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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인천공항 민영화로 MB가족은 무엇하려고? [아이엠피터님 글 펌] 인천공항 민영화를 위해 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 비공개 정책협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기 위한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인천공항을 민간에 매각한다는 움직임이 계속되었지만, 이번 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여러 공항을 다녀봤지만, 인천 공항은 우리나라 공항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좋은 공항, 편리한 공항,최고의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가진 국제공항입니다. 공항 이용자가 직접 느끼기에 좋은 공항이라면 얼마큼 노력하고 만들었는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민영화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인천공항 민영화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인천공항은 한국이 자랑할.. 더보기
막가파 머슴과 피곤한 주인 막가파 머슴과 피곤한 주인 요즘 국민들이 참 바쁘다. 비단 수입 쇠고기 문제 뿐 아니라 대운하나 공기업 민영화 등, 우리의 이명박 각하가 어떤 정책을 추진하려고만 하면 촛불을 들어야 하니 말이다.이명박이 발 한걸음만 옮기려고 하면 우린 그의 바지를 붙잡고 이렇게 애원해야 한다."각하, 제발 움직이지 마세요." 국민들이 퇴근하기가 무섭게 촛불 들고 국정에 관여하느라 일상에 과부하가 걸린 셈이다.이게 무슨 해프닝인가?그런데 그런 국민들을 대하는 이명박의 태도가 참 가관이다.그는 촛불시위를 가리켜, 국가 정체성에 도전하는 시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머슴이 쿠데타를 일으켰는지 도리어 주인을 협박하고 있다. '머슴 정부'의 언론장악설도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미친 쇠고기 수입강행으로 국민들의 건강권.. 더보기
여론조사 정치, ‘숫자의 마술’ 부작용 여론조사 정치, ‘숫자의 마술’ 부작용 [기자칼럼]이 대통령 ‘뼈저린 반성’ 유효기간은 일주일? 2008년 06월 25일 (수) 11:40:49 류정민 기자 (dongack@mediatoday.co.kr) 2008년 5월, 6월 대한민국에 벌어지는 일들을 예측한 사람이 있을까.국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헌법 제1조’를 부르고 ‘조중동 반대’를 외치는 상황은 자체로 연구 대상이다. 민주화 20년, 평화적 정권교체 10년의 세월에 대한 총체적 평가는 2007년 12월19일 대통령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국민 여론은 정권을 교체시켜 줬으니 지난 정부의 잘못은 되돌리고 잘한 점은 이어받으라는 무언의 압력을 보냈다. 이명박 정부가 취임 100일 만에 위기국면으로 내몰린 가장 큰 이유는 민주적 가치가 무너지는 현실.. 더보기
지금 청와대에는 프로게이머가 산다 지금 청와대에는 프로게이머가 산다 [작가회의, '촛불' 릴레이 기고] 시인 최명진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다.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고 하겠지만 웬만한 젊은이들이라면 한때 이 게임 앞에서 몇 날 며칠이고 잠을 설칠 때가 있었다.물론 지금도 스타크래프트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이 게임으로 한국엔 프로게이머라는 신종직업이 생겨났다. 게임은 대충 이렇다. 어느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의 세 종족이 행성을 차지하기 위해 일꾼으로 미네랄을 모아 병력 키우고 건물 짓고 한바탕 싸워서 정복하고 정복당하고 하는 단순한 내용이다.뜬금없이 웬 게임 얘기인가 하면 지금 청와대에 프로게이머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술이 좋지 않아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드는 불행한 게이머라 할 수 있겠다... 더보기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대통령과 한나라당 "민영화 계획 없었다"는 새빨간 거짓말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대통령과 한나라당 [경제뉴스 톺아읽기]전기, 가스, 수도, 의료보험 등 전방위 민영화 이미 진행중 2008년 06월 20일 (금) 08:50:08 이정환 기자 (black@mediatoday.co.kr)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노암 촘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언어학과 교수의 말이다.촘스키는 그의 저서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에서 "공기업의 민영화는 공공부문을 민간기업과 다국적 자본에 팔아넘기려는 속임수일 뿐"이라고 주장한다.촘스키의 분석은 2008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대적인 공기업 민영화 또는 선진화 계획의 본질을 정확히 설명해준다.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에서 특히 주목할 대목은 "가스와.. 더보기
X맨 이맹박 [한겨레 칼럼] X맨 이맹박 [한겨레 칼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명박 대통령은 ‘엑스맨’인가 보다.취임 100일 만에 자신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모르쇠와 꼼수와 밀실 정치로 일관하는 태도가 그래야 이해가 된다.그는 짧은 기간에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깨우쳐 줬다.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업적이다.그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특정 집단을 대변하는 보수언론들의 정체를 시민들이, 특히 10대와 20대의 젊은 세대가 하루아침에 깨달을 수 있었겠는가.어떤 언론이 진정으로 시민들의 권익을 위하는지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었다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희망적이다. 그의 위대한 업적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우리 국민으로 하여금 건강과 생명권이 경제에 우선하는 보편적인 가치라는 사실을 확인.. 더보기
이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전문 이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전문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6.19 16:1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노래 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수 없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저는 최근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을 만나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이렇게 충고해주셨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국민들께 털어놓고 이해를 구하라"고 말입니다. 제가 오늘 이 .. 더보기
" 꼼수" 대통령 특별회견의 천민 번역본.... " 꼼수" 대통령 특별회견의 천민 번역본.... 1.국민들 눈높이의 인선을 하겠다. : 거지들 중에 똑똑한 놈이 보이지 않아서, 지금 마음 고생 엄청 한단다. 한 20 억이하 거지들 열심히 찾고 있으며. 그런 거지 찾으려니 시간 많이 걸리네~ 2. 대운하는 국민이 반대시 추진 안한다. : 무식한 너희들이 잘 몰라서 그러니까, 내가 언론 장악후에 자세히 알려줄께. 그러면 너희도 좋다고 한단다. 조금만 더 기다려~ 3. 30 개월 이상 소고기는 식탁에 오를일 없도록 하겠다. : 부시랑 나랑 통화해 봤는데 더 이상 요구하면 국물도 없단다. .그냥 제발 처먹어주라. 4. 전기, 가스, 수도, 의료 민영화 처음부터 얘기한적 없다. : 발표도 안했는데 눈치도 빠르네. 민영화가 아니고 선진화로 바꿔서, 하나 하나 느.. 더보기
"미국 무역보복 하면 400억 피해 볼 수도, 이 대통령 재산 환원한다니 걱정 말자" "미국 무역보복 하면 400억 피해 볼 수도, 이 대통령 재산 환원한다니 걱정 말자" [현장-국민 대토론회] 5시간 '끝장 토론' 대장정 시작... 기자회견 비판 쏟아져 박상규 (comune) ▲ 19일 밤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최로 '광우병쇠고기 촛불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국민대토론회 중 전문가 특별좌담회 '한미쇠고기 추가협상, 광우병 위험 제거했나?'가 진행되고 있다. ⓒ 권우성 국민대토론회 "그동안 많은 토론을 해봤지만, 이번처럼 가슴 설레는 토론은 처음이다. 재협상 때문에 미국의 무역 보복이 온다면 최악의 경우 약 400억원의 피해를 볼 수 있다. 국민 1인당 약 900원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사회에 재산을 환원한다고 했으니 큰 걱정은 하지 말자." 이해영.. 더보기
이명박 정부, ‘촛불 민심’ 여전히 외면 이명박 정부, ‘촛불 민심’ 여전히 외면 입력: 2008년 06월 12일 22:39:35 이명박 정부가 여전히 ‘촛불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정부는 6·10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성난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연일 내놓고 있다.하지만 촛불 민의가 요구하는 국정기조 전환의 본질을 외면한 채, 대증적인 처방에 치중해 있다는 지적이다. 한·미 쇠고기 수입 문제는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재협상 요구를 도외시한 채 추가협의를 통한 해법 모색에 매달리고 있다.국민의 반대 여론이 압도적인 한반도 대운하 문제도 포기보다는 정책 추진의 순위만 뒤로 밀어놓는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식의 대응이다.서민 생계대책도 천문학적 재정 부담을 담보로 한 땜질식 단기책에 매달리고 있다.수도권 규제 완화와 기업환경 개선 등 시장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