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적반하장

국회에서 마이크선 자르고, CCTV 가리고...한나라당의 그 때를 아십니까 마이크선 자르고, CCTV 가리고...한나라당 4년전 그 때를 아십니까민주당 농성에 '떼법' 비난하지만, 야당 시절엔 법사위 상습 점거 김영균 (gevara) ▲2004년 12월 31일,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의원들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자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맨 오른쪽)이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마이뉴스 이종호 ▲지난 2005년 3월 2일, '행정도시법'에 반대하는 이재오·박계동·김문수·배일도 한나라당 의원이 법사위회의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다.ⓒ 오마이뉴스 이종호 "점거농성 중인 국회의원들이 음료수 반입도 금지된 본회의장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모자라 원할 때는 자유롭게 외식도 하고 사우나를 다닌다고 하며, 기일 없이 신성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불까지 깔고 자는 웃지 못할.. 더보기
"민주당이 '1박2일'출연진" 발언한 전여옥이 원조 [진중권] 진중권 "1박2일 원조는 바로 전여옥"전 의원의 "민주당이 '1박2일'출연진" 발언 비판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가 전여옥 의원이야말로 "'1박2일'의 원조"라며 "2004년이라니까, 민주당보다 저작권이 한 4년 앞선다"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또 한나라당을 일컬어 "2005년 5월에는 한나라당의 의원 네 명이 CCTV 카메라를 청테이프로 막고, 의사봉을 내다버리고, 마이크의 줄을 절단하고, 출입문에 못질까지 하며 활극을 벌였다"며 "이건 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교수는 4일 진보신당 게시판에 "전여옥 의원, 1박2일의 원조"란 글을 올려, 전여옥 의원의 발언과 한나라당의 과거 행각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전여옥 의원이 지난 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 중인.. 더보기
사탄 마귀론과 대통령의 독선[한토마] 사탄 마귀론과 대통령의 독선 이명박대통령이 모처럼 국민과의 대화 자리에 나섰다. 뻔할 뻔자라는 냉소적 민심 때문인지, 방송 3사 정규 채널을 독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 지지율 정도의 시청률만 기록했다. 같은 시간 드라마에도 밀렸다. 이러한 차가운 민심을 덥혀줄 내용이 있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는 '역시나'였다는 것이 대다수 여론인 것 같다. 촛불 민심, 시국과 국정 운영 등에 대해 민심과는 현저하게 괴리되는 대통령의 인식을 다시 확인하면서 많은 이들은 절망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도대체 MB는 왜 저토록 독선 독단의 덫에서 허우적거릴까? 그래도 대기업 CEO정도로 출세하려면 남달리 영민한 두뇌의 소유자일 법한데, 왜 저리도 꽉 막혔다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제공할까? 강한 신앙심의 소유자라면 삶과 세상에 대한 .. 더보기
국민과의 대화라는 참으로 황당했던 `대통령만의 대화' 국민과의 대화라고 포장된 참으로 황당했던 `대통령만의 대화' 국민과의 대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이든 좋다.결과만 분명하다면 말이다. 하지만...대통령은 한숨짓는 국민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쇠고기 사태 이후 불거진 `국민과의 소통 부족'이라는 지적을 인식한 듯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로 시작하였지만 그동안의 실정에 대한 진솔하고 차분한 반성도 없이 그 전처럼 국민들은 다시 무조건 믿고 따르라는 반복된 구호만 되풀이하는 것에 실망을 넘어 차라리 분노가 일었다. 방송사 론장악문제, 공기업의 사기업화문제, 검.경찰의 정권보호기역활, 조카에게 인천공항 지분 매각 진행 등 많은 주제가 아예 오르지도 못했지만 몇가지 질문만으로도 이 정권의 한계와 비상식적인 국정운영의 행태가 고스란히 들어나고 말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