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까치깨 까치깨 야화생 전마 모과전 들꽃 야생화 꽃

 

 

 

 

 

 

 

 

수까치깨 

쌍떡잎식물 아욱목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Corchoropsis tomentosa
분류  벽오동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자생지  산과 들
크기  높이 약 60cm

 

야화생·전마·모과전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잘 자란다.

높이 60cm 내외이며 전체에 털이 나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0.5∼5cm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작은포는 줄 모양이고 곧게 서며 작은꽃자루와 함께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10개의 수술과 5개의 헛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길이 3∼4cm이고 겉에 털이 나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수까치깨의 가장 큰 특징은 뒤로 완전히 젖혀진 꽃받침잎과 줄기, 잎에 무성히 난 솜털이다.
밑을 향해 피는 꽃을 받치는 꽃받침잎은 위로 완전히 젖혀져서 마치 매발톱꽃처럼 삐죽 솟아나 있어서 이채롭기까지하다.
잎의 앞과 뒤는 말할 것도 없고 줄기 전체, 열매에까지 털이 가득 있다.
같은 종류인 까치깨와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까치깨는 6-8월에 피며 열매에 털이 없고 꽃받침잎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까치깨는 암술의 끝이 선명한 붉은색을 띈다.

 

 

계룡산의 어귀 이곳 저곳에 참 많이도 피어있다.

하지만 언제나 잡풀들과 섞여있어 제대로 된 사진 한장 남기기가 쉽지않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보면 수까치개를 까치깨라고 올려두고 있어 잘못된 정보가 알려지고 있는 것이 못내 아쉽다.

http://blog.daum.net/kunhiyu/15632337 이곳에 가면 올바로 분류된 까치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이꽃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들풀/꽃 박사인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으로부터이다.

 

영유아건강검진에 관해서는 15년 이상의 노력을 기울인 분이고

보건복지부의 영유아건강검진의 표본이기도 한분이며

아이들 하나하나를 마치 친자식처럼 대하시는 분으로 명의의 명칭이 부족하지않은 분이다.

가까운 곳에서 이웃하며 알고 지낸다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러운 분이다.

 

 

[2008년 8월 27일 계룡산 갑사 구룡암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