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뜨린 5D MarkIII 바디와 24-70렌즈 디포커스에서 수리완료
지난 6월 9일 점심을 먹으러 가서는
차에서 내려 자동차 문을 잠그려 키를 찾다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안고 있던 카메라[캐논 오막삼]를 떨어트려
엉망이되었습니다.
ㅠ.ㅠ
아작난 직후 담은 사진인데
24-70 구계륵의 줌 사용시 구간에 따라
흔들거리거나 뻑뻑해 원활하게 동작되지도 않고
구간 핀이 맞지 않아 다시 핀을 맞추어야하였고,
핀을 맞추어 사진을 담아도 좌우의 해상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위는 아작 직후의 사진이고...
아래는 수리 후 첫샷으로
지금 무너지기 직전인 축대 보수작업이 시작된
논산명재고택을 담았는데...
어떤가요?
달라진 것이 느껴지나요?
다행[?]스럽게도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렌즈 후드 부분이 바닥에 닿아
튀어 오르면서 다시 2차 충격은 있었지만,
렌즈의 파손까지는 면했고,
렌즈 경통이 비틀어져 구간 촛점을 셋팅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교체하고 렌즈부 앞 필터링과 후면의 마운트까지 교체하는 등
9일 동안의 대대적인 교체 후 돌아왔습니다.
이제 구간 핀이 완벽하게 맞고
줌 구동자체도 흔들림없이 부드럽게 잘 됩니다.
^^
물론 카메라까지 깔끔하게 손을 본 상태로..
역시 이번에도 계룡도령의 단골 수리점인
서울 남대문에 있는 디포커스 장안국사장[011-246-4305]의
정확하고 뛰어난 기술로
캐논 서비스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부담가는 비용이었지만...ㅠ.ㅠ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전투적으로 사용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ㅠ.ㅠ
아무튼 한동안 구계륵 렌즈의 핀이나
이미지센서의 먼지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수리를 보낸 후
계룡도령의 또 다른 카메라 데스막투[1Ds MarkII]를 사용했는데
갑자기 CF카드 삽입부의 핀이 휘어져
CF카드가 들어가지 않아 시그마 24-70렌즈와 함께
다시 수리를 보냈다는 슬픈 전설이...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많은 비용이 드는 DSLR카메라와 렌즈들...
사용에 더 많은 조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달 생활비 이상을 날렸으니 굶고 살아야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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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5일 수리를 마치고 도착한 렌즈와 바디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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