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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山의사계/행사

가을단풍여행은 이곳으로... 계룡산 秋갑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가을단풍여행은 이곳으로... 계룡산 秋갑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그저 바라만 봐도 한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가을을 대표하는, 가을 秋자 추갑사로 유명한

민족 영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10월 25일 계룡산 갑사로 향하는 도로는 갑사에 가까울수록

일부구간에서 정체현상도 빚어지는 등 연일 큰 혼잡을 불러 일으키며

전국에서 모여든 가을 낭만객들을 맞이 하기에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

 

갑사가는 길 중 은행나무길의 은행나무도 황금빛 드레스로 바꿔 입어 가는 등

계룡도령의 계룡산의 단풍에 대한 기대감도 당연히 부풀어 올랐답니다.

^^

 

 

계룡산 갑사 주차장에 거의 도착해서 보여지는 길가의 단풍은

이미 절정인 듯 화려함을 뽐내고 있죠?

^^

 

 

전국에서 몰려 든 자동차로 가득한 계룡산 갑사 주차장에는

이미 단풍이 70%정도 들어 있는데

계룡산은 아직 3~40%정도의 모습만 빛이 바뀌어 있네요.

^^

 

위 사진은 자동차로 너무 혼잡해서

조금 한가로운 시간에 찍은 것이라 자동차가 드물게 보인 답니다.

ㅎㅎㅎ

 

 

이제 갑사로 들어서 볼까요?

 

일주문에서 갑사로 향하는 오리[五里]길...

처음 갑사로 들 때에는 발 디딜틈 없이, 오가는 사람들의 어깨가 부딪힐 정도였으나

200미리 렌즈인 점과 너무 복잡한 관계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한가로워 보이는 모습을 담았네요.

ㅠ.ㅠ

 

 

갑사에 도착하니 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좀 사람없이 말끔한 사진 한장 담기가 어려웠답니다.

 

 

그래서 공사중인 대웅전 모습과

가득한 탐방객들의 모습은 하나 담지 않았답니다.

^^

 

 

노랗게 잘 여문 감과 붉게 단풍이 든 느티나무가 하늘을 살포시 가려줍니다.

^^

 

갑사의 성보관에서 대웅전 마당으로 가는 길 가에는

구절초 향기가 머물러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비춥니다.

 

 

범종루 너머 노랗고 빨간 단풍이 단청과 어우러져 빛을 발하고 있는데...

마치 빛으로 사부대중을 깨우는 듯 합니다.

 

 

멀리 계룡산의 과음봉과 문필봉도 나름 물들어 가고 있는데...

소나무가 웬 단풍인가 하고 보니 수명을 다한 듯 한 모습이네요.

ㅠ.ㅠ

 

 

갑사 대적전 옆 요사채의 돌담장 위로

붉게 물든 답쟁이덩굴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가을을 노래합니 다.

^^

 

 

마치 한폭의 수채화와도 같은 갑사의 단풍은 아직 이른 모습이지만

곳곳에서 눈길을 사로 잡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빨갛거나 혹은 노란...

키큰 나무 사이로 내리는 햇빛에 몸을 온전히 맡겨

빛으로 환생한 듯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

 

 

설질 급한 느티나무의 잎사귀들이 바닥에 뒹굴고

드문 드문 드리운 햇빛은 색감을 더욱 더 강렬하게 만들어 줍니다.

 

 

연인처럼 다정한 부부는 얼굴 가득 행복을 담아

마주 잡은 손으로 서로의 마음을 느끼며

아름다운 갑사의 단풍길을 걷고 있습니다.

 

혹시 이 사진을 보시면 덧글 남겨 주세요.

^^

 

 

철당간지주로 향하는...

한잔 막걸리로 목을 축일 수 있는 그곳 철탑상회 가는 길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갑사계곡에 졸졸거리며

맑은 웃음소리를 흘리며 흐르는 시냇가

도로 위에도 한 웅큼 가을이 내려앉아 있네요.

 

 

어디서 출발 한 것인지

빨간 단풍잎 편지 한장이

지난 한철의 사연을 담고

졸졸거리는 시냇물을 따라 금강으로...

바다로 나아갑니다.

 

가을편지(조현자)

 

맑디맑은 가을 하늘에

떨리는 가슴으로

그대 이름을 적습니다

 

한참동안

한 마디도 쓰지 못 하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끝끝내

아무 말도 쓰지 못 하고

나직이 그대 이름만 부르다가

 

사랑한다는 말 대신에

빛깔 고운 단풍잎 하나

그대에게 보내 드립니다.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돌아 나서는 길...

한 무리의 가을 진객들이 가을정취에 젖어 가을색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

 

 

갑사 기도도량 구룡암으로 가는 소박한 그 길가에 내리는,

화려하지 않지만 그윽한 단풍의 빛깔을 느끼며

발길은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산사에 아름다운 단풍에 젖어

몇시간을 해메이고 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이럴 때는 그저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이 딱입니다.

ㅎㅎㅎ 

 

 

케이블방송 올리브의 프로그램 한식대첩 시즌2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맹활약하며

9차전을 치른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 김태순사장님의

넉넉하고 푸짐한 서비스를 받으며

수 많은 손님들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특별히 맛있는 김치전을 부쳐 주셔서

한잔 막걸리와 함께 했습니다.

 

 

가을...

이 멋진 한 계절을 제대로 느껴 보려면

계룡산의 경우

앞으로 10일 내외가 최고조로 빛을 발할 듯 합니다.

 

혹시 은근하고 부드러운, 한폭의 수채화같은

계룡산의 절경 단풍을 즐기시려면 서두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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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5일 다녀 온 계룡산 갑사의 가을 단풍을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