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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최고 인기가수 '오동잎'의 최헌 암 투병 중 10일 사망

 

 

70년대 최고 인기가수 '오동잎'의 최헌 암 투병 중 10일 사망

 

 

 

 


'오동잎'과 '가을비 우산 속'으로으로 잘 알려진 가수 최헌이 향년 64세로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합니다.

 

1948년도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난 최헌은 명지대 재학 중이던 60년대 말부터 밴드 챠밍가이스로 미8군에서 밴드 활동을 하며 전문 뮤지션 생활에 본격 돌입하여 1970년대 당시 최고의 인기 밴드 히식스(He6)의 보컬리스트 및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고, 1974년에는 밴드 '검은나비'를 결성했고, 1976년에 새로운 그룹 '호랑나비'를 결성하여 '오동잎'이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1977년부터는 주로 솔로 활동을 하며 '앵두' '가을비 우산 속' '구름 나그네'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톱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는 1978년에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가수왕을 차지했고, TBC 방송가요대상에서 최고 가수상을 타는 등 70년대 중후반 절정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70년대 최고의 로맨스 가이로 이름을 날리며 특히 여성 팬들에 특히 인기가 좋았던 고 최헌은 1983년에는 또 다시 밴드 '불나비'를 결성해 번안곡 '카사블랭카'란 곡을 발표했고, 2000년대 '돈아 돈아' '이별 뒤에 남겨진 나' '울다 웃는 인생' 등을 발표하였으며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며 젊은 팬들에도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조미미의 별세에 이어 최헌까지"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하고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되어 있다고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세시봉과 친구들', '나는 가수다'가 중심이 돼 1970년대 주옥같은 명곡들을 부활시키자 새로이 알려지기 시작한 70년대의 명곡 중에 그가 남긴 주옥같은 노래들이 재 조명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중...
계룡도령이 좋아하고 지금 이시기에 어우러지는 '가을비 우산속'을 올려 봅니다.

감상해 보시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여 저작권과 관련한 이야기는 고인의 추모를 위한 것이니 해량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