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쉰을 넘기고... 신체적인 변화가 하나씩 둘씩 눈에 띄기 시작한다.
어느날부터 인가 사람끼리 만나면 마주하게 되는 얼굴의 잔주름이나 피부의 상태, 그중에도 특히 술술 빠져 버리는 머리카락 때문에 모발관리와 관련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부산에서 이곳으로 올때에도 머리는 길러 뒤로 몪고 다녔는데...
몇년전 유럽으로 아프리카로 돌아 다니느라 불편해서 출국전에 그 길던 머리를 싹둑 잘라버렸었다.
[2000년 부산에서 후배들과 한잔 마시고 얼떠리 한 모습... 머리를 뒤로 묶은 것인데 이때는 그래도 숱이 많았다]
[2003년 8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의 머리 자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머리를 묶은지 3년여가 흘러 이마 양끝이 M자 형으로 올라가 있다.]
[2004년 3월 황은정양과 함께... 이마는 M자형이지만 머리를 자르고 수염도 깎아서 깔끔하긴 하다. ㅋㅋㅋ]
한달에 한두번 왔다 갔다... 자연속에 살겠다는 생각으로 이곳으로 왔는데... 해서 2004년부터 다시 머리를 기르기 시작해 지금은 몇번을 자르고도 머리가 어깨를 덮고... 그냥 간단하게 뒤로 묶고 생활을 하는데 내가 하는 일이 야생화의 동정을 살피며 사진으로 담는 일이니 단단하게 묶지않으면 흘러내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덕분에 머리를 묶고 풀고 하면 한주먹씩 머리카락이 빠진다. 특히 정수리 부분과 이마 양모서리는 당겨서 빠져버려 완전히 깊은 M자가 되어 버렸다.
아직은 젊은 중년인 나는 힘없이 빠지는 머리카락 덕분에 더 나이들어 보이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ㅎㅎㅎ
지난 7월 해병대에 있는 아들의 휴가 때 같이 목욕을 하다가 아들놈이 깜짝 놀라는 것이다.
ㅠ.ㅠ "응 더 빠지면 아예 머리를 밀어 버리지 뭐~"
아들이 걱정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말이야 그렇게 했지만~~~ 나이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러다 우연히 "8주만에 느끼는 탈모개선효과 呂[려]흑윤생기 흑운모 샴푸와 마사지 진액"체험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체험 신청을 하였다.
[왜 TV에서 아릿따운 윤은혜가 나와서 광고도 하지않는가.]
그런데 머리가 안빠지고 말고를 떠나서 체험단에 선정되고 말고를 떠나서 흑운모 진액은 뭐고 흑윤생기는 무슨 말일까?
머리카락이나 두피건강에 좋긴 좋은 모양인데... 설마 선정되랴? 하는 생각에 지원신청을 하였는데... 아~싸 왕~~재수~~~ㅎㅎㅎ
체험단에 선정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며칠 후 뚜둥~~~ 우체국 택배로 깜찍한 녀석들이 도착을 했다.
에어버블[일명 뾱뾱이]로 잘 감싼 포장 속에 뭔가 기가막힌 효과를 간직한 것같이 신비스런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이 들어있다.
"8주만에 느끼는 탈모개선효과"라~~~ 그래 내가 직접 경험해 주마!!!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열고 내용물을 보니 呂[려]흑윤생기 흑운모 샴푸와 마사지용 흑운모 진액 그리고 휴대용 진액2병이 들어 있다.
평소 머리를 단단하게 묶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힘없이 뽑혀서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상당하다. 그래서 비교 실험을 위해 하룻동안 빗질로 빠지는 머리카락이랑 머리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아 보았다.
ㅠ.ㅠ 흑흑흑!!! 힘없이 내몸에서 분리된 금쪽같은 내 머리카락...
드디어 처음 사용을 위해 보호 캡을 벗겼다. 샴푸를 들고 욕실로~~~ 머리카락이 긴 관계로 샴푸를 2번 펌핑을 하고 보니 색상이 브라운에 점점이 다른 색상이 섞인 듯 보인다.
손으로 문질러 젖은 머리에 대고 머리를 감는데 그윽한 한약재 냄새가 풍긴다. 그리고 거품의 알갱이도 입자가 고와서 머리카락에 아주 부드럽게 감기며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감촉이 다른 샴푸와는 느낌이 틀리다.
평소보다 더 공을 들여 머리의 구석구석을 문지르며 샴푸를 하는데... 마치 은단을 입에 넣은 것처럼 싸~~한 자극적인 느낌이 두피를 통해 온몸으로 전해진다.
ㅎㅎㅎ 기분 만으로도 머리카락이 왕창 돋아 날 것 같은 기분~~~ㅎ 탈모개선으로 머리카락이 덜 빠지면 돋아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아닌가? ㅎㅎㅎ
그러면 도대체 려흑운모샴푸와 흑운모진액에는 무슨 성분이 들어 있어서 탈모개선에 효과가 있는 걸까?
ㅎㅎㅎ 역시 좋다는 것은 다 들어 있나부다. 그래서 샴푸에서 한방약재의 향기가 난 것이구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 요기=>http://www.ryoe.co.kr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는데 내가 너무 예민 한지는 몰라도 머릿결이 다른 샴푸를 사용할 때와는 그 느낌이 다르다. 마지막 다 마른 후에도 매끈하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 하는 것이, 머리카락이 더 돋지않아도 呂[려]흑윤생기 흑운모 샴푸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머리가 다 말랐으니 이번에는 呂[려]흑윤생기 흑운모 마사지 진액으로 두피 마사지를 할 시간이다. 사용법에 나온데로 브러쉬로 1분여 고루 고루 두들겨주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곳을 중심으로 진액을 8번 정도 스프레이 했다. 샴푸와 마찬가지로 진액에서도 같은 한약재의 향기가 난다. 약간은 구수한 듯한 향으로 한번 쯤은 맡아 본 향기 같은데.....
단지 스프레이만 했을 뿐인데도 벌써 두피가 살아 움직이듯 피가 도는 것이 느껴진다. 양손을 펴서 손가락 지문 부위로 정성껏 문질렀다. 구석 구석... 여인을 사랑하듯~~~ㅎㅎㅎ
오늘 처음 사용한 것이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 두피는 혈행이 계속되는 느낌이다.
자~~~ 8주후 확 달라 질 내 머리카락의 풍성함을 위하여!!! 11월 3일이면 해병대를 전역하는 내 아들의 걱정을 날려 버리기 위하여!!! "呂[려]흑윤생기 흑운모 샴푸와 진액이여 너의 역활을 충실히 다 해다오!!!
이제부터라도 아래의 글처럼 1분정도는 투자해서 두피와 머리카락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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