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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월의 산/들꽃

5월 들꽃 개망초 왜풀 넓은잎잔꽃풀 개망풀 외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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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Erigeron annuus
분류  국화과
원산지  북아메리카
분포지역  한국
서식장소  길가, 빈터
크기  높이 30∼100cm
 

왜풀·넓은잎잔꽃풀·개망풀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3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나며 가지를 많이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밑의 것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길이 4∼15cm, 나비 1.5∼3cm이다.
잎 양면에 털이 나고 드문드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톱니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있다.


6∼9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줏빛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가지런하게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으로 줄 모양 바소꼴이고 긴 털이 난다.
화관은 혀 모양으로 길이 7∼8mm, 나비 1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로 8∼9월에 익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퇴비로도 쓴다.
한방에서는 감기·학질·림프선염·전염성간염·위염·장염·설사 등에 처방한다.  - ⓒ 두산백과사전
 

 

개망초/박양희

 

이고개 저고개 개망초꽃 피었데
밥풀같이 방울방울 피었데

낮이나 밤이나 무섭지도 않은지
지지배들 얼굴마냥 아무렇게나
아무렇게나 살드래

누가 데려가 주지 않아도
왜정때 큰고모 밥풀주워먹다
들키었다는 그 눈망울

얼크러지듯 얼크러지듯
그냥 그렇게 피었대
................

 

 

 

개망초

망초(亡草)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구한말 가슴아픈 사연이 담긴 꽃...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뜻으로 이런이름이 붙혀졌다.
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을사조약이 맺어졌다고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도입경위는 철도공사를 할 때 철도침목에 묻어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망초와 개망초는 잎은 거의 구분이 힘들고 꽃의 피는 모양으로 구분하는데 개망초가 꽃이 더 크고 분홍색이 돈다.
그런데 앞에 개란 접두사는 일반적으로 보다못한이란 의미를 지늬고 있는데 왜 더 예쁜 개망초에 개자를 붙혔을까?
그것은 나라를 망하게 한 꽃이 예쁘면 얼마나 예쁘겠냐는 우리선조들의 분노에서 그렇게 되었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들판을 점령해 버린 식물

늦여름

온 들판을 서리내린 듯 하얗게 덮어버리는...

 

노래처럼

누가 데려가 주지 않아도

대한민국 어디든 흔히 자리잡은 아이...

 

 

문득

 

지금의 우리나라가

미국과 일본의 식민지가 아닌가 ?

이러다 나라가 망하고 국민은 병들어 미쳐 죽는 것은 아닌가?

후손에 물려 줄 우리의 국토가 난도질 되는 것은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개망초~~~

개XX들!!!

 

 

 

[2008년 5월 20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