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방송

7호골로 상종가를 친 손흥민과 하한가에 머문 박지성

 

 

 

 

 

 

7호골로 상종가를 친 손흥민과 하한가에 머문 박지성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0-1로 뒤지던 전반 23분 동점골을 뽑아냈는데 두 달여 만에 맛본 값진 골이었으며 현재 몸값인 1000만 파운드(약 1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인데 불과 2주 전만 해도 토트넘이 제시한 금액은 800만 파운드(약 135억 원), 하지만 가치가 상승하자 약 34억 원이 뛰어오오른 상황에서 이번 7호 골과 어시스트는 몸값을 충분히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이 얼마를 들고 흥정을 해 올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북치고 장구치는 손흥민과는 달리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달리 퀸스파크레인저스(QPR)는 MK돈스에 2-4로 패하였는데 이날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고 패배를 막지 못한채 후반 22분 바비 자모라와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QPR은 자책골과 수비 실수, 문전 혼전 상황에서 실점을 내줬는데 졸전의 내용을 반영하듯 홈팬들은 박지성이 교체돼 나갈 때 야유를 퍼부었다고 하고, 레드냅 감독도 박지성에게 직격탄을 날렸다고 하는데 거스 히딩크와 알렉스 퍼거슨 등 소속팀 감독의 신임을 받던 박지성에게 레드냅 감독의 이러한 반응은 QPR에서 장밋빛 미래를 꿈꾸었을 박지성에게 여러모로 수모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도 뭔가 눈에 보이지 않는 알력 같은 것이 있는 듯이 느껴졌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준 박지성은 완장이 오히려 그를 옭아 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합니다.

 

누군가는 잘 하고 또 누군가는 안타깝게도 물러나게 되기도 하는 것이 프로의 세계이니 지는 해와 떠오르는 해의 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욱 분발하는 모습으로 더 나은 경기력으로 회복되어 돌아 오길 기대해 봅니다.

 

 

 

 

손흥민선수의 7호골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