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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우드스탁’ 공연 1주일 남기고 취소 ‘왜?’




 

 

‘韓 우드스탁’ 공연 1주일 남기고 취소 ‘왜?’

 
2010-07-30 11:28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차연 기자
 


‘한국판 우드스탁’이라 불리는 록페스티벌 ‘피스 앳 디엠지 위드 아티 콘필드 더 파더 오브 우드스탁’(이하 ‘피스 앳 디엠지’)가 공연 일주일을 남겨놓고 전격 취소됐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1969년 미국서 열린 록 페스티벌 ‘우드스탁’ 기획자 아티 콘필드가 기획해 당초 화제를 모았으나 운영미숙, 투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결국 무산됐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주)우드스탁코리아 측은 앞서 메인 라인업으로 산타나(Santana), 심플 플랜(Simple Plan) 등을 메인 라인업으로 내세웠지만, 이들에 대한 계약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공연은 공연 준비 초기부터 파행이 예상됐다.

‘우드스탁’ 상표권을 가진 미국의 우드스탁벤처스와 법적 분쟁을 벌였지만 공연 1주일 전인 현재까지 그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페스티벌의 메인 라인업 아티스트인 산타나, 심플플랜 등이 계약금을 받지 못한 사실을 알리며 한국공연이 불가할 것이라 통보해 팬들의 의구심은 극에 달한 상태였다.

한국 아티스트 넥스트, 닥터코어911 등도 이미 공연 주최 측과 공식적으로 공연출연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밝혀 공연 파행이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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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티켓예매는 30일부터 중단됐다. 하지만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취소 공지 등이 게재되지 않은 상태여서 환불 등의 문제로 큰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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