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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쥐덫으로 3마리째의 명박스러운 쥐새끼를 잡아내고... 쥐덫으로 3마리째의 명박스러운 쥐새끼를 잡아내고...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아니면 어디로 들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3마리째의 쥐새끼를 잡아서 수장하였습니다. 그리고... 4번째 쥐새끼가 잡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쥐를 잡아서 가장 간단하게 죽이는 방법은 바로 물에 넣어 익사시키는 것입니다. 바로 위와 아래의 사진은 제일 처음 잡힌 쥐새끼의 모습이고... 제일 위의 사진은 지난 밤에 잡힌 녀석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쥐약[사진 속의 푸른색 쌀]을 먹은 녀석들은 한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쥐약이 효과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쥐약에 내성이 있는 녀석들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쥐덫에 멸치를 넣어 둘 때에는 잡히지 않더니 쥐약을 넣어 두니 잡히는 것도 신기한 일이고... 이번 기회에 명박스러운 쥐새끼.. 더보기
계룡산 동장군의 맹위에도 쥐새끼는 얼어 죽지도 않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날입니다. 영하 10도를 돌파한다는 날... 지난 여름의 뜨거움은 사람의 여러곳을 멍청하게 만들어 두나 봅니다. 설마 하고 두었던 싱크대의 수도와 화장실의 여러 물이 통과하는 곳이 다 얼어 버렸습니다. 수도꼭지에 마치 인중에 흐르는 눈물처럼 얼음이 매달려 있습니다. 덕분에 쓰린 속의 해장도 하지 못하고 맨밥에 차가운 반찬으로 아침과 점심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ㅠ.ㅠ 다롱이 밥을 챙겨주려고 나서니 큼직한 거미 한마리가 얼어 죽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동사!!! 바람막이를 설치하지도 않고 난방이 전혀되지 않는 집에 보온 시설이라고는 없으니 동사의 종말로 치닫고 말았습니다. 며칠 전 쥐새기 한마리를 잡고는 마지막 쥐일거라 믿는 나 계룡도령, 멍청함의 끝은 어디일까? 한나라당에게 끝없이 당하.. 더보기
집안에 서식하는 마지막 쥐를 잡아 내고... 나라의 쥐도 이렇게 잡아 내야 하는데... 흠 이곳은 시골이라 자칫 잘못하면 쥐가 들어 옵니다. 특히 놀러온 지인들이 무심코 열어둔 문을 통해서 들어 오는 경우가 많은데, 문을 꼭 닫아 달라고 해도 잘 않지켜집니다. 이럴 때 문을 꼭 닫아야 한다고 하면 좀 기분 나빠합니다. 문이 좀 덜 닫겼기로 무어 그리 큰 일이나 있냐는 듯이... 참 이럴 때 난감합니다. 지금 계룡도령이 기거하는 죽림방의 경우 거실로 들어서는 출입구의 높이가 지면과 거의 같아서 주변 쥐구멍에서 지내던 쥐새끼들이 여차직하면 집안으로 들어 오기가 쉬운 환경입니다. 지인들 편하자고 내집도 아닌 곳을 다시 지어 높일 수도 없고... 지인들이 조심해 주어야 하는데 참 입장 곤란합니다. 그래서 더러는 그러한 지인의 경우 대문 밖에서 만나고 돌려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또 불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