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체험기/이벤트

홈빙 와인 감식초 제조기로 솔잎차 만들기에 도전


지난 19일 기다리던 홈빙 와인 감식초 제조기가 일명 뾱뾱이에 싸인 채 드디어 도착!!!


서둘러 에어버블을 제거하고 열어 보니 꼼꼼하게 잘 정리된 모습이 수고로움이 느껴진다.


제품명: 홈빙 와인 & 감식초 제조기
모델명: W-1000
정격전압: AC 220V/60HZ
소비전력:12W
제질:ABC(본체),유리용기
제품크기:13cm*14cm*29cm(용량1000ml)
제품구성:본체,뚜Rjd,용기2개,스푼


홈빙 와인&감식초 제조기의 특징으로는

와인(과실주),감식초 등의 스피드 숙성!

몸에 좋은 와인(과실주),감식초를 스피드로 숙성시켜 제조 시간 24시간 만에 가정에서 담근(숙성)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용기채 냉장 보관이 가능해 편리하며 위생적이며 사용이 간편해 전원 플로그를 꽂고 작업의 설정을 하고 작동 버튼만 누르면 자동온도조절이 되며 숙성을 시킨다고 한다.

전력 사용량이 12w이므로 일반 형광등의 1/3수준이다.



홈빙 와인 & 감식초 제조기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것은 와인과 요구르트 그리고 청국장, 식혜등 이라고 하는데...

신선한 우유와 유산균을 이용해서는 요구르트를 만들고 계절 과일을 이용해서는 과일 식초와 와인을 만들면 되겠다.



본체의 투명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안에 투명한 유리용기가 담겨 있고 투명한 유리용기를 꺼내면 사각으로 홈이 패여있어 1000밀리 우유가 팩체 딱 들어가는 사이즈다.



나는 우선 다른 무엇보다도 내가 만들고자 하는 약초의 엑기스를 빠른 시간에 추출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해 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새봄 돋아난 솔잎을 채취해 솔잎차를 만들기로 하고 계룡산에 올라 깨끗한 솔잎을 한소쿠리 따왔다.


먼저 솔잎의 잎자루 부분을 일일이 하나 하나 깨끗이 다듬어 대나무 소쿠리에 담았다.
여기서 퀴즈 하나~~~
솔잎은 잎이 몇장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


깨끗하게 다듬은 솔잎을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가 빠지게 둔다.
여기서 두번째 퀴즈~~~
솔잎이나 약초를 담거나 보관할 때 사용하지 말아야 할 소재는 무었일까요?
^^


사실 엑기스를 내리거나 발효 숙성을 시킬 때에는 흑설탕이 좋은데...
작년 가을에 마지막 흑설탕을 다 사용하고는 새로 구입하지 않아서 부득이 백설탕을 쓰기로 했다.

솔잎을 가지런히 모아 손에 쥐고 병입구에 솔잎을 들이대고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병에 많이 넣기 위해] 한켜를 깔고,
같은 중량의 설탕을 한켜 깔아 준다.
병에 가득 차도록 솔잎과 설탕넣기를 반복하여 넣고 꼭꼭 눌러서 가급적이면 공기가 많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 다음 뚜껑을 덮어 홈빙 와인&감식초 제조기의 본체에 넣고 투명 플라스틱 뚜껑을 씌운다.


솔잎을 발효시키는 것이므로 감식초[청국장]으로 작업 설정을 하고 동작버튼을 눌러 발효 숙성을 시작한다.
사용설명서에는 세가지 선택기능 중 각 선택시 설정온도나 설정시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다른 발효숙성에 응용할 수 없도록 구성되어 다소 부실한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바쁜 일이 많아서 23일에야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24시간 후가 기다려진다.


뚜둥~~~
드디어 24시간 경과!!!
동작이 멈출 때 별다른 신호음이 없어 시간을 일일이 보면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긴 했지만 아무튼 첫번째 작업시간인 24시간이 흘렀다.

투명 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발효병을 들어내니 이 뭐야?
진한 송진향은 진동을 하는데...
절반 정도 밖에는 숙성이 진행되지 않았다.
흐미~~~
윗부분의 투명 뚜껑부분에는 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아니면 가능하지 않은 작업을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해서 더 기다려 보기로 하였다.
우선은 다시 24시간을 더 숙성을 시켜야 하므로 병을 본체에 도로 넣고 이번에는 열 손실을 막기위해 수건으로 덮고 비닐 봉지를 씌워 두었다.


24시간 동안의 사용으로 느낀 점은 작동중 간헐적으로 들리는 드르륵 거리는 소리는 상당히 귀에 거슬렸다.
무슨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의 개선이 가장 먼저 이루어 져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았고,

잠깐 사용해 보고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기도 해서 일단 24시간을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상부 투명 뚜껑부위의 열 손실에 대한 보완도 필요할 것 같다.

기대가 커서일까?
약간의 실망을 느낀 것은 감추지않겠다.


이상 홈빙 와인 & 감식초 제조기의 개봉기와 사용기의 일부분을 올린다.

PS: 물론 이 사용기는 기계의 정상적인 제조기능을 사용한 것이 아니고 체험자 임의로 설정하여 사용하였기에 본 사용기의 평가는 본래의 기능에 견주어 문제가 있다고 이해해서는 않됨을 밝힙니다.


홈빙 와인 & 감식초 제조기의 체험 주최사 : 라인ITC
                                               주관사:마이클럽,아이후기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