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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방송

꽃보다 남자란 드라마가 주는 것은 힘든 현실을 잠시 잊게하는 마약만이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드라마 한편이 세간의 화제다.

제목하여 "꽃보다 남자"...

현대판 신데렐라 드라마, 어쩌면 여자들에게 영원한 로망일지도 모를 주제이다.

99%의 국민들의 희망사항을 드라마화 했다.

 

일본의 원작 만화를 드라마화 한 것인데 어쩌면 대한민국 1%를 위하는 대통령을 뽑은 국민들 답게 현실성이라고는 없는 환상을 꿈꾸며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가 비현실적이기야 하지만 지금처럼 용산에서는 세입 철거민들이 죽어 나가는 현실을 생각하면 그 괴리는 너무도 깊다.

 

방송사의 기획의도야 알바 아니지만 지금 서민들은 똥구멍이 찢어지고 하루에도 몇명씩 자살 하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드라마가 아니라 마약인 것 같다.

 

광주학살의 원흉이 서식하던 땡전시절에 3S 즉 스포츠, 스크린, 섹스 정책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해 거품속에 살게 하던 것과 생각해보니 화려한 그들의 삶을 동경하게하여 현실을 잊게 하려는 것인지... 그때와 너무도 유사한 것 같아 입맛이 쓰다.

 

출연 연예인들의 외모에, 그들의 꾸며진 대사에, 억지스러운 환경에 몰두해 현실을 잊고 사는 것이야 굳이 나쁘다고야 할 수는 없겠다.

 

지금처럼 팍팍하고 앞길이 보이지않는 현실속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삶의 희망이 된다면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가 않다.

수 많은 청소년들이 현실적인 노력 보다는 겉이 화려한 연예인 아니 딴따라를 꿈꾸며 현실을 도외시하는 모습에서는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다.

 

능력과 자질은 생각하지않고 도덕적인 부분도 던져버린 채 그저 소비적 삶에 인생을 내맡기는 현실은 곧 다가올 미래가 걱정스럽다.

 

좋다, 다 좋다.

1%의 삶을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것은 어쩌면 인간 모두가 꿈꾸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회적 병폐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윤리나 도덕은 사라지고 그저 돈만이 최고가 되는 세상...

그저 두렵기만 하다.

 

물론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는  금잔디역의 구헤선, 구준표역의 이민호, 윤지후역의 김현중, 소이정역의 김범을 탓하자는 걱은 아니다.

 

어쩌면 상위 1%인 그들은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못사는 것들은 어쩔 수 없어라는 잘못된 편견을 심어 줄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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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작은 세탁소를 꾸리고 있는 서민 가정 출신의 평범한 여고생. 공중 목욕탕 카운터를 봤던 엄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물을 업으로 알고 자라며 수영에 취미를 붙였다.
덕분에 수영장도 없는 학교를 대표하는 수영부 선수로 간간히 지역신문에 이름을 올리는 정도에 도달해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대한민국 1% 전용 사립재단 신화고로 배달을 나갔다가 자살 위기의 학생을 구하며 개교 이래 최초 서민 수영특기생으로 스카우트 된다.
강직한 성미나 취향에 맞지도 않거니와, 보통의 상식으로는 다니기 힘든 곳을 오로지 부모님의 염원 때문에 참고 견디던 어느 날!
허세와 사치에 찌든 온실 속 화초 집단 속에서도 최고봉으로 군림하는 초부유층 자제 F4 멤버들의 행패 앞에 숨겨온 정의감을 드러내면서 집단 따돌림을 선동하는 레드카드의 타깃이된다.

밟히고 밟혀도 기죽지 않는 꿋꿋함과 불굴의 생활력. 물러날 곳도 잃을 것도 없다는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된, 작지만 타고난 건강 체질의 소유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숨어 들었던 비상계단에서 만난 F4 멤버 윤지후에게 묘한 위안과 설렘을 느끼지만 리더 구준표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맞닥뜨리며 상황이 복잡하게 꼬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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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일본어: 花より男子 하나요리 단고)는 가미오 요코가 창작한 만화이다.

슈에이샤의 격주간 소녀 만화 잡지인 《마가렛》에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36권으로 발행되었고, 완전판이 20권으로 발행되었다.

제41회 쇼가쿠칸 만화상을 받았다.

제목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뜻인 일본 속담 "꽃보다 경단(花より団子 하나요리 단고)"에서 따왔다.

 

 

국내에는 오렌지 보이라는 이름의 해적판으로 나올때부터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했던 작품으로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작품이다.
대개 전형성을 띄는 작품들이 식상감을 주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이 작품은 너무도 전형적이어서 인기가 높은 케이스에 해당한다.

 

마키노 츠쿠시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평범한 중학교를 다녔지만 어머니의 허영심으로 명문 에이토쿠 학원에 입학한다.

도묘지 츠카사, 하나자와 루이, 니시카도 소지로, 미마사카 아키라는 에이토쿠 학원을 좌지우지하며 플라워 4, 줄여서 F4라고 불린다.

정의감이 강한 츠쿠시는 F4의 횡포에 화가나지만 눈에 띄는 것이 싫어 조용히 지낸다.

어느 날, 산죠 사쿠라코가 F4의 리더인 도묘지의 옷에 주스를 쏟고, 사쿠라코는 왕따를 당한다.

사쿠라코를 안쓰럽게 여긴 츠쿠시는 F4에게 분노하고 도묘지에게 맞선다.

결국 츠쿠시의 사물함에 F4의 선전포고인 레드카드가 달리고 츠쿠시는 전교에서 왕따를 당한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츠쿠시는 좌절하기 보다는 본연의 정의감을 깨닫고 도묘지에게 맞서기로 한다.


누구나 한번쯤을 꿈꿔봤을법한 초 상류층 학교와 그 학교의 무수한 꽃미남들 그리고 평범한 여주인공이 이들에게 박해받으면서도 그 수수함으로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켜나가고 각자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는 스토리이지만 말처럼 단순한 전개로 끝나버리지는 않는다.

특유의 치밀하고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이 작품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작품의 예상 독자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재능과 화려한 그림체,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상류사회의 모습은 대개는 평범할 수 밖에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같은 도에이 동화에서 제작한, 이 작품의 극장판은 1997년 3월 8일에 개봉되었다.

youn8691 님의 설명 : 이 작품은 1992년 [마가렛]에 연재된 것이 시초이며, 대한민국에는 1994년 [오렌지보이] 등과 같은 해적판이 일부 들어왔다가 정식으로 수입되어 연재된 것은 1998년 [윙크]를 통해서였다.

상당히 큰 인기를 누렸고 이로 인해 1995년 일본에서 영화화된데 이어 1997년에는 TV판이 제작되었다.

그러나, 단행본 연재 속도가 늦어 완결되지 않은 탓에 영화와 TV판 모두 어정쩡한 완결로 매듭지어졌고 이로 인해 수많은 팬들에게 약간의 허전함을 주었다.

그러다가 2001년 대만에서 [流星花園]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리메이크되면서 또다시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특히 중국과 대한민국 등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1기와 2기로 나뉘어 있었는데 우선 1기는 단행본의 스토리와 비슷하게 구성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 당시에도 단행본은 완결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대만 제작진은 2기를 완전히 새롭게 창작하는 모험을 감행하고, 결국에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일본에서 단행본 연재 속도가 급속히 빨라졌고 마침내 2004년에 완결되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기본적인 내용을 바로 대만 드라마 2기에서 따왔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만 드라마 1기가 단행본에서 유래된 것이라면, 반대로 단행본 완결은 대만 드라마 2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리고 2005년에는 수많은 일본팬들의 기대 속에 9화 완결의 드라마가 일본에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물론 방대한 스토리를 9화로 압축하다보니 다소 웃지 못할 스토리도 있었지만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TV판이 방영된 것은 2002년 투니버스를 통해서였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다만 지상파 TV에서는 방영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