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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미네르바 해부 언론이 신상공개 비난? 부장판사 이력 공개, 누가 누굴 나무라나[아침신문 솎아보기] 미네르바 해부 언론이 신상공개 비난? [아침신문 솎아보기] 부장판사 이력 공개, 누가 누굴 나무라나 2009년 01월 12일 (월) 08:30:17 김종화 기자 ( sdpress@mediatoday.co.kr) 지난 2004년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접견하고 온 한 언론전문 변호사는 "유영철이 허락만 해줬다면 그에 대해 마구잡이로 기사를 쓴 기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모두 승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3년 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사건을 대서특필하던 언론은 신씨와 변 전 실장의 오피스텔 거리를 재다가 신씨의 오피스텔에서 발견됐다며 각종 물건들을 공개하고, 급기야 신씨의 누드사진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지면에 담아 파문을 일으켰다. 그리고 2009년 1월, 인터넷 경제논객 '미.. 더보기
날치기 한나라당의 한미FTA 국회 상정에 대한 극과 극 사설보기 "극과 극"독재정권의 잔재 날치기 한나라당의 한미FTA 국회 상정에 대한친일황색찌라시 조중동과양비론적 시각,그리고 직필정론을 펼치는 언론 사설로 구분해 보기 [경향사설]한나라당, 대통령만 바라보고 돌격하나 한나라당이 또 힘자랑을 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어제 한나라당 소속 의원 11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단독 상정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을 뺀 채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데 이어 연말 들어 두번째 독주다. 야당은 ‘의회 쿠데타’로 규정, 장외투쟁을 검토하는 등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미국발 경제 위기로 등이 휜 국민들로선 걱정거리만 쌓여가는 양상이다. 한·미 FTA 비준이 그토록 화급한 일인가. 한달여 전 미 의회의 FTA 비준 기류를 점.. 더보기
[완결]수능 문제지 및 답안지[정론지 경향신문에서...2009 수능] 아래아한글뷰어 설치하기 Acrobat Reader 설치하기 교시시험영역구분문제지/대본정답1언어듣기평가 홀수형 짝수형 교시시험영역구분문제지정답2수리수리 가홀수형 짝수형 수리 나홀수형 짝수형 교시시험영역구분문제지/대본정답3외국어(영어)듣기평가 홀수형 짝수형 교시시험영역구분문제지정답4사회탐구윤리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과학탐구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직업탐구농업 정보 관리 정보 기술 기초 컴퓨터 일반 수산·해운 정보 처리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수산 일반 해사 일반 해양 일반 인간 발달 식품과 영양 디자인 일반 프로그래밍 교시시험영역구분문제지정답5제2외국어/한문.. 더보기
이명박의 재벌수사는 꿩먹고 알먹고? [조완제 기자의 재계 엿보기] [조완제 기자의 재계 엿보기] MB 재벌수사는 꿩먹고 알먹고?입력: 2008년 09월 11일 15:43:03 검찰을 앞세운 ‘이명박 정부’의 전방위적인 사정 작업에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최근 검찰은 프라임그룹, 강원랜드, 휴캠스, 부산자원 등의 기업 비리 의혹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가령 프라임그룹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그룹 관계자들에게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강원랜드 역시 시설 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농협 자회사인 휴켐스는 헐값 매각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폐기물처리업체인 부산자원은 부정대출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일러스트/최길수기자 여기에다 애경백화점, KTF, ㅇ기업, ㅎ기업 등도 수사 중이거나 내사 중.. 더보기
‘거꾸로 태극기’를 든 이유? 올림픽 선수 퍼레이드? 태극기 거꾸로 깜짝 촛불집회? 올림픽 행사에 ‘거꾸로 태극기’를 든 이유? 입력: 2008년 08월 25일 19:53:29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의 귀국을 환영하는 행사에 ‘거꾸로 든 태극기’가 등장했다.실수가 아니란다.태극기를 모욕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라는데. 이들이 위아래가 뒤집힌 태극기를 든 이유는 무엇일까. 박태환, 장미란, 최민호, 이용대 등 선수단 350여명이 서울 광화문에서 시청 앞 광장까지 도보 퍼레이드를 가진 25일, 시민들 틈에 ‘거꾸로 든 태극기’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여느 시민들처럼 환호성을 지르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지만 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태극기는 하나같이 태극무늬 중 파란색이 위에 있다. 10여명과 함께 ‘거꾸로 든 태극기’를 흔들고 있던 이효동씨(34)는 “우리 올림픽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국민을 욕.. 더보기
‘이명박 대리인’ 최시중, 방송장악 음모 ‘지휘’ ‘이명박 대리인’ 최시중, 방송장악 음모 ‘지휘’ KBS 사장 인선 조율 ‘7인 비밀회동’ 주도 “외풍 온몸으로 막겠다” 헛말임 드러내 신승근 기자 김동훈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한국방송 새 사장 선임을 둘러싼 파문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그가 지난 17일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전직 임원들을 망라해 한국방송 문제에 관한 ‘7인 비밀회동’을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로써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장악 의중을 집행하는 대리인이라는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 실제, 이번 ‘7인 비밀회동’은 이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들이 적지 않다. 첫째, 최 위원장이 부른 자리에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참여했다는 점이다.권력기관이 총동원돼 사퇴시킨 정연주 한국.. 더보기
KBS 대책회의 논란 가열, 靑·방통위 개입 ‘KBS 대책회의’ 파문 확산 靑·방통위 개입 ‘KBS 대책회의’ 파문 확산 입력: 2008년 08월 23일 02:56:31 ㆍ야당·언론·시민단체 “대통령 사과하라” ㆍ임명절차 백지화·국정조사 요구도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지난 17일 KBS 후임사장 유력 후보 등과 비밀리에 만난 사실이 밝혀지자 KBS 사장 임명절차 전면 백지화와 국회 국정조사 요구가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2일 강원도 원주 ‘강원도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방통위의 직접 개입이 드러난 것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며 “청와대는 국민을 무시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그만둬야 한다”고 비판했다.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와 방통위원장이 나서 후임 KBS 사장 인선을 진두지휘한 것은.. 더보기
숨도 못쉬는 한나라…靑 국정 일방독주에 ‘조용한 여당’ 숨도 못쉬는 한나라…靑 국정 일방독주에 ‘조용한 여당’ 입력: 2008년 08월 24일 18:10:20 이명박 정부 6개월 만에 한나라당은 목소리없는 ‘조용한 여당’으로 탈바꿈했다. ‘당청 일체론’ 속에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라는 자조가 나올 만큼 청와대의 그림자로 전락한 것이다.4·9총선, 7·3전당대회를 거치며 당이 온전히 ‘친이 체제’로 변모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이는 청와대의 국정 일방독주 속에 국회의 정치력을 무력화하고, ‘대의정치’의 위기를 자초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청와대·정부의 KBS 사장 선임 대책회의 파문은 ‘그림자 여당’의 단적인 모습이다.야당의 거센 비난에도 한나라당은 “청와대에서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안다.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침묵했다.이명박 대통령이.. 더보기
밀실회의 유력후보들 부른 건 사실상 ‘KBS사장 후보 면접’ 유력후보들 부른건 사실상 ‘KBS사장 후보 면접’ 입력: 2008년 08월 23일 02:59:13 ㆍ참석자들이 전하는 대책회의 ㆍ“靑인사가 前임원 3명 인상 보고 견해도 물었다” ㆍ정정길·이동관 “듣기만 했다”는 발언과 정반대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 등이 지난 17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비밀리에 가진 ‘대책회의’는 사실상 KBS 사장후보들을 면접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이 대변인은 22일 “KBS의 공영성 회복 등에 관해 원로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고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저는 정말 듣기만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모임 참석 경위와 발언 내용에 대한 다른 참석자들의 전언을 종합해보면 이 대변인의 말과 크게 배치된다. 참석자들은 당시 모임.. 더보기
KBS관련 모임 주선자는 최시중…‘방송장악 총사령탑’ 또 확인 모임 주선자는 최시중…‘방송장악 총사령탑’ 또 확인 입력: 2008년 08월 22일 18:22:03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을 총괄하는 실무 총사령탑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임이 재차 확인됐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최시중 위원장이 지난 17일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KBS 전·현직 인사 등의) 모임을 주선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방통위원장에 내정되자마자 김금수 당시 KBS 이사장을 만나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퇴진 압박에 착수한 것과 이후 일련의 행적 등을 종합할 때 최 위원장이 KBS 사장의 해임과 선임 국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권부 스스로 시인한 것이다. 실제 최 위원장은 지난 6일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특정인의 KBS 후임 사장 내정설과 관련해 “내가 결정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