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진왜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아산 현충사는 매주 화요일 휴관입니다. 지난 14일 아산시 온양온천전통시장을 다녀오며 들린 현충사[顯忠祠]입니다. 아산 현충사[顯忠祠]는 아산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경역 면적 16만 3096평의 방대한 부지 위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충무공의 탄생지 서울이 아닌 이 곳 충무공의 옛집에 현충사가 세워진 것은 본래 상주 방씨(方氏)들이 살던 터인데 그 사위가 되는 충무공에게 물려준 것으로, 충무공의 할아버지 대에서부터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여, 이곳으로 옮겨와 살게 되었다고 하며 실제적인 성장기를 보내고 임진왜란 동안 거하며 '白衣從軍 [백의종군]' '盡忠竭力 [진충갈력]'의 마음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것에 대한 의미를 크게 보아 세운 듯 합니다. 충무공 순국 108년 후인, 1706년 숙종 32년에 세워졌으며, 1707년 숙종이 현충사라 사액.. 더보기
[진주여행 2] 청동기, 가야의 유물부터 임진왜란까지를 아우르는 국립진주박물관, 전통공예명품전까지 덤으로... 진주성 촉석루를 벗어나 잠시... 1.7Km 둘레의 진주성, 촉석루에서 직선거리로 몇백미터나 되려나? 비록 땀은 비오듯하지만 잠시 참나리의 아름다운 꽃에 감동을하며 걷다보면 도착하는 곳이 바로 국립진주박물관입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1984년 개관 이후 몇차례 이름이 바뀌었다가 다시 국립진주박물관으로 된 곳입니다. 청동기부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곳 진주는 가야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가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진주박물관은 잘 알려진 바로 임진왜란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어쩌면 임진왜란의 시작 점이기도 하고 종점이기도 하달 수 있는 진주는 김시민, 논개에 이르기까지 온몸으로 임진왜란을 막아낸 보기드문 고장이기도 합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을 들어서면 경사길을 따.. 더보기
[진주여행 1] 진양호와 촉석루, 의기 논개가 숨쉬던 그곳 진주성과 삶을 돌아보는 여행이야기 지루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 ... 하늘은 더없이 말고 푸릅니다. 덩실 덩실 뭉게구름이 더 다니고... 7월 16일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부자와 함게 진주/남해/통영/마산/봉하마을을 잇는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유성톨게이트 옆 만남의 광장에서 일행을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우리는 왜 떠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일까요? 사실은 떠나는 것이 자신의 속으로 들어 가는 것인데...^^ 여러분은 진주 하면 제일 먼저 뭐가 생각나시는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논개... 의기라고 부르는 주논개입니다. 논개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서 장황하게 늘어 놓을 일은 아닌 것 같고... 진주는 논개 다음으로 진주성의 촉석루, 그리고 진양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저 진양호부터 들러 보았습니다.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 더보기
한국의 이명박은 일본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축소판 ‘MB’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축소판 ‘MB’를 이해하기에 더 없이 좋은 모델이 바로 ‘토요토미 히데요시’다. 만약 ‘MB’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고 싶으면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생애를 살펴보면 된다. 그 정도로 둘은 흡사한 점이 많다. 일단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생 끝에 ‘정주영’ 회장에게 발탁 되어 대기업 사장에 이어 대권까지 거머쥔 성공 과정은 평민 출신으로 갖은 잡일을 하다가 ‘오다 노부나가’에 발탁 되어 파격적으로 사무라이 계급으로 뛰어 올라 ‘천하인’이라는 일본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간 ‘히데요시’의 입지전적 성공 과정과 정말 비슷하다. 그 성공 과정을 좀 더 깊숙이 들어가 어린 시절부터 살펴봐도 일찌감치 집을 나간 ‘히데요시’가 혼자 천하를 떠돌며 이런저런 온갖 잡일을 하며 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