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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계룡도령에게 싱싱한 생선이 냉동되어 도착했습니다.

 

 

계룡도령에게 싱싱한 생선이 냉동되어 도착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세종시를 누비고 다니면서 점심을 두번이나 먹는 황당한 일도 일어나고

날씨가 변덕을 부려 고생 고생하다가 월암리 토굴로 돌아오니

커다란 아이스박스가 하나 마루에 놓여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아래의 내용물로 한 상자를 보냈는데

떨어질만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또 보냈네요.

^^

 

 

지난번에는 참가자미와 물오징어, 조기,빨간고기,갈치 등이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만 마른 오징어가 추가되었고,

병어와 커다란 참돔이 한 마리 꽁공 얼려져 들어 있습니다.

^^

 

 

이 두마리 중 한마리라는데...ㅎㅎㅎ

아마도 큰 놈으로 보냈겠죠?

 

 

눈빛이 초롱초롱 맑은 싱싱한 녀석을 급속냉동해서 보낸 것이니

살살 녹여서 회를 떠서 즐겨야하겠습니다.

ㅎㅎㅎ

  

  

꽁꽁얼어있는 병어는 살짝만 녹여서 한잔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너무 달렸습니다.

노래방 기계도 몸살을 나게 만들고...ㅎㅎ

 

에고 지금도 술이 덜 깨서 어리버리합니다.
ㅋ~~~

 

하지만,

며칠 후 참돔도 녹여서 회로 먹어 주어야죠...^^

아~~~ 신나~~~!!!!

 

 

 

 

[2014년 3월 5일 간밤에 벗들과 너무 달려 골골거리는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