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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자연/환경

불화 수소산[Hydrofluoric Acid], 구미를 재난지역으로 만들어 버린 불산의 진실!!!

 

 

 

 

이 정권 들어서 매년 식수문제로 고통을 겪더니 이번에는 초강력화합물인 불산이 구미를 재난의 중심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왜 매번 구미에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정희 동상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부터인 것 같습니다.

혈서까지 쓰면서 독립운동가들을 잡으러 다니는 일제의 관동군 장교로 활동하는 친일행각에 이어 해방 후에는 좌익에 붙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다 잡히게 되자 배신을 해 수 많은 동지[좌익의 동지]들을 잡혀가게하고, 4.19이후 민주화 되어가는 대한민국을 총칼로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독재로 엄청난 국민을 고문하고 죽였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피와 땀을 재벌에게 돌리는 파탄 경제를 구축했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산을 강탈해 지금의 박근혜 등 가족들에게 수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남겼습니다.

러다 결국 자신의 부하 권총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억울한 영령들이 자신들의 희생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박정희를 신격화하고 거대한 동상을 세우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니 자신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해원의 메시지를 박정희의 고향이요 그가 세운 공업도시 구미를 통해 보내는 것은 아닌지 생각됩니다.

 

그건 그렇고...

불산아니 구미를 뒤 흔든 불화 수소산[Hydrofluoric Acid]은 이렇습니다.

불산(弗酸)은 1771년 스웨덴의 가난한 약사였던 화학자 카를 셸레(Carl Wilhelm Scheele)가 처음 발견을 했습니다.

변변한 실험기구도 없이 실험을 했던 그는 수은이건 사이안산(청산)이건 실험 물질을 반드시 입으로 맛봐야 직성이 풀리는 괴짜였다고 하는데 1786년 마흔네 살에 실험대 앞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그는 플루오린, 불소(弗素), 산소, 질소부터 바륨, 망간까지 여덟 가지 원소를 발견해냈습니다.
이외에도 유리를 녹이는 성질이 있다는 것도 그 당시에도 알았고, 염소를 표백제로 쓰는 방법 같은 실용적 기술도 많이 개발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불화 수소산 [Hydrofluoric Acid]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산이라고도 한다.

불화수소(HF)의 수용액, 무색의 자극성 액체로 공기 중에서 발연하며, 유독성으로 피부나 점막을 강하게 침투(표면 장력이 대단히 작고 침투력이 강하다)하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

반응성이 풍부하고, 알칼리, 알칼리토금속, 납, 아연, 은 등의 금속 산화물, 수산화물 또는 탄산염과 반응하여 불화물을 생성한다.

거의 모든 금속은 침투 당하지만, 금, 백금은 침해당하지 않는다.

유리나 규소화합물을 침해하기 때문에 합성수지제(폴리에틸렌)의 용기에 넣어 밀봉하여 저장한다.

도금에서는 불화욕으로써 주석, 납, 땜납, 크롬 등의 도금욕에 사용된다.

그 외, 유리의 부식, 주물의 모래 제거, 스테인리스의 표면처리, 도금의 전처리 등에도 이용된다.

시판 제품은 46~50%의 불화수소(HF)를 포함하고 있다.

배수에는 석회 또는 소석회(消石灰)를 첨가시켜, 불화칼슘으로써 침전시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제조법으로는

플루오린화수소는 플루오린화칼슘(형석, CaF2(S))과 진한황산(H2SO4)을 반응시켜 제조한다.

플루오린화수소를 냉각시켜서 액체로 만들면 순수한 불산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산칼슘염과 황산을 반응시켜서 인산을 생산하는 공정에서도 플루오린이 불순물로 결합되어 인산칼슘염을 사용하는 경우 플루오린화수소를 부산물로 얻을 수 있다. 고 합니다.

불소는 자연 상태에선 항상 다른 원소들과 결합해 다양한 화합물을 이룹니다.
그래서 셀레 이후 많은 과학자가 불소를 원소 상태로 분리해내는 실험을 하다 불소가 뿜어내는 강력한 독성에 몸이 상하거나 눈이 멀거나 죽었습니다.
과학계에선 그 희생자들을 불소 순교자라 부릅니
 
1886년 프랑스 화학자 앙리 무아상이 전기분해를 이용해 불소를 처음 안전하게 분리해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불소 원소는 유독하지만 불소 화합물은 제어만 잘하면 쓰임새가 많습니다.
 
항우울제 프로작을 비롯해 지난 50년간 상품화된 신약의 10%가 불소 화합물로 만들어 집니다.
제초제·살충제·살균제에도 들어가고 고어텍스 같은 기능성 섬유, 주방기구 코팅에도 쓰이고, 충치를 예방하려고 수돗물과 치약에 불소 화합물을 첨가하는 나라도 적지 않습니다.

 

플루오린화수소는 본래 무색의 기체이므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기에 포함된 수분과 혼합되어 플루오린화수소산(Hydrofluoric acid-불산)이 형성되면 뿌연 안개처럼 보일수도있다고 합니다.
 

  

그 불소가 수소와 결합하면 불화수소(HF), 불화수소를 물에 녹이면 불산(弗酸)이 됩니다.
산도(酸度) 기준으론 약산(弱酸)으로 분류되지만 피부나 체내에 흡수되면 염산이나 황산을 뒤집어쓰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불산이 피나 세포조직에 들어가면 불소 성분이 칼슘·마그네슘과 결합해 물에 녹지 않는 화합물을 만들게 되는데 체내에 미세한 돌가루가 쌓이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이 반응이 반복되면 뼈 조직이 망가지고 생리 메커니즘이 깨져 호흡곤란·심장부정맥을 부를 수 있습니다.

 

  
한번 뼛속에 침투한 불소 화합물은 길게는 20년이나 남아 있게 된다는 보고도 있는데 그런 불산을 생산해 반도체·LCD 기업에 납품하는 경북 구미 화공업체에서 2012년 9월 27일 불화수소가 누출돼 5명의 인명을 희생시켰고, 가축·농작물 등 2차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나면 당연히 인명 구조와 독성 중화작업, 잔류 오염도 조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당국이 느슨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기 힘든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1984년 인도 보팔 살충제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새 나와 2800명이 죽고 20만명이 중독됐고, 생존자 대부분은 지금도 실명, 호흡기 장애, 중추신경계와 면역체계 이상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구미 불산 사고가 앞으로 얼마나 큰 피해를 낼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