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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충남여행 부여 무량사]가을 빛 곱게 내린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무량한 번뇌를 벗어 보자!!! [충남여행 부여 무량사] 가을 빛 곱게 내린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무량한 번뇌를 벗어 보자!!! 가을은 그저 가을이라서... 눈물이 나올만큼 시린 하늘을 볼 수있는 하늘이 있어 가을은 아름다운 것일까요? 아니면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나무들의 마지막 불꽃을 볼 수있기에 아름다운 것일까요? 가을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상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담을 수도 버릴 수도없는 짙은 가을색은 그저 눈으로 가슴으로 향기를 맡으라 합니다. 지난 9일 꿈을 키우는 신비의 섬 외연도를 다녀 오며 들린 가을색이 물들어 가는 고찰 무량사에 서 보았습니다. 신라 문성왕(서기839-856)때 범일국사(810-889)에 의해 창건되어 여러 차례 중수(重修)를 거쳐 오늘에 이른 무량사[無量寺]는 충남 부여군 외산면(外山面) 만수리 11.. 더보기
[백제문화제]충절의 표상 논산 백제 계백장군의 묘와 오천열사 계백의 묘에서 백제의 부활을 꿈꾸다 ▲ 제57회 백제문화제[2011년 10월 1일 ~ 10월 9일 -9일간]개최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던 해상강국 백제가 10월 1일부터 공주에서의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제 57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논산 부여일원에서 10월 9일까지 9일간에 걸쳐 화려한 문화 부활의 팡파레를 울립니다. ▲ ‘백제계백장군지묘(百濟階伯將軍之墓)’라 쓰인 비석의 비문 그러한 백제를 마지막으로 지키고자했던, 백제의 마지막을 함께 한 계백장군의 묘에서 웅장하고 화려한 ㅎ상강국 백제의 문화가 이 땅에서 다시 크고 화려하게 부활하기를 기원했습니다. ▲ 계백장군묘소 가는 길가의 충절의 소나무 백제의 충절을 대표하는 백제의 계백장군, 그 장군의 묘소로 가는 길은 충과 절을 상징하는 곧게 자란 소나무가 절로 고개를 숙이게 합니다. 계백장군은 백.. 더보기
연향과 인파로 가득한 부여 서동공원 제9회 부여 서동 · 연꽃축제를 가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부여 서동 · 연꽃축제가 24일까지 궁남지[부여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 많은 인파로 붐비는 포룡정의 모습 이번 제9회 서동 · 연꽃축제는 그동안 길게 이어져 온 장마 때문에 연꽃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피지 않았지만 계룡도령이 찾은 23일은 주말이라서인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흥겹고 아름다운 축제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황금련으로 불리는 노란 색상의 연꽃 특히 연의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이라 알려진 이곳 부여서동공원[궁남지]는 왜개연을 비롯한 수생식물과 수련, 그리고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 백련과 홍련, 그리고 희소성으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는 황금련에 이르기까지 셀수 없이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들의 보고라 하겠습니다.. 더보기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던 부드러운 남자 안희정충남도지사와의 만남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인 토요일 2010 세계대백제전이 한창인 부여 구드래 유람선 선착장에서 '노무현의 남자'라 불리던, 아니 좌희정 우광재의 안희정 충남 도지사를 만났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한 획으로 기억되는 그의 역정 그는 지금 40대의 젊은 충남 도지사로서 우뚝 서 있습니다. 깊은 흐름 속에 유쾌함을 띄우는 부드러운 남자 안희정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내달리는 국내 유일의 역사 문화축제 2010 세계대백제전의 말미를 향하는 10월 9일 토요일 바쁜 일정 중에도 '파워블로그 얼라이언스' 팀과 시간을 내어 만나게 된 까맣게 그을린 안희정 충남 도지사님 만나기전, 정권의 피해자로서, 투쟁적인 그래서 날카로운 의식의 소유자는 아닐까 내심 우려가 깊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명쾌한 역사 문화의식을 가.. 더보기
2010 세계대백제전 부여 구드래 행사장 이모저모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축제인 '2010세계대백제전' 공주와 부여 그리고 논산에서 각기 열리는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부여의 주 행사장이라 할 구드래로 향했습니다. 부여에 가면 '구드래'와 '굿뜨래'로 표기된 것을 보고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구드래는 백마강이 흐르는 강변의 지명이고, 굿뜨래는 부연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브랜드 명이랍니다. 이곳 구드래에는 낙화암을 오가는 판옷선 스타일의 유람선을 탈 수있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물줄기를 헤치고 낙화암으로 가 고란사와 낙화암을 구경하고 돌아오는데에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지금 구드래에는 맞은 편 왕흥사지까지 부교로 연결되어 백마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밤에는 불이 켜지면서 그 화려함을 더하는 이.. 더보기
[부여 맛집] 2010 세계대백제전 부여의 괜찮은 한우집 '우가'의 한우곰탕 대한민국 유일의 역사문화 축제인 2010 세계대백제전 18일 둘러 본 공주의 모습은 가히 환상적인 모습으로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 19일 부여 방문을 생각했었지만 퍼붓는 빗속에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다 20일 공주시에서 벌어진 탈을 가장 많이 쓴 행렬로 기네스에 도전하는 백제탈 가장행렬인 '웅진성 퍼레이드'의 기네스 성공을 보고 21일 드디어 기대감 충족을 위해 백제 사비 부여로 향했습니다. 백제문화단지를 구경하고 왕흥사지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선 비를 맞지 않고 구경할 것과 곳을 먼저 찾아 정해야 합니다. 화려한 문화와 행상왕국으로서의 긍지를 이야기 하는 백제... 백제의 역사속에 살아 숨쉬는 것은 무었일까? 그것을 알아 보기 위해서는 국립부여박물관으로 .. 더보기
'2010세계대백제전' 기네스 도전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 즐기기 지난 17일 백제 사비성 부여에서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축제인 '2010세계대백제전'개막식이 치뤄지고, 드디어 그 화려하고 웅장했던 대 백제의 영화를 되살리는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이 본격적인 시작된 이후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일부 행사들이 차질을 빚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20일 기네스에 도전하는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가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오후 6시부터 시작해 2시간여 동안 수 많은 관중과 퍼레이드단이 어우러지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공주시 중동 초등학교에서 공산성 연문광장에 이르는 1.7㎞ 구간에서 열린 백제탈을 쓴 시민들이 각 면, 동의 특징과 개성을 살려 행진하는 이날의 '웅진성 퍼레이드'는 공주시의 강남지역인 계룡면, 금학동, 반포면, 옥룡동, 웅진동, 이인.. 더보기
역사문화 축제 '2010세계대백제전' 공주 행사 제대로 즐기기 17일 부여에서 개막식이 치뤄지고, 드디어 그 화려하고 웅장했던 대 백제의 영화를 되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본격적인 입장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8일 그 중 한 곳인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온통 황금색[?]으로 치장된 '고마나루 예술마당 행사장'은 입장료 1만원을 받는 곳입니다.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커다란 행사용 천막이 보이는데 바로 '세계역사도시전'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당시 해상왕국 백제와 연관이 있는 국가와 도시들의 문화가 전시된 곳으로 동영상 등 다양한 현태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뭐 역사성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세계탈 이야기관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조각들이 몇 있어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계역사도시전' 천막을 벗어나.. 더보기
역사문화축제 2010 세계대백제전 이렇게 즐기세요.[공주편]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축제 '2010 세계대백제전'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이렇게 즐기면 어떨까요? 지난 18일 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를 구석 구석 다녀 보았습니다. 무턱대고 공주시 홈페이지를 보고 갔었는데, 어디 한군데라도 빠뜨릴 수 없어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고, 먼저 다녀온 이로서 뒤에 오실 분들을 위해 나름 효율적으로 즐기는 순서를 정해 보았습니다. 가장 적당한 시간은 10시경에 관람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각자의 형편에 따라 시간은 달라도 관람 순서는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송산리고분군 유적지의 무령왕릉을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무료로 개방된 주차장이 주변에는 넉넉하니까요. 그리고 입장료도 '2010 세계대백제전' 기간.. 더보기
연꽃이 말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일절개고, 아안당지[一切皆苦, 我安當之] 석가가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 사방으로 일곱 발자국 걸어가 오른손은 하늘을 왼손은 땅을 가리키며 외쳤다고 하는 탄생게(誕生偈)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태어나자마자 걷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 대부분 종교 경전(성전)이 구술을 토대로 한 기억을 그 제자들이 기록하였기에 다소 상식적으로 맞지 않거나 과장, 신격화된 표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스승이며 큰 성인을 일반인들과 달리 고차원적인 모습으로 그려내려는 의도 때문이 아닐까요? ^^ 그럼 그 말이 상징하는 것은 무었일까요? 부처가 태어나자마자 '일곱 발자국'을 걸어갔다는 것은 육도윤회[ 천.인간.수라.축생.아귀.지옥]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