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먹거리이야기

제주 서귀포맛집 팔공주네횟집에서 특별한 소스로 즐긴 참돔

 

 

제주 서귀포맛집 팔공주네횟집에서  특별한 소스로 즐긴 참돔

 

 

언젠가.....

계룡도령과 잠깐의 인연을 함께 한 어떤 사람이 한 이야기 한마디...

"발달린 짐승이 어딘들 못가?"였습니다.

 

잠시라도 틈만 나면 길을 나서는 계룡도령에게 원망과 불만을 섞어서 던진 말일 터인데...^^

 

그렇습니다.

 

식물도 아니고 움직일 수 있는 동물인데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 한 두 곳일까요?

 

그런 마음에서 인가요???

 

지난 2월 2박 3일의 꿈 같은 제주 여행 중 도드라지게 기억에 남은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렵니다.

 

어디냐구요? 

서귀포였는데요...천천히 읽어 보세요~~~!!!

^^

     

    

왜냐구요?

제가 독자입니다.

3대독자...

그래서 6개월만에 군필 했답니다.

ㅠ.,ㅠa

 

그런 계룡도령인지라 딸이든 아들이든 많은 가족들이 무조건 부럽습니다.

ㅎ~~~!!!

 

그런데 칠공주도 아니고 팔공주...(팥공주 아니거덩요.)

ㅎㅎㅎ

 

계룡도령이 부러워마지않는 서귀포의 명소인 그 팔공주네횟집에 다녀 왔답니다.

 

 

계룡도령일행이 들어서니 이미 예약이 된 상황이라

기본 상차림이 되어 있는데

오작교(?)두개가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자세히 한번 볼까요???

 

 

와우~~~

 

계룡도령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 생굴에 멍게 해삼...

문어 숙회와 전복, 거기다 개불에 꼬막, 제대로된 키조개관자까지...흐미~~~!!!

 

 

싱싱하고 큼지막한 전복은 회를 쳐 두었고, 새우는 큰절로 맞아 줍니다.

^^

 

 

자~~~

하나 하나 먹어 볼까요???

 

좋아 하는 순서대로 차근 차근...^^

 

 

기본상 다음으로 커다란 접시에 담겨나온 회입니다.

 

돔...

참돔!!!

 

 

생선은 누가 뭐라고해도 뱃살이 쵝5!!!

    

 

경로사상이 투철한 대한민국인지라

최 연장자인 계룡도령이 밉상을 받치면서도 선택한

꼬들하고 고소하며 깔끔한 뱃살을 먹어 주었습니다.

 

미안~~~!!!

 

그런데 갑자기 묘한 모습의 밥과 구운 김이 나옵니다.

 

 

왜냐구요?

 

싱싱한 참돔회를 먹으면서

아래의 양념장에 회를 찍어서 이 밥이랑 같이 김에 싸서 먹으면 짱이라고 합니다.

 

 

요롷게...^^

 

 

참돔살을 김에 얹어서 마지막에 양념장의 파와 매운 고추를 얹어서 먹어도 좋고,

처음부터 싱싱한 참돔살을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도 좋습니다만

계룡도령은 처음 방식이 좋았습니다.

^^

 

 

그리고 탄수화물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아래의 사진처럼 양념장의 파와 매운고추만 같이해서 드시면 됩니다.

^^

 

그런데 돔 종류의 생선은

살이 단단하고 탄력이 높지만 맛이 좀 싱거운게 특징인데

이런 생선을 계룡도령이 부산에 살 때에는

구운 맛김과 신김치 그리고 밥을 함께 먹는데

살코기는 멸치젓갈에 찍어서 먹었답니다.

 

서귀포맛집 팔공주네횟집의 주방장도 이를 아는 것인지...

아무튼 대박 소스로 인기 짱이랍니다.

^^

 

 

서귀포맛집 팔공주네횟집의 상차림은 본방 서브방 할 것없이 끝없이 나옵니다.

 

 

싱싱한 참돔회를 특별한 소스에 찍어 즐기고 있는 동안 초밥이 나옵니다.

 

 

그.리.고...

 

생선까스부터 튀김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주인을 찾아 나옵니다.

 

 

고구마 튀김의 부드럽고 고소하며 달콤한 맛을 즐기는데

전복버터구이가 구수한 향을 풍기며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럭구이에 전까지...

흡족이 연속입니다.

 

그.런.데

배가 너무 부릅니다.

 

 

요고 요고...

굴미역국!!!

물론 계절 메뉴겠지만 딱이었습니다.

 

 

은근하면서도 깊은 맛의 국물은 입에 쩍쩍 붙는 듯했습니다.

 

 

타이거 새우구이까지 먹고 있다보면

매운탕 또는 지리가 나오는데 선택을 해야 합니다.

ㅠ.ㅠ;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즐길 것인지...

아니면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을 즐길 것인지...

 

이럴 때 같이 나와주는 것이 바로 알밥!!!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

배가 불러서...

 

 

서귀포맛집 팔공주네횟집의 메뉴는 일반 관광식당들의 가격과는 차이가 큽니다.

 

 

대체로 근처의 음식점에서 즐기는 정도의 가격에

보다 더 푸짐하고 싱싱한 음식을 즐길 수있는

서귀포맛집 팔공주네횟집은 다시 찾고싶은 음식점입니다.

^^

 

 

팔공주네횟집

서귀포시 서호동 김정문화로 61

064-738-2266 / 010-7697-3254

   

 

 

 

 

 

 

 

 

[2014년 2월 16일 2박 3일 간 다녀 온 제주도, 우도 회양과국수군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