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산성

옛 길따라 역사따라 [고마나루 웅신당의 전설과 지명유래] 고마나루 곰나루라고도 한다. 고마는 곰의 고어이며, 한자로 웅천(熊川)이다. 이 곰나루에 관하여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이곳에 살던 한 남자가 하루는 인근에 있는 연미산에 놀러 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 배가 고파 눈에 뜨인 바위 굴 속에 들어가 쉬고 있던 중 한 처녀를 만나게 된다. 남자는 처녀와 굴 속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고 그곳에서 며칠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매일 굴을 나갔다가 음식을 가져오는 처녀의 정체가 의심스러워 뒤를 쫓아가 보니 처녀가 곰으로 변하여 사슴을 잡는 것이 아닌가.그후 남자의 부자연스러운 행동 때문에 처녀는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것을 알고 남자를 바위 굴 속에 가두어 놓았으며 그렇게 지내는 동안 암콤과의 사이에서 자식까지 둘을 낳게된다. 암콤.. 더보기
옛 길따라 역사따라 [충청남도역사박물관/구국립공주박물관] 9월 6일(토)아침 갑자기 내 블로그 이웃청수난댕이[ http://blog.naver.com/jhk5004k ]의오천사아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향이 이곳 공주의 계룡산 자락인 내흥리이며 현재 청주에서 한문 교사로 있는데...부모님이 계신 고향의 농삿일을 도우려고 자주 오가고 나와도 자주 만나는 편이다. 며칠전 무령왕릉을 다녀와서 포스팅 한 글에 "나는 왜 안데리고 갔냐"고 덧글을 달았더니"형님 오늘 공주 관광이나 합시다"며 전화를 한 것이다. 11시 40분경 죽림방으로 데리러 와 함께 공주의 역사 유적지우금치, 대통사지, 송장배미,국립공주박물관, 곰나루, 공주역사박물관 등을 두루 다녔다.전문 해설사 보다 나은 설명을 곁들인 이번 탐사는 너무나 뜻 깊은 하루였다.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의 전경을 담지 못해 좀.. 더보기
백제의 고도 공주 공산성 백제의 고도 공주금강을 끼고 나뉜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금강변에서 구 시가의 공산성까지그렇게 2시간 남짓 둘러 보았다. 멋진 누각풍악을 울리고 한잔 술을 권커니 잣커니 하다 보면 세상 시름도 다 사라질 것 같다. 멀리 정자[?] 아래로 능선을 따라 공산성이 보인다. 금강변에 비친 모습 억새덤불 너머 공산성의 모습이 옛 영화를 시름처럼 보여준다. 공산성입구입장료가 얼마? 12시경 애마의 수리를 위해 정비공장에 맡기고 두루 걸으며 살펴 보았다. 애마가 아픈 이유는 배기가스 촉매에 탈이나서 그런 것이 었다.엑셀레이터를 밟아도 가속이 되지않고25리터의 기름으로 140킬로를 움직이게 한 원인이...부품가격이 40만원~~~애마가 돈을 말린다.ㅋ~~~[2008년 1월 14일 공주 공산성에서 애마의 수리를 기다리며 계.. 더보기
억새가 있는 공주 금강둔치 공주 금강 둔치 공산성 맞은편의 억새밭 풍경 [2007년 10월 13일 공주 금강 둔치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