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종

믹스견 호야의 6남매 중 5마리를 잃고 남은 한마리는 개편함 믹스견 호야의 6남매 중 5마리를 잃고 남은 한마리는 개편함 호야가 지난 7월 18일 불랙탄 스톰과의 사이에서 6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나 처음 개집의 틈에 끼어서 나오지 못해 죽고... 어미의 젖이 부족해 젖을 먹지 못해 죽고... 그래서 명태껍질을 삶아 먹이니 젖도 풍성해지는 등 여건이 완전히 개선되었으나 계룡도령이 어리석어 더워서 집 밖의 흙에 내어 놓은 줄을 모르고 다시 더운 집안으로 넣어 두는 등 해서 더위에 지쳐 죽고... 이제 그래도 한마리가 남아 그 많은 젖을 혼자 독차지하니 피둥피둥하니 살만 쪘습니다. 저렇게 흙바닥에서 편안해하고 좋아라하는데 멍청하게도 뜨거운 집 속에 넣어 두었다가 공연한 생명만 앗아 버렸네요. 몰라도 너무 모르니... ㅠ.ㅠ 견공들아 미안하다 팔자려니 생각하고 다시 태어난.. 더보기
월암리 토굴, 계룡도령의 새식구 진도견들 지마,진스,호야 월암리 토굴, 계룡도령의 새식구 진도견들 지마,진스,호야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또 새식구가 셋이나 늘었습니다. ㅠ.ㅠ 지리산 삼성궁 아래의 마고문화재단에서 지난해 12월 26일 입양되어 온 지마... 그리고 1월 2일 탄천의 스님으로부터 분양받은[?] 자그마한 진스[진도견과 스피츠 혼혈이라]... 그리고 현재 끝내주는 족보견인 애비를 짝으로 임신 중인 호야... 보기에도 배가 불러 있죠? ​ 그런데 미국에서 살다와서 영어로 명령을 해야한다는데... 쩝... 개 때문에 영어를 배울 일도 없고 그냥 편하게 지낼 생각이랍니다. ^^ 새 식구들을 자세히 소개해 보자면 제일 위의 지마는 보기 드문 황백이로 그 가치가 높다하겠습니다. ^^ 그리고 진스는 미리 이야기 했지만 진도견 백구와 스피츠 사이에서 태어났는.. 더보기
연하남 즐기는 발정난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가 유혹하는 칠복이는... 연하남 즐기는 발정난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가 유혹하는 칠복이는... 현재 발정이 난, 2012년 9월 28일생인 달래는 이번이 두번째 발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ㅎㅎㅎ 뭐 달래의 족보에 적혀 있는 출생년월일시와 그 동안 키워 오던 사람의 이야기로 알게 된 것이지요. ^^ 사실 족보라는게 적당히 만들어 지는 것이니 믿을 것은 못되겠지만 달래의 족보를 만든 사람이 생일까지야 장난치지 않았겠죠? ㅠ.ㅠ 아무튼 그런 달래를 전봇대와 입구 대문의 기둥에 묶은 10미터 가량의 긴 줄에 목줄을 엮어서 최대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해 두었더니 달래가 얼마나 활동이 많은지 마당에 뚜렸하게 발 자욱이 남아 풀이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보이시나요? 이런 달래는 암컷입니다. 지금 발정난 지가 발견한 후 8일정도 .. 더보기
계룡도령에게만 짖어대는 참 이상한 개 몽구이야기 계룡도령의 집에는 이제 개가 한마리 뿐입니다. 원래는 두마리였으나 매어놓지 않고 풀어서 키우다 보니 10월경 10년 가까이 함께 한 다롱이는 어느날부터 사라지고 보이지 않습니다. 산에서 올무를 끌고 보름만에도 돌아오는 다롱이임을 비춰볼 때 아마도 나쁜 인간이 잡아 간 듯합니다. 지금 남아 있는 개 몽구[원래이름은 진구]는 2011년 6월 18일생으로 8월 28일부터 고은광순선생의 집에서 이주를 해와 계룡도령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몽구란 놈이 좀 이상합니다. 이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촐싹거리며 자동차로 달려들다가 계룡도령의 애마에 부딪쳐 코피를 흘리고도 죽지않고 살아나더니 뇌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바깥을 보고 짖는 것이 아니고 안에 있는 저 계룡도령을 보고만 짖는 것입니다.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