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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설을 맞은 을미년에는 만복[萬福] 짓고 만사형통 하세요.

 

 

설을 맞은 을미년에는 만복[萬福] 짓고 만사형통 하세요.

 

 

 

오늘 새해 새 태양이 떠 올랐습니다.

 

​설을 맞아 을미년에는 만복 짓고 부디 만사여의형통(萬事如意亨通) 하소서​

 

올해는을미년 청양의 해...

이제 새해의 시작인 설날입니다.

 

청양이라 표현하는 ​을미(乙未)에서

을은 오행에서 을목이니 화초로 표현하고

방향이 동이요 절기는 봄, 시각이 새벽이니 어스름 밝기 전의 푸른색이라

푸른 색으로 표현하고 ​을미(乙未)에서

미는 12지에서 양을 뜻하니 푸른 양이 됩니다.

 

​을미(乙未 푸른양)을 시작으로 보면

정미(丁未 붉은양)에서 정은 오행에서 을화이니 등불로 표현하고

방향이 남이요 절기가 여름, 시각이 뜨거운 한낮이니

태양의 열기를 표현하는 붉은색이라,

기미(己未 노란양)에서 기는 오행에서 을토이니 논밭으로 표현하고

방향이 중앙이요 절기는 환절기, 시각은 따로이 표현하지 않으나

식물을 키워내는 흙을 표현하는 황색이라,

신미(辛未 흰양)에서 신은 오행에서 을금이니 귀금속으로 표현하고

방향이 서요 절기가 가을, 시각이 서늘한 저녁이니

금속의 색인 백색이라,

계미(癸未 검은양)에서 계는 오행에서 을수이니 먹구름으로 표현하고

방향이 북이요 절기가 겨울, 시각이 어두운 밤이니

어둠을 나타내는 검은색이라 보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차례를 지내고 웃 어른들을 찾아 뵙고 세배[歲拜]를 올리며

이웃과 덕담을 나누는 설에 대해 알아 보면

우리나라에서 설에 관련한 기록은 삼국시대부터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에는 백제에서는 261년에 설맞이 행사를 하였으며,

신라에서는 651년 정월 초하룻날에 왕이 조원전에 나와

백관들의 새해 축하를 받았는데

이때부터 왕에게 새해를 축하하는 의례가 시작되었다고 쓰여 있다고 하며...

한 동안 설은 일제 강점기에 양력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강제적으로 쇠지 못하게 하였으나,

오랜 전통에 의해 별 실효가 없었다고하는데

미국의 개 이승만에 이어 친일 반민족범죄자 박정희가

민족의 전통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퇴색시킨 인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정희는 단군세기인 단기를 버리고 서기를 도입했고,

설이 고리타분하다며 구정[舊正]은 옛 것이니 버리고

일본처럼 양력 1월1일 신정[新正]을 쇠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물자부족을 이유로 고유의 명절인 음력 설을 쇠는 것을 막았는데

설을 지내는 것이 음력 양력 차이일 뿐인데

물자 부족과는 무슨 관계인지...ㅎㅎㅎ

그리고 설날에도 공무원을 출근시키며 공휴일을 없애 버려...

결국은 설날이 박정희로 인해 '구정'으로 밀려나게되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설날이라고 하기 보다는 구정이라고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전두환 살인마 시절인 1985년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공휴일이 되었다가

사회적으로 귀향인파가 늘어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설날로 다시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무슨 정치지도자인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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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9일 을미년 새해를 맞으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