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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로 향하는 길에는... 도시로 향하는 길에는...내가 살던 곳으로 가도언제 부터인가생소한 것들이 많아졌다. 산속에서의 생활이 너무 길어진 탓일까? 하지만 변하지않은 것은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어둠을 밝히는 가로등... 그 강렬함과그 은은함이 좋다. [2007년 1월 14일 구포역 근처를 지나며 부산으로 가는 KTX 안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부산 자갈치 시장 2 자갈치... 삶의 활기와 생활의 내음이 가득한 곳...그날 문득어린시절 대나무 낚싯대를 매고[?] 메가리[전갱이 새끼]잡던 그자리를 찾아 보았다. 속살은 까 내고 버려진 새우껍질속의 숨은 살을 찾아 바늘에 꿰고...그렇게 그 뜨거운 햇살아래서 나는 기다렸다.메가리나 고등어 새끼를 잡으려고... 초등학교 시절의 그 그리운 추억속에는 15원하던 대나무 낚싯대와인정많은...당시의 내 머리통만한 손을 가졌던억척스런 자갈치 아지매들의 ...몸을 흔들 정도의 큰 목소리... 그때 난 꽤 고급스런 옷을 입었었나보다. 새우껍질을 뒤적이는 나를 보고 내 옷을 버리게 할까봐조심스러워 하던 그 두터운 인정의 아지매들... 이 상자들이 가득하던 풍경은 그때 그대로인데...이제 그 높게만 보이던 상자들의 높이가 그저 그렇게 보.. 더보기
부산 자갈치 시장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부산 우리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자갈치 축제는 ... 이 인준 구청장의 역작 새 자갈치 시장의 현대화 된 모습 언제나 사람들과 싱싱한 해산물로 넘쳐나는 그곳...자갈치 시장 지친 하루를 국밥 한 그릇으로 풀어 보는 자갈치 아지매들...예전과 달리 카메라에 신경질적인 반응을...어둠이 내리면...자갈치 시장은 미식가들과 소주꾼들의 천국이 된다. 깨 서말이라는 전어 구이... 정력의 왕[?] 장어구이... 국적 불문...노소불문...그렇게 소주꾼들의 천국이 된다. 익살 맞은 친구들...^^ [2006년 10월 4일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계룡도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