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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이명박정권의 독제회귀에 미국 캘리포니아 아줌마가 뿔났다!!

미국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서프라이즈 / 한 엄마 / 2008-8-30)

 

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되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고국을 떠나온지 20여년이 되어가지만..이번처럼 조국이 걱정스럽던 적이 없네요..

처음 거짓말쟁이 사기꾼 같은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너무나도 실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기왕 대통령이 되었으니 제발 좀 잘해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쇠고기 졸속협상과...그 과정에서 드러난 "미국조공"의 진실과..
온갖 변명과 거짓으로 발뺌..그럴수록 점점 드러나는 졸속.치욕.조공협상..

단 1% 위험에서라도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앞정서서
미국에 살고 있는 저 자신조차도 안심하지 못하는 미국 쇠고기를..
더군다나 본토에서 유통되는 것과는 다른 것들이 포함된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이명박정부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촛불을 들었었죠..

이 곳 미주지역 주부들께서도..
그 곳에 함께 하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으로..
미국 캐나다 전역에서 쇠고기 수입반대 리본을 만들어 부착한 사진을 찍고
그것을 모아 동영상을 만들어 YouTube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시위자 분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김밥.생수 모금운동에도 참여했고..
경향과 한겨레에 광고 모금운동과 또 개인적으로도 많은 광고들을 내셨고요..
또 민변을 위한 모금운동에도 함께 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명박 정권과 그 앞잡이 한나라당..그리고 조중동이..
촛불의 배후가 어쩌네..폭력시위가 저쩌네..피디수첩이 선동을 했네..
개소리를 해대는 것이 기가 막혔습니다...많은 분들이 그들이 불과 1년전에
광우병에 대해 어떤 소리들을 씨부려 쌌는지 낱낱이 알려주셨고...
그 일을 계기로 조중동의 파렴치한 만행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오랜 세월 그들은 저 처럼 그저 평범한 국민들을..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신문기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기사를 작성한
진실인줄 만 아는 우리들을 꼭두각시 인듯 가지고 놀았더군요..

언론이라는 대단한 권력을 그동안 마음껏 휘두르며..
그 기사에 놀아나는 우리 국민들을 보면서..
국민알기를 얼마나 개떡같이 알았을까...십알...욕이 나왔습니다..
저 정말 입 깨끗한 사람인데요..요즘은 그냥 막 나옵니다..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안티조선을 외치며...처절하게 그들과 맞서고..
그 언론이 휘두르는 폭력앞에 갈갈이 찢기고 만신창이 되면서도..
결코 포지하지 않았던 노무현.이해찬.유시민이 어떻게 그들에 대항했는지
알려주는 게시물을 보고서는 전율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또 그가 오래전 무슨 포럼에서 이야기한 동영상을 보면서..
온 몸이 얼어붙는 듯한 전율과..바로 이거야! 소리치며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소비자주권운동"
"시민주권운동"
"어렵지만...방법이 그것밖에 없고..또 우리가 할수있다"고 하는 동영상을 보면서
왜 지난 5년동안 미주판 중앙일보를 보면서 노무현을 씹었었는지..
이런 등신...내 자신에게 화가 나서 머리를 쥐어 박았습니다..

42년 세월 살아오면서...
경상도가 고향인 내가 왜 전라도 분들에게 괞한 반감을 가졌으며..
광주 민주화 항쟁에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진실을 얼마전에야 알게 되고..
이명박의 온갖 비리와 추태는 어찌 그리 잘 숨겨지고 포장되었는지...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더군요..저도 모르는 사이 세뇌가 되었었나 봅니다..

조.중.동..문화일보 또 요즘 어디서 나타난 프론티어...
그들이 망해야..우리나라가 살겠더군요..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려야 하는 언론인의 사명감은..
그 어디에서고 찾아볼수 없는 쓰레기들...
그저 자신들이 차지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나라와 국민의 안위 따위는 아랑곳 없는 쓰레기 집단..

그러다 알게된 "언론소비자 주권운동 캠페인 카페"에 가입을 했고..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다른 곳을 통해 숙제를 할수 있었기에
잠시 제 기억속에서 잊고 지냈는데...신문에서 그분들에 대한
출국금지..사전 구속영장청구등..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무슨 개풀 뜯어 먹는소리?

당장 카페에 가봤더니..이분들이 탄압이 심해지자 NGO기구로 출범을 하려했고
이것을 막기위해 이명박 정권은 더욱 강한 탄압을 하게 되었더군요..
여대생,초등학교 교사, 대기업 연구원, 주부, 학생등..
우리의 평범한 이웃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이 정권의 악랄함에 치가 떨렸습니다..

 

그런다고 누가 눈 하나 깜짝 할줄 알았어? 무서워 덜덜 떨줄알았어? 아나~떡이다!!

더욱 많은 분들이 분기탱천하여 새로 가입을 하셨고..
저 처럼 잊고 있던 사람들을 카페로 다시 불러 모으게 만들어 주더군요..
여깁니다..


http://cafe.daum.net/stopcjd/UEr/4
그리고 NGO창립 발기인 등록 바로가기..
http://www.pressngo.org/

1만명 목표로 시작했는데..한달이 채 안된 기간에 현재 3,000명이 넘는 분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처음 기록이 올라온 8/10일에 950명을 출발로..
8/11-990명
8/12-1,151명
8/13-1,242명
8/14-1,411명
8/17-1,627명
8/19-1,901명
8/21-2,339명
8/22-2,647명
8/25-2,864명 창립기금 44,568,500 구속자후원금 3,305,000
8/27-3,011명 창립기금 48,523,900 구속자후원금 7,370,000
8/29-3,198명 구속자후원금 11,479,000 원이 모였습니다..

뉴라이트 친일 매국집단이 수년간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여 수년간 치밀하게 준비한 것에 비하면.. 우리는 그야말로 이제 겨우 수정되어 생명체가 된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너무 미미한 숫자와 모금액이지만.. 제 기준으로 보면 이건 그야말로 죽어버린 나뭇가지에 싹이 트는 모습입니다..

내일..그러니까 한국시간으로는 오늘이 창립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1만명...기적이 이루어 질까요...

제가 태어났고..자랐고..꿈에서도 그리는 내 조국 대한민국..
외국나오면 애국자 된다고..정말 우리나라가 잘 되기만을 바라며..
함께 울고..함께 웃으며..몸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늘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대신해서.. 이번 창립모임에 나가 주실 분 계신가요...
저도 발기인으로 참여하고...얼마간의 돈을 보내지만...
몸은 이렇게 멀리 있어서 오늘 있는 창립모임에 못나가니..
부디..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저를 대신해서 참석해 주실 분...어디 안계신가요...

돈이 문제라면 그저 발기인만 되어주세요..그리고 제게 알려주세요..
그러면 제가 대신해서 송금하겠습니다..

과연..기적은 이루어질까요.......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한민국 아줌마 올림...

 

ⓒ 한엄마

 


원문 주소-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