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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체험기/이벤트

벤처산업협회와 블로그얌이 함께 한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발대식을 다녀와서...


3월 21일

(사)벤처산업협회[ http://www.venture.or.kr]에서 주관하고

블로그얌[ http://blogyam.co.kr ]에서 주최한 '벤처 소비자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가했다.

 

 

계룡면 갑사입구에서 출발해 공주 고속버스 터미널로...

금호고속을 타고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신사역으로...

신사역에서 걸어서 10분여 거리에 위치한 행사장까지 멀고도 긴 시간이었다.

 

 

벤처산업협회[벤처기업협회]는

벤처산업육성 및 지원기관으로 특화교육과 전문홍보를 통해 벤처기업인들을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벤처기업에서 생산되거나 개발된 우수 제품의 국내.외에 홍보를 하고 이를 통해 벤처기업인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곳인데...

 

일반적인 벤처기업의 열악한 자금력으로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광고시장에서 효율적인 마케팅이 어려울 것이고,

또한 이를 통해 홍보하기에는 시장의 세어가 약한 경우

이를 소비자가직접 사용해 보고 입으로 전달되는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 보자는 의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선정된 벤처소비자서포터즈의 역활이 막중하다 하겠다.

 

벤처 소비자 서포터즈란

우수벤처기업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소비자 입장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제품의 문제점이나 장점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제품의 리뷰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리뷰 몇줄 써주고 공짜로 제품을 받는다는 생각이라면 아예 시작을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벤처기업의 입장에서는 체험용 제품 하나도 그 기업가의 피요 뼈, 살이 아니겠는가.

 

내가 직접 공장을 운영해 본 경험도 있어 벤처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 수 있고

기계 설계를 전공한 나로서는 잘 맞을 것 같아 지원을 했고, 선정이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행사장에 도착을 하니 선정단을 맞을 준비에 블로그얌[넷다이버]의 마켓팅팀 권대근대리 등이 정성을 다 하느라 여념이 없다.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질 행사 시간에 출출할 참석자를 위해 갖가지 음료와 와인, 그리고 맥주에서 부터

신세대[?] 서포터즈들의 입에 맞도록 갖은 음식들을 준비해 들인 정성을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는 서포터즈들...

참석자의 70%가 넘는 인원이 여성들로 우리사회의 우먼파워를 실감케 하는 현장이었다.

 

 

행사가 시작되기전 서로 아는 이들끼리는 반가운 대화도 오가고...

최고령자측에 드는 나와 '빈들녘'님만 좀 멀뚱해서 분위기에 동참하려고 나름 애를 썼다.

ㅎㅎ

 

 

벤처산업협회의 사업2팀[산업지원팀] 이용구대리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 되었는데...

벤처산업의 미래와 서포터즈의 역활 등에 관한 이야기는

현실의 문제와 미래의 이야기가 함께 내재되어 서포터즈들의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잠시 후 전문 사회자 조완희씨의 진행으로 여러가지 게임도 하며 서포터즈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에는

다들 넘치는 재치를 발휘하며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특히 김제동을 닮은 조만희씨의 사회 보는 솜씨는 일품이라 하겠는데...

키만 실제의 김제동 보다 클 뿐 외모가 너무도 똑 같은 것에 한편으로는 실소를 자아내게 하였다.

 

 

독특한 말투와 진행솜씨는 나이 많은 나도 게임에 적극  참여하도록 만드는 등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사회진행자의 한 사람으로 기억 되었다.

 

행사가 끝나고 특템한 기념품들과 사은품이 한가득이다.

 


득템 중에는 구입할 것을 검토중이던 (주)아이에스브이에서 만든 팬앤마우스 P&M-ProN이 포함되어 있어 기쁨이 배가 되었는데...

행사선물로 받은 아이필유(주)[http://www.ex2.co.kr]의 BODY-SONIC Vibration Earphone은

공주에 도착하자마자 아들에게 강탈당하고 말았다.

아이팝에 연결해 사용해 보더니

귓속이 간질 간질하며 성능이 끝내 준다나 어쩐다나 하며 젊은 세대가 사용해야 한다며...

ㅋㅋ

 

새삼 아들과 나의 세대가 다름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서울에서 공주로 돌아 올 고속버스에서 심심 할 것 같아서 이것 저것 궁리를 하는데...

귀가 시간동안의 지루함을 달랠 군것질 거리를 준비해 나눠 주기에 깜찍하게 생긴 250ml용량의 캔맥주랑 같이 받아서

공주행 고속버스에서 지루하지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벤처산업 현실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고,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우리나라 현재의 국가 경제를 생각할 때

나의 역활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