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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얼레지 두번째이야기 1년을 꼬박 기다려 드디어봄속에서 만난 얼레지곱게 화장하고 얇은 아사 한복이라도 차려입은 듯기녀처럼 잔뜩 요염을 담고 있다. 아니 어쩌면 고운 쓰게치마로 얼굴울 가린양갓댁 규수 같기도 하다. 요염하기도 하고 청초하기도 하고 기품과 요염을 함께 하였으니 얼레지는 정말 여자같은 꽃이로다. 봄의 언덕,골짜기에서 쉬이 만난다면 모를까. 힘들여 서식처를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아이 그 귀함 만큼이나마음에 주는 감동 역시 남다르다. [2008년 3월 30일 전북완주 화암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복수초 [전북 완주 화암사] 복수초는 햇빛에 민감한 꽃이다.어두워지면 꽃잎을 닫고해가 쨍 떠야 꽃잎을 연다. 전북 완주의 화암사근처에서 만난 복수초 군락지내 평생 최고 많이 있는 곳을 보았다. 너무 많은 꽃들이 있어도 사진으로 남기려면 힘들다. 몇포기 정도의 꽃이라면 어떻게든 연구를 해서 잘 잡아 보려는데 신경을 쓰지만군락지에서는 그저 멋지고 좋은 꽃만 찾으러 다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것을 놓치는 수가 많다. 이곳에서도 역시보다 잘 잡으려 하기 보다는 보다 좋은 위치의 모습을 찾으려고 헤매다 만 것 같다. [2008년 3월 30일 전북 완주 화암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남산제비꽃 [논산 대둔산 수락계곡] 남산제비꽃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측막태화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Viola dissecta var. chaerophylloides 분류 제비꽃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서식장소 산지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잎이 완전히 3개로 갈라지고 옆쪽 잎이 다시 2개씩 갈라져 마치 5개로 보인다. 각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거나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서 마지막 조각은 줄 모양이 된다. 턱잎은 줄 모양으로 넓으며 밑부분이 잎자루에 붙는다. 4∼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맥이 있다. 꽃은 잎자루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대가 나와서 그 여러 줄기 끝에 큰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잎은 바소 모양이고 그 끝이 뾰족하다.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고 다소 길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꽃.. 더보기
봄꽃 얼레지 탐사를 다녀와서... 우여곡절 끝에 만난 얼레지... 오늘 들꽃/얼레지 탐사 일행들과 함께 논산의 대둔산 수락계곡으로 가기로 한 날이다.밤새 내린 비,그리고 잔뜩 흐린 아침 그 출발이 순탄치만을 않을 것임을 예고 하고 있었다. 더욱이 어제 저녘 일행중의 완화삼님이 내리는 비를 밤새 나더러 막아 버리란다..... ㅜ.ㅡ어절 것인가.남의 부탁이라면 거절을 못하는 성격인 것을...아침에 내릴 비를 막느라[?]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아침 6시경 비가 내리지않는 것을 확인하고 눈을 붙였다. 아침 7시...겨우 눈을 뜨고 이것 저것 꽃단장[?]을 마치니 7시 50분...8시30분까지 중장주유소앞 [주막]에서 만나기로 한 청수 난댕이님을 만나기로 하였으니 조금 여유가 있다. 그 순간 "엉덩이를 흔들어봐~~~"로 시작하는 휴대폰의 벨소리가 .. 더보기
생강나무 생강나무 학명 : Lindera obtusiloba / Japanese spicebush 조록나무목 녹나무과 다른 이름 : 개동백, 황매목(黃梅木), 단향매, 새양나무, 아기나무, 산동백, 동백, 동박 생김새 : 높이 3m. 잎지는 작은키나무. 줄기가 깨끗함. 잎 : 크기 10cm 내외로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함. 꽃 : 노란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서 달림. 수꽃은 화피편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편 6개와 1개의 암술, 헛수술 9개가 있음. 열매 : 장과. 1cm 가량으로 9월에 검은색으로 익음. 용도 : 약용, 식용 생강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의 색깔이 비슷하기 때문에 산수유나무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꽃잎이 4장인 산수유.. 더보기
얼레지 [차전엽산자고 車前葉山慈姑] 얼레지 [차전엽산자고 車前葉山慈姑]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서식장소 높은 지대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더보기
매화 [봄의 전령사] 매화는 꽃이 활짝 핀 것 보다는조금은 덜 핀 듯한 것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다 피고 나면 금방 꽃잎의 색이 바래버리니... 향도 마찬가지... 하지만 매화는 꽃이 참으로 고결해 보인다. 이 봄 한송이 매화를 본다는 것은진정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꿀을 따는 벌처럼... [2008년 3월 28일 계룡산 갑사입구 배살미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미선나무 [한국 특산 종이며 천연기념물인]의 꽃... 위처럼 몽오리가 진 꽃들이비가 내리고 1주일만에 아래의 그림처럼 활짝 피었다.그 근처만 가도 그 진하고 아름다운 향기에 정신이 몽롱해 질 정도다. 미선나무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로 불리는 관목이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학명 Abeliophyllum distichum 분류 물푸레나무과 원산지 한국 분포지역 한국 충북 괴산, 전북 부안 서식장소 볕이 잘 드는 산기슭 크기 높이 1m 미선나무의 이름은 한자어 尾扇에서 유래한다. 열매의 모양이 둥근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1m에 달하고, 가지는 끝이 처지며 자줏빛이 돌고, 어린 가지는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고 2줄로 배열하며 달걀 모양 또는.. 더보기
봄꽃 현호색 [玄胡索] ... 현호색 [玄胡索] 현호색과의 다년초. 유사 종류로는 댓잎현호색 / 빗살현호색 / 섬현호색 / 왜현호색 이 있다. 학명 Corydalis turtschaninovii 분류 식물계,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현호색과 분포지역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 서식장소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 크기 20 cm 정도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 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 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 더보기
봄 이슬 속에 갇힌 세상... 봄 이슬속에 세상은 온통 갇혀있다. 계룡산 갑사입구 구룡암 꿩의 바람꽃과산자고와미선나무의 꽃을 보자 들렀는데... 꽃보다 맑은 아침 이슬이 반긴다. [2008년 3월 28일 계룡산 갑사입구 구룡암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