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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제주도여행]제주의 멋과 낭만이 가득한 세일링 그랑블루요트 크루즈

 

 

[제주도여행]

제주의 멋과 낭만이 가득한 세일링 그랑블루요트 크루즈

 

여행은 사는 법을 배우게 한다고 합니다.

의도하고 떠나는 길이지만 돌발적인 변수가 발생하여 새로운 길을 가게 만들고, 그 새로운 길에서 계획하지 않은 즐거움을 찾게도 만드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는 법을 배우러 다녀 온, 즐겁고 행복했던 다소 우울하기도 했던 5박6일간의 제주도 여행 그 열두번째 이야기를 해 보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람들이 가지는 영원한 로망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특히 남자라면 거의 누구나 가지는 라이더로서의 멋과 낭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남녀노소 누구나 가지는 로망으로는 세일링 만한 것이 또 없을 듯합니다.

 

드넓은 바다를 향해 돛을 올리고 끝없이 항해해 나가는 꿈을 누구나 한번 쯤은 꾸어 보았을 것입니다.

 

더구나 럭셔리하고 멋들어진 고급 요트를 타고 항해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환상적인 꿈입니다.

 

계룡도령이 그런 멋진 환상을 현실로 경험하고왔습니다.

 

바로 제주 서귀포시 대포항에서 국내 최고 규모인 62피트 쌍동형 럭셔리 카타마란 크루즈 요트 그랑블루를 타고 고요한 제주의 바다를 마음껏 즐긴 것입니다.

^^

 

요트는 다들 아시다시피 돛단배입니다.

풍력을 이용해 운항하는 배!!!

물론 보조 동력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진정한 요트라면 바람을 담뿍 안고 돛을 가득 부풀려 바람의 힘으로 이동해야 제멋이지요.

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요트는 돛단배가 아니라 주 동력이 풍력이 아닌 엔진인 보트입니다.

 

그랑블루요트[http://www.grandebleuyacht.co.kr]는 돛을 높이 올리고 바람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요트입니다.

 

아래의 그림에 멀리 정박한 듯 보이는 배...

지금 여행객들을 태우고 선상체험 중인 그랑블루요트입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서귀포시 대포동 대포항에 도착한 것이 오후 3시 50분경입니다.

이날 따라 유난히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무척이나 차가운 날이었습니다.

아니 웃사이를 비집고 들어 오는 바람이 온몸을 흔들어 무척이나 추운날이었습니다.

이런 날씨에 바다 그것도 선상 투어?
잠시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



한폭의 그림같은 대포항의 아름다움도 추운 날씨에 절로 움츠러들게하며 고개를 숙이게 합니다.



서귀포시의 대포항은 주상절리 등 제주의 절경과 가까이 한 곳으로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겨울이라 추운날씨라지만 이곳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최남단이라 우리가 체감하는 추위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래서 겨울에도 각종 해양레포츠나 체험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볼에 스치는 겨울 찬바람이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에서는 오히려 상큼한 미소처럼 부드럽게 감싸주는 것 같습니다.

 

멋진 제주의 바다와 어우러진 원색의 파라솔이 있는 이곳 어디일까요?

뭐 이태리의 해안이 아니냐고 이상한 말은 하지 마시고...ㅎㅎㅎ



대한민국에 진정한 럭셔리 요트 크루즈를 선보이는 (주)제이엠 그랑블루요트[http://www.grandebleuyacht.co.kr 064-739-7776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2367-1]의 베란다입니다.

여기서 햇빛만 적당하다면 멋진 그림이 나올 듯한데...

이날은 흐린날씨라서...분위기가 너무 무겁게 보입니다.
^^



그랑블루요트는 국내 최고 규모인 62피트 쌍동형 카타마란 크루즈를 운용하는 요트투어전문사입니다.

 

그랑블루요트에서 보유한 그랑블루요트는 선체 규모가 국내 최고급으로 탁 트인 제주바다의 빛과 향기,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고스란히 갑판 위로 내려앉을 수 있을 만큼 넓으며 내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실과 샤워실, 노래방 시설과 편안한 응접시설을 갖추어 호텔 로비를 함축시켜놓은 듯한 럭셔리한 모습입니다.

 

수작업을 통해 하나하나 장인정신을 새기며 제작한 럭셔리 요트 그랑블루는 온전히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랑블루는 제주가 한국의 자연의 자부심이듯,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요트 기술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그 요트 그랑블루에 안기러 갑니다. 
마침 이날 혹시 겨울 바람에 추위를 느낄지도 모를 승객들을 위해 주문한 방한복이 도착을 해서 하나씩 입었습니다.

ㅎㅎㅎ

바람하나 통하지 않고 후끈합니다.

 

그랑블루를 승선하기 위해서는 승선표를 구입해야합니다.

멋진 그랑블루의 모습이 담긴 카드가 승선권입니다.



승선에 앞서 인증샷도 날리고 즐겁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승선을 하여 그랑블루요트의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일일이 다 소개는 드리지 못하지만 멋과 낭만을 가득담고있는 그랑블루의 내부는 그저 럭셔리합니다.

 

승객을 위해 준비해 둔 와인도 눈에 뜨이고,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선실내부에는 과자부터 각종 음료와 과일까지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 드디어 출발~~~!!!

먼 바다로의 항해는 아니지만 설렘은 극에 달합니다.

 

모터보트가 아닌 세일링 요트라는 사실이 흥분을 더하게 합니다.



처음 대포항을 벗어날 때에는 엔진동력으로 출발합니다.

 

그랑블루요트는 승선인원이 무려 53명(50명+3명승무원)에 속도는 15노트(시속30킬로)이며 내부시설로는 침실2, 메인살롱1, 와인바1, 샤워실, 화장실2, 노래방, 에어컨, 냉장고, 위성TV등이 시설되어 있고, 돛을 올리는 마스터의 높이만 24미터에 선체의 길이가 18.90미터(62피트)넓이가 9.50미터로 대한민국 최대크기의 알루미늄선체 요트랍니다.



그랑블루요트에서 즐길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선상낚시입니다.

 

뭐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멋진 서비스들이 즐비합니다.

 

우선 바다위의 호화 별장 그랑블루620호 만이 자랑하는 선상 노래방과 세미나실, 럭셔리 파티, 고급침실와인 바 등의 시설 이용할 수 있고, 와인, 음료, 다과와 고급와인, 주류, 계절 과일, 바다낚시와 즉석 회[낚시로 잡은 생선과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어류를 즉석회로 제공], 이벤트 행사로는 돌고래와의 meeting, 생일, 프로 포즈, 웨딩촬영, 일출 일몰 세일링, 기념일 축하 등이 있으며 요트 세일링 체험 및 기념사진 촬영을 들 수 있는데...요트선수 출신의 스키퍼와 함께 바람을 활용 세일링을 즐기며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순간의 감동을 사진으로 남기게 됩니다.



이렇게 잡은 물고기들이 바로 즉석에서 회로 변신을 합니다.



이렇게 싱싱한 회에 와인 한잔~~~
빠질 수 없겠죠?




그랑블루요트선상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동안 건너편 갯바위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대한민국의 낚시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이날 시간이 맞지 않아 돌고래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그저 바라만 보아도 황홀한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은 그대로 그림이되어 가슴에 각인되었습니다.



특히 종일 흐리던 날씨가 갑자기 한라산의 하늘을 열고 제주의 주봉인 한라산을 내어 놓을 때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전날 제주 전역에 비가 내렸는데...

한라산 정상부는 누으로 내려 하얀 백두를 드러낸 제주도 할머니는 그 위용만으로도 감탄이 돋게 합니다.

 

마치 외국의 멋진 관광지 같지 않습니까?
^^



해변을 돌며 해안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조금 더 떨어진 바깥바다로 나서자 그랑블루요트는 기다렸다는 듯 돛을 활짝 펼칩니다.



요트만의 진정한 묘미인 세일링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활짝 펼쳐진 돛은 바람을 가득안고 전진합니다.

그저 들리는 소리라고는 뱃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와 낮게 가르며 달리는 바람소리 뿐입니다.

 

추진력은 바람의 세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날의 요트속도는 엔진으로 추진하는 속도 그 이상인 듯해 더욱 더 짜릿한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와우~~~

때의 그 감동으로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한시간여의 운항을 마칠 즈음 제주의 서쪽하늘은 붉게 물들어 갑니다.

 

구름의 모습이 마치 한마리 용이 불을 내뿜으며 승천하는 듯 보입니다.



겨울이지만 전혀 춥지않았던 요트 세일링...

진정한 바다의 낭만인 겨울바다를 맘껏 향유하고 그랑블루요트는 항으로 돌아 옵니다.



웅장하면서도 멋드러진 선체는 정말 넓고 편리합니다.

기계쟁이 계룡도령이 보아도 너무 깔끔하게 설계가 잘된 요트입니다.

 

대포항 그랑블루 요트위에서 바라 본 대포항의 빨간등대...

붉게지는 노을과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계룡도령과 일행들도 제주의 바다와 그랑블루요트와 바람에 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내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하선을 합니다.

 

대포항 출항하여( 요트소개 및 승객 주의사항 10분) → 주상절리 관람(사진촬영 5분) → 낚시체험 및 돌고래 찿기(15분) → 세일링 체험 및 선상 다이닝(20분) → 대포항 입항(10분)하는 총 60여분의 시간동안 찾아야 할 대포항 주상절리 앞 바다의 숨겨진 비밀을 이야기하자면 첫째가 돌고래입니다.

 

물론 이날 시기가 맞지 않아 돌고래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쩝!!!

자연속에서 만나는 돌고래의 모습 생각만으로도 신비롭지 않습니까? 

서귀포 대포항 일대에는 풍부한 어장과 바닷속 생태환경이 좋아 돌고래들이 집단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느껴보는 진정한 요트만의 세일링입니다.

 

세번째로는 자연의 아름다운 조각품 주상절리 주변은 어종이 풍부한 지역으로 바다낚시체험의 최적지라는 것입니다.

뱃전에서 낚시를 드리우자 마자 물고 올라오는 각종 물고기들은 즉석에서 회로 즐기는 즐거움 또한 큽니다.

 

이렇게 환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랑블루요트 투어는 어덯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YACHT TOUR FARE (60분 기준)


*일반투어(60분 기준) 요금
대  인      60,000원 - 대  인 : 만 14세 이상
소  인      40,000원 - 소  인 : 만 13세 이하
- 다른 관광객과 함께 투어
  *만4세(36개월) 미만의 승객은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 거절 될 수 있으며
   단, 보호자 동반 시 안전요원의 판단 하에 무료 승선 가능.

 

*용선투어(60분 기준) 요   금
    2,000,000원 4 - 40인기준 (추가 1인당 80,000원)
- 가족, 연인, 직장, 단체모임 등 단독 임대투어 방식
- 대인, 소인 구분 없음
- 시간 및 코스, 이벤트 행사 등은 상담 후 결정

 

*운항시간
1 09:00-10:20
2 10:20-11:20
3 12:20-13:40
4 13:40-15:00
5 15:00-16:20
6 16:20-17:40
7 17:40-19:00
일몰 19:00-20:00 동계 일몰시간 16:20 출항.


 

여행팁!!!

대포항은 제주의 대표적인 여행 코스로 자리잡은 올레길 중에서도 가장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8코스에 해당된다.

8코스는 월평마을 아왜낭목에서 시작해 선궤내 입구, 대포항, 주상절리 등을 거쳐 대평포구에 이르는 15.2km구간이다.

 

겨울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여행 필수 코스는 바로 요트 세일링!!!
제주의 온화하고 포근한 기후는 겨울에도 색다른 요트 투어가 가능하다.

겨울이라 더욱 투명한 빛을 더하는 제주의 바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요트 투어는 제주 여행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분 좋을 만큼의 시린 공기가 춤을 추는 선상에서 멀리 보이는 한라산의 설경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겨울에는 요트가 추울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면 럭셔리하고 격조 있는 그랑블루요트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주)제이엠 그랑블루요트

http://www.grandebleuyacht.co.kr

064-739-7776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2367-1

 

 

 

 

[2011년 12월 2일 떠난 5박 6일간의 제주도 크루즈 감성여행을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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