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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한때 거처하던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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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부터 2005년 8월말까지...
2년간 나는 이곳에 있었다.
전체 1만2천여평
 
미술관
처음 그곳은 나무만 있고
꽃이라고는 하늘매발톱과 금낭화 각 1촉씩
그리고 자운영 약간이 있던 곳...
 
지금 그 곳은
나의 손길을 거쳐
이제는
여러가지 들꽃들로 풍성해져 있다.
 
오늘 발품과 같이 그곳을 찾았다.
 
새삼 감회랄 것도 없지만
작은 생각들이
발품에게
여러 말을 하게 만들었다.
 
세월은 무상하나
사람의 손길과 그 열정은 그대로 남아 있다.
 
오늘 본 모습은
어쩌면 더 나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쩌랴
주인이 알아서 할 일인 것을...
 
[2007년 5월 27일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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