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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드디어 계룡산 인근에 허름하지만 내 집을 장만 했습니다. 1월 25일부터 이사를 꿈꾸던 집의 잔금을 오늘 드디어 이웃님들의 도움으로 치뤘습니다. 계룡도령의 집이 생긴 것입니다. 아니 계룡도령의 이웃님들의 놀이터며 쉼 공간이 생긴 것입니다. ^^ 1955년에 흙과 목재로 지어진 이 집은 계룡도령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관리를 잘 해서인지 대체로 상태가 좋은 집입니다. 특히 마루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낡은 흙담장 너머로 계룡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연천봉과 문필봉... 이곳 저곳 손봐야 할 곳이 많습니다. 먼저 얼어터져버린 펌프를 고치고 도배를 해야하고, 샤워실도 하나 만들어야합니다. 하지만 집뒤에는 제법 너른 채마밭도 있고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시골사는 재미를 톡톡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물론 지인들에게 맡겨진 우리의 야.. 더보기
수원 초록뜰 화로구이에서 해병대가족모임카페 경기지역 모임을 마치고 행복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계룡산으로 돌아와서... 사람으로 산다는 것과... 살면서 인연으로 만난다는 것... 그 인연으로 끈끈한 정이 이어진다는 것이... 자녀들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였다는 이유 하나로 만나진 사람들... 그 사람들을 만나러 1월 30일 토요일 경기도 수원으로 행했다. 만남의 장소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02-14 동수원세무서 바로 앞 초록뜰 화로구이 전화번호 031-205-2006 아들이 해병대 1104기 충남 공주에서 11시 30분 시외버스를 타고 13시 수원버스터미널에 도착... 마중 나온 함안조씨 32세손 현자 돌림자 같은 동갑에 생월만 각기 다른 3사람 조 현만, 조 현화, 조 진태... 세 형제 그 중 제일 맏이인 안성의 조 현만 형님이 마중을 나와 그 차로 나와 포항에서 올라 온 아우 조 진태 등 일행들은 초록.. 더보기
계룡도령이 집을 다 지을동안 사용할 놀이터를 계룡면 구왕리 241번지에 만들었습니다. 현재의 계룡면 중장리의 죽림방에서 아래 구왕리 241번지의 장소로 술도 나누고 차도 나눌 놀이터를 옮깁니다. 2차선 길가의 집이지만 주변에는 마을도 없고 홀로이 있는 집이랍니다. 현재는 한밝말이라는 간판이 달려있습니다. 처음 집을 수리하였을 때에는 한의원이 있었고... 2년전에는 전원속의 간판집 간판쟁이의 작업장이었습니다. 현재 고장나 버린 보일러를 교체하여야 하고, 낡아서 수압이 낮은 펌프를 바꿔서 좀 넉넉하게 물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넓은 마당에는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한쪽에는 황토찜질방도 있습니다. 물론 수리를 좀 해야 하지만~~~ ^^ 실내는 원룸형식으로 주방에 붙은 곳에는 제법 재미난 빠[?]도 있습니다. ㅎㅎㅎ 빠에서 지인들이랑 정차도 나누고 차도 나누고... 그래서 취하면 자고도 가고.... 더보기
집을 지을 동안 잠시 거처 할 곳... 지난 2007년 9월 시작된 집짓기2009년이 되도록 완성하지 못하고 이집 저집을 전전하고 있다. 현재 거주 하는 집도 3월 말까지 비워 주어야 하고... 내 차와 흰색의 X 처럼 보이는 내 방갈로도 보인다.그런데 7년 가까이 함께 한 풍산개 잡종 다롱이는 보이지 않는다.아마 털이 흰색이라서 표시가 잘 나지 않나 보다. 우선 거주 할려고 마련한 집물론 무너지지않으면 평생을 써도 된다.^^ 계룡면 내흥리...청수난댕이 블로그의 오천사의 집과는 불과 1킬로 정도의 거리... 하늘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정면에서 보면 정리를 일부 했는데도 상당히 초라해 보인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다. 아들과 둘이서 흥룡골의 집이 완성될 때까지[?] 기거할 집을 정리하고 왔다. 각종 쓰레기와 이전 거주자의 이불과 옷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