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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아름다운 벚꽃이 가득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풍경 아름다운 벚꽃이 가득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풍경 ​꽃은 인간에게 '겸손'과 '순리행'이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상 기후 때문인지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일찍 꽃들이 피어납니다. 예년에 비해 보름 이상을 빠른데 키작은 야생화부터 교목에 이르기까지 일찍 피면서 또 빠르게 일제히 피어 보여지는 모습은 아름답고 화려한데 또 급작스레 져 버리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자연환경 때문인지 키작은 야생화를 담으려고 들렀던, 꽃들이 활짝 피어버린 갑사 풍경에 놀라 지난 3일 카메라를 가지고 다시 찾았습니다. 이날 갑사에서는 대웅전 앞마당에 부처님 오신날을 기해 신도들의 여망을 담은 등불을 켜기 위해 등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갑사 대웅전 맞은 편 갑사강당과 종무소 사이로 보이는 벚꽃의 유려한 모습에 서둘러 .. 더보기
기지개켜는 봄 세종시명소 천년고찰 비암사 기지개켜는 봄 세종시명소 천년고찰 비암사 보~옴~이 왔네 봄이 와~~~!!! 아~~~싸!!! 이제 대지에는 봄기운이 넘치고 주변에서는 눈 녹은 물이 흐르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립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뭐??? 그렇습니다. 바로 봄 바람을 맞으러 나서는 것입니다. ㅎㅎㅎ 오전 10시 30분... 계룡도령이 등을 붙이고 지내는 월암리의 토굴을 출발 해 공주시내의 정확하고 안전하게 전해주는 천일택배에 들려 물품을 보내고, 언제나 친절하고 신속한 엘지전자서비스 공주센터에 오래된 전화기의 통화음질 불량을 잡기 위해 수리를 맡기고, 드디어 계룡도령의 애마는 봄빛으로 가득한 고복저수지로 달립니다. ^^ 고복저수지와 자연공원 등 주변을 둘러 봄빛을 즐기고 용암골에서 참숯통돼지갈비를 든든하게 즐기고 도깨비 도로를 거.. 더보기
가을 빛에 잠긴 천년 고찰 비암사[세종시 명소] 가을 빛에 잠긴 천년 고찰 비암사[세종시 명소] 지난 8월 푸르름이 가득한 날 다녀왔던 세종시의 명소인 비암사[碑巖寺]에 가을을 맞으러 훌쩍 다녀왔습니다. 비암사[碑巖寺]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며 삼국시대에 창건된 절이라고 전하고 있는 천년 고찰로 백제의 마지막 종묘사찰로 알려져 있는 절집입니다. 비암사 입구에 위치한 다비숲공원으로 들어서는 길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가득 떨어져 운치를 더해줍니다. 비암사의 상징이라 할 수령 8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그 웅장한 자태로 굽어보고있습니다. 여느 절처럼 일주문도, 사천왕문도 없는 비암사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우측에 흉년에는 잎이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오르고, 풍년에는 위에서 아래.. 더보기
세종시 명소 천연 고찰 비암사 그 힐링의 공간 세종시 명소 천연 고찰 비암사 그 힐링의 공간 세종특별자치시에는 곳곳에 역사가 창연한 고찰과 명성이 높은 사찰이 즐비합니다. 그 중 하나 계룡도령이 훌쩍 떠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만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삼국시대에 창건된 절이라고 전하고 있는 천년 고찰이며 백제의 마지막 종묘사찰로 알려져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에 있는 사찰 비암사[碑巖寺]를 소개할까 합니다. 고복저수지[고복자연공원]에서 잠시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살짝 꺾어 들면 만나게되는 호젓한 숲길을 조금 더 달려 만나게 되는 비암사의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잘 쌓아 올린 옹벽 위에 있는 비암사 대웅전 마당으로 오르다 보면 계단 곁 담장 아래 한 소식이 앉아 있습니다. '아니 오신 듯 다녀 가소서'.. 더보기
창건 1592주년 영산대재와 순국 420주년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 계룡산 갑사 창건 1592주년 영산대재와 순국 420주년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 봉행 2012년 10월 27일 오전 9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창건 1592주년 영산대재가 열렸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뤄진 행사는 스님들의 독경과 바라춤이 아름다우면서도 중장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팔랑이는 나비처럼 사뿐사뿐 자연과 독경에 어울지며 이어지는 춤사위는 가을 붉은 단풍처럼 아름답습니다. 이어 11시 순국 420주년을 맞은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가 봉행되었습니다. 궂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봉행된 행사는 군악대, 취타대, 의장대와 계룡대 호국사 주지, 군종 특별교구장 자광스님, 계룡대 호국사 통합신도회장 정태희 소장, 육군신도회장 정부수 준장 등과 충남정부부지사, 공주시.. 더보기
호국의 선봉 기허당 영규대사 순국419주년 추모재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봉행 호국의 선봉 기허당 영규대사 순국419주년 추모재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봉행 호국불교의 선봉장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순국 419주년 추모대제가 지난 29일 계룡산국립공원의 갑사에서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맞서 싸운 3분의 대표적 승장(僧將)을 꼽자면 한양을 수복하는데 공을 세운 서산대사(1520~1604)와 평양을 수복하는데 공을 세운 사명대사(1544~1610) 그리고 청주성을 수복하는데 공을 세운 영규대사(?~1592) 입니다. 영규대사는 현재의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에서 태어난 충남의 인물로 그는 일찍이 출가, 계룡산 갑사에서 머리를 깎고 수행을 시작하여 사명대사 유정(惟政)과 함께 당대의 고승이었던 서산대사에게로 가서 가르침을 받고 여러 명산대찰을 다니며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 더보기
[충남여행 부여 무량사]가을 빛 곱게 내린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무량한 번뇌를 벗어 보자!!! [충남여행 부여 무량사] 가을 빛 곱게 내린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무량한 번뇌를 벗어 보자!!! 가을은 그저 가을이라서... 눈물이 나올만큼 시린 하늘을 볼 수있는 하늘이 있어 가을은 아름다운 것일까요? 아니면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나무들의 마지막 불꽃을 볼 수있기에 아름다운 것일까요? 가을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상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담을 수도 버릴 수도없는 짙은 가을색은 그저 눈으로 가슴으로 향기를 맡으라 합니다. 지난 9일 꿈을 키우는 신비의 섬 외연도를 다녀 오며 들린 가을색이 물들어 가는 고찰 무량사에 서 보았습니다. 신라 문성왕(서기839-856)때 범일국사(810-889)에 의해 창건되어 여러 차례 중수(重修)를 거쳐 오늘에 이른 무량사[無量寺]는 충남 부여군 외산면(外山面) 만수리 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