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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월의 산/들꽃

산거울/가는잎그늘사초 계룡산의 봄꽃

 

 

 

산거울/가는잎그늘사초 계룡산의 봄꽃

 

 

세상살이에 쉬운 것은 없지만
식물도 알수록 어려워집니다.
공연히 전문가 흉내를 낼 일이 절대 아닙니다.
ㅠ.ㅠ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산에 들에 흔한 가는잎그늘사초라고 알고 있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보셨죠?

  

  

 

가는잎그늘사초[산거울]
원산지가 한국이며 학명이 Carex humilis Leyss. var. nana (Lev. et Van.) Ohwi인 피자식물문 - 외떡잎식물 - 벼목 - 사초과 - 사초속 다년초인 가는잎그늘사초는 산거울. 그늘사초. 김의 털. 좀 그늘 사초등으로도 불리는데 설명을 보면 '근경은 짧고 줄기는 총생하며 둔한 3각형으로 밋밋하고 높이 3~6㎝로 잎 틈에 끼여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명은 지금 보는 산거울과는 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설명으로 "꽃은 3~5월에 피고 2~4개의 소수(小穗)가 달린다.
소수는 곧추서고 정소수(頂小穗)는 길이 5~15㎜로 선형이며 수꽃이 달린다.
측소수는 난형으로 길이 5~7㎜이고 접근하여 나며 암꽃이 성글게 달린다.
포는 길이 1㎝ 정도의 엽초로 되고 황록색이다.
암꽃의 인편은 좁은 도란형으로 길이 4~6㎜이며 과포는 세모진 넓은 도란형으로 짧은 털이 밀생한다.
수과는 세모진 넓은 도란형이고 암술머리는 3열한다.
본종은 그늘사초에 비해 잎이 보다 좁고 줄기는 짧아 잎 사이에 가리워지며 모종에 비해 소수가 소형이고 잎이 섬세하다.
건조한 숲 속에 난다. "고 합니다.

 

그러면 또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그늘사초는 벼목 사초과의 외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로 솔밭 또는 평지의 건조한 풀밭이나 산지 숲속에서 자라며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밑부분에 흑갈색 섬유가 있으며 뿌리줄기가 짧고 꽃자루는 높이 10∼40cm인데 잎은 꽃이 핀 다음에 길게 자라며 밑쪽의 잎집은 적갈색으로 그물처럼 갈라지며 잎에 흔히 흑색반점이 있고 염초는 앞쪽이 높아지고 주름이 있으며 3∼6월에 꽃이 피는데 잔이삭은 3∼6개로 곧추서고 줄기 끝의 잔이삭은 수꽃인데 이삭자루가 길이 1cm 정도로 가는 곤봉 모양이며 암꽃 잔이삭은 2∼3개로 옆에서 나고 짧은 원기둥 모양의 다년초로 근경은 짧고 줄기는 총생하며 둔한 3각형으로 밋밋하고 높이 3~6㎝로 잎 틈에 끼여 잘 보이지 않고 잎은 편평하거나 안쪽으로 말리고 너비 0.5~1.5㎜이며 줄기보다 길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구분 법은
가는잎그늘사초 - 꽃대가 잎보다 길이가 짧다, 가을에 잎이 쓰러질때 가늘게 말린다.
넓은잎그늘사초 - 꽃대가 잎보다 길이가 길다.고 하는데... 

동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산거울 추출물로 주름 개선제 등 화장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3월 30일 계룡도령의 신원사 고왕암에서 만난 산거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