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수리

어제 계룡도령의 땟거리 비빔면과 한우된장찌개 어제 계룡도령의 땟거리 비빔면과 한우된장찌개 어제... 오전 샤워부스 설치에 진땀을 흘리고 입맛은 없는데 배는 고프고... 밥을 해 먹기도 어중간한 형편이라 라면의 면을 삶아 맑고 찬 지하수로 헹궈서 맛있는 마늘고추장에 비벼 먹기로 했습니다. ^^ 먼저 면을 삶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라면 1개의 양은 120그램 정도인데 국물없이 먹게되면 양이 부족합니다. 사실 계룡도령의 먹는 양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양이 부족해서 1개 반[120그램 + 60그램= 180그램]을 삶으면 어느 정도 양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고깃집에 가도 1인분이 150그램에서 200그램이니 라면이라도 180그램 정도는 먹어 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3분여 잘 삶은 면은 차가운 지하수로 잘 식혀서 그릇에 담고 마늘고추장을 한.. 더보기
[솔빛한의원 고은광순]요즘은 조금만 힘든 일을 해도 허리가 불편해 집니다. 지난 계절 집 수리한다, 이번에 이사를 한다... 뭐 좀 힘든 일을 했더니 몸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허리와 등짝이 시큰거리며 뻑쩍지근하니 아프고 힘을 못쓰겠습니다. 하긴 뭐 힘 쓸일도 없지만...^^; 아무튼 지나친 금욕으로 인한 허리운동 부족[?]이거나 아니면 작년 4월 교통사고의 후유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이웃에 있는 솔빛한의원에서 한달여 치료를 받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저히 않되어서 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동안 내과관련 질환이나 이상에 대해서는 명의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이 주치의로서 최선을 다해 주셔서 문제가 거의 없는데... 이놈의 허리는 또 다른 부분의 문제라 허리 추나에 침, 뜸까지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다 이.. 더보기
고은광순님의 솔빛한의원에서 허리 치료를 받다.[저질체력은 어쩔 수없나 봅니다.] 아래의 사진은 뭐하는 모습일까요? 저질체력은 어쩔 수없나 봅니다. 힘들이지도 않고 그저 놀멍 쉬멍 집 수리를 하였는데 허리가 찌푸둥하니 아픕니다. 그래서 이곳 계룡산 갑사 지구의 유일한 한의원인 솔빛한의원에서 허리를 좀 풀었습니다. 이곳 솔빛 한의원은 사회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고운광순님이 운영하는 한의원입니다. 추나용 베드에서 아랫도리를 위 아래로 흔들며 허리의 뭉친 근육을 푸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 치료받는 모습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하였더니... 요렇게 장난질을 합니다. 계룡도령의 너무도 깔끔하고 매끈한 발가락들을 찍어 줍니다. ^^ 할마씨...그런 장난 치다가 혼난 사람 여럿봤거덩!!! 다음으로 롤러트랙션을 받습니다. 롤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동하며 뼈를 늘리며 바로잡는 장치입니다. 침도 맞고.. 더보기
한동안 찾지 않았던 계룡면 월암리 집 대문앞에 범부채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더위와 비를 핑게로 집수리에 손을 뗀지가 오래... 오랜만에 찾은 집에는 화사한 범부채가 피어 있습니다. 자연은 한길 어김없이 제 노릇을 다 하는데... 인간만 이 핑게 저 핑게로 제 길을 잃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2011년 8월 4일 계룡면 월암리 낡은 흙집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2011년도 벌써 절반을 넘겼습니다. 집 수리에 더욱 더 매진해야하겠습니다. [2006년 기르던 초록이들의 모습] 6월 13일 이후 이핑게 저핑게로 집 수리를 너무 등한시 했습니다. 이제 7월... 다시 분발하여 집 수리에 매진해야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계룡도령의 아들인 무호 조한빛마로의 생일이기도합니다. 뭐 4년에 한번인 윤달이 진짜 생일인데 그래도 기분학상 매년 음력 6월1일를 생일로 쳐 줍니다. 시간이 서로 맞다면 식사라도 같이하면 좋을텐데... 계절학긴가 뭔가 수강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될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페북의 친구가 집수리 도우미로 온다고 합니다. ^^ 점차 집의 형태가 다듬어지면 120여종의 야생화를 키우던 즐거움이 되돌아 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과의 우리꽃 나눔으로 더욱 더 행복해 지겠지요. ^^ 현재 매발톱 3종과 개양귀비, 꽃이 크.. 더보기
안개 가득한 갑사 저수지 풍경 2011년 6월 11일 아침 2011년 6월 11일 아침 7시경... 월암리 집 수리를 위해 나선 길 계룡산은 짙은 안개에 묻히고 근근히 저수지 인근의 풍경만 보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이렇게 안개가 낀다는 것은 오늘 하루가 무척이나 더울 것이라는 암시와 같습니다. 혼자 하는 낡은 흙집수리는 즐길 만큼씩만 하여도 혼자하는 일이기에 늘 지칩니다. 하지만 오늘은 도움의 손길이 도착을 하는 날이라 기대가 큽니다. 일의 진척이 많아 진다는 기대가 아니고 같은 일을 하면서도 좀 즐겁게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말입니다. ^^ [2011년 6월 11일 오전 7시경 안개가 자욱한 갑사 저수지를 지나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집을 지을 동안 잠시 거처 할 곳... 지난 2007년 9월 시작된 집짓기2009년이 되도록 완성하지 못하고 이집 저집을 전전하고 있다. 현재 거주 하는 집도 3월 말까지 비워 주어야 하고... 내 차와 흰색의 X 처럼 보이는 내 방갈로도 보인다.그런데 7년 가까이 함께 한 풍산개 잡종 다롱이는 보이지 않는다.아마 털이 흰색이라서 표시가 잘 나지 않나 보다. 우선 거주 할려고 마련한 집물론 무너지지않으면 평생을 써도 된다.^^ 계룡면 내흥리...청수난댕이 블로그의 오천사의 집과는 불과 1킬로 정도의 거리... 하늘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정면에서 보면 정리를 일부 했는데도 상당히 초라해 보인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다. 아들과 둘이서 흥룡골의 집이 완성될 때까지[?] 기거할 집을 정리하고 왔다. 각종 쓰레기와 이전 거주자의 이불과 옷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