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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월의 산/들꽃

반역 친일 매국노들로 망한 나라에 나타난 식물 개망초

 

 

반역 친일 매국노들로 망한 나라에 나타난 식물 개망초

 

 

여름

온 들판을 서리내린 듯 하얗게 덮어버리는...

잡초이지만 엄청난 번식력으로 무리지어 피어

마치 소금이라도 뿌려둔 듯이 보여지기도 하는 식물

개망초...

    

  

도입경위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철도공사를 할 때

수입된 철도 침목에 묻어 들어 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망초와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불리는 개망초

망초(亡草)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구한말 가슴아픈 사연이 담긴 꽃이랍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대한제국의 산하에 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을사조약이 맺어졌고 그렇게 나라가 사라져 버렸으니...

 

망초나 개망초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두해살이풀입니다.

 

 

망초와 개망초는 잎의 시작부 모양도 다르지만

꽃의 크기나 색상에도 차이가 나는데,

꽃이 피는 시기도 망초는 늦여름인 반면

개망초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피고집니다.

 

개망초는 꽃이 옅은 분홍색에서 점점 희어지고,

망초는 개망초보다 많이 작은 꽃이 희게 피는 점이 다릅니다.

 

 

사실 망초보다는 개망초가 훨씬 더 이쁜 모양을 한 꽃을 피우는데

왜 개망초가 되었을까요?

 

 앞에 '개'란 접두사는 일반적으로 '보다 못함'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나라를 망할 때 핀 꽃들이 예쁘면 얼마나 예쁘겠냐는

우리 선조들의 분노와 자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어느새 온 들판을 가득메워 버리고

우리의 자생종 식물들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개망초

 

 

하지만, 적응이 뛰어난 민족이라서 일까요?

아니면 워낙 못먹고 살아서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먹는 것에 목숨을 걸 듯 살아가는 환경 탓일까요?

 

개망초의 어린 순도 나물로 먹는답니다.

ㅠ.ㅠ

 

그래서인지 우리 사회 곳곳에는 나라를 망하게 한

친일 반역의 잔재들이 거대한 부와 권력을 틀어쥐고 나라를 좀 먹고 있습니다.

 

 

망초

 

김성장 시

오영묵 곡

꼬두메 노래

 

어느날 문득 창을 열면 논둑 가득 망초가 피어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날 문득 창을 열면 시든 망초가 천천히 스러져 간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대 그렇게 왔다 가는가

햇살 맑은 기억 지워가며 그대 그렇게 돌아가는가

그대 모르는 사이에 그대 모르는 사이에

나 이렇게 스산히 저물어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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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9일 나라가 망할 때 나타나기 시작한 개망초에 대해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