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부터 이사를 꿈꾸던 집의 잔금을 오늘 드디어 이웃님들의 도움으로 치뤘습니다.
계룡도령의 집이 생긴 것입니다.
아니 계룡도령의 이웃님들의 놀이터며 쉼 공간이 생긴 것입니다.
^^
1955년에 흙과 목재로 지어진 이 집은 계룡도령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관리를 잘 해서인지 대체로 상태가 좋은 집입니다.
특히 마루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낡은 흙담장 너머로 계룡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연천봉과 문필봉...
이곳 저곳 손봐야 할 곳이 많습니다.
먼저 얼어터져버린 펌프를 고치고 도배를 해야하고,
샤워실도 하나 만들어야합니다.
하지만 집뒤에는 제법 너른 채마밭도 있고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시골사는 재미를 톡톡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물론 지인들에게 맡겨진 우리의 야생화들도 하나 하나 가져다 심어야하고...
하나 하나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
집 장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년 4월 1일 이사할 집 잔금을 마저 치른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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