏 지켜보아왔습니다. 어디서 어디로 연결된 줄기에서 영양분을 받는지 알지 못하는 덕분에 마당에는 온갖 잡풀로 가득 차버리고...ㅎㅎㅎ 이렇게 점점 색이 노랗게 변해가는 참외... 드디오 수확을 했는데 크기가 엄청납니다. ㅎㅎㅎ 시중에서 만나는 참외와 비교해 볼 때 거의 메론 정도의 크기랍니다. ^^ 혹시 비교가 될까 하여 모기약 스프레이와 함께 .. 더보기
자연은 인간이 함께 해야 할 영원한 친구 !!! 계룡도령이 사는 월암리의 토굴에는 풀이 좀 무성합니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시간 나는 틈틈이 풀을 뽑는데 이것도 중노동이라 그나마도 잘 하지 않으니 숲이라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까요? 메뚜기들도 많고 달팽이는 물론 요즘 보기 힘든 커다란 참개구리도 펄쩍거리며 뛰어 다닙니다. 마당에 풀이 가득하니 뱀도 가끔 만납니다. ^^ 뭐 매끈한 시멘트에서 생활 하던 사람이라면 거부감도 있겠지만 풀 속에 살아있는 생명들을 하나 하나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렇게 친구처럼 함께 지내는 자연!!! 자연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답니다. ^^ [2013년 7월 12일 월암리 토굴 마당에서 만난 참개구리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개구리가 뱀을 먹는 사진...누가 승자일까요? 뱀과 개구리가 서로 물리고 물린 상황입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누구의 솜씨인지 정말 절묘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개구리가 뱀을 삼키고 있습니다. 다 먹을 수나 있을까요? ㅎㅎㅎ 더보기
강자와 약자, 약자와 강자 그들의 대립 후 결과는? 인간이 사는 곳도 마찬가지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도 의외의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_^ 더보기
처서[處暑]를 이틀 앞둔 계룡산 갑사가는 길에서...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 ㅠ.ㅠ 오늘 오랜만에 카메라를 울러 메고 갑사로 향했습니다. 이틀후면 더위도 더는 나아가지 못하고 머물다 스러진다는 처서입니다. 하지만 저질 체력인 계룡도령은 비오듯 흐르는 땀의 주체가 불감당입니다. 사실 이즈음 꽃이래야 뭐 상사화나 개상사화를 만나는 정도이고 여름꽃들이 지고 가을꽃들이 준비하는 시기이니 사실 담을 것이라고는 별 대단하달 것들은 없습니다. 오랜만에 해가 쨍쨍하니 그저 맑은 하늘이나 담고, 그래도 가을 기분나는 구름이나 담고... 사천왕문을 지나니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그래서 너무도 편안하게 걸어가는 사람앞에서 갑자기 서며 큰소리로 "어 뱀!!!" 한마디 했습니다. "으악" 소리와 함께 화들짝 놀라는 모습에 허리가 끊어져라 웃어대는데... 그분들도 웃으며 "그러고 나니 즐거우세요?"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