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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요즘 계룡도령의 살아가는 즐거움은 좋은 사람들과의 소통입니다.

 

 

요즘 계룡도령의 살아가는 즐거움은 좋은 사람들과의 소통입니다.

 

 

요즘 계룡도령은 12월 4일 TV방영 이후 계속해서 전화 받느라 좀 바쁩니다.

ㅋㅋㅋ

 

아무리 형편없는 방송이라도 제법 시청자들이 많은지

20대 초반에 만나다 헤어진 친구부터 연락을 자주 하지 않던 지인들도 덩달아 전화가 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재방이 이루어졌는지 계속해서 연락들이 오는데

정작 계룡도령은 방송을 보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

 

아무튼 이 모두가 다 계룡산 덕분인 것 같은데...

아래의 계룡산이 멋지게 바라다 보이는 장소에 자리한 지인의 집에서

어제도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나저나 어제 휴일은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계룡도령은 산에 방사해서 키우는 산닭을 잡아서

참 옻을 푹 삶은 물에 넣고 삶아서 지인들과 어우러져 나누며 보냈습니다.

^^

 

 

계룡도령은 싱싱한 닭의 닭똥집[닭모래집]을 생으로 먹거나

팬에 마늘 다진 것과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한번 정도 굴려서 먹는 것을 즐깁니다.

 

이번에도 싱싱한 닭똥집[닭모래집] 두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닭이 장작불에 익어가는 동안 충분히 즐길 시간을 주었답니다.

 

 

드디어 한시간 가량의 장작불 찜질을 마친 솥에서는

싱싱하고 맛있는 닭이 적당히 잘 익어서 입맛을 자극합니다.

^^

 

참옻나무가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보이죠?

ㅎㅎㅎ

 

 

노랗게 잘 삶겨진 산닭의 자태입니다.

 

추운날씨에 금방 식어 버리니 먼저 한마리를 뜯어서 즐겨줍니다.

 

 

닭 껍질에 살코기를 올리고

거기에 매운고추와 통멸치젓갈을 적당히 올리고는 한입에 넣고 즐겨줍니다.

^^

 

 

소금이라구요?

ㅎㅎㅎ

 

통멸치 젓갈이나 조선간장과 같이 닭이나 돼지고기 등 육고기를 먹어 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

 

 

그렇게 고기를 즐기고는 마무리도 깔끔하게 닭죽으로 마무리 해 주어야 하죠? 

    

  

이 닭죽에는 소금으로 간하기 보다는

잘 무쳐진 것절이 김치와 함께하면 더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렇게 좋은 지인들과의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고 새로운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휴일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

 

 

 

 

 

[2013년 12월 8일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