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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1박2일여행]폭설과 혹한 속에 다녀 온 전주에서 만난 풍경 [1박2일여행]폭설과 혹한 속에 다녀 온 전주에서 만난 풍경 12월 8일 계속해서 내리는 눈... 그 눈길을 통해 전주를 다녀왔습니다. 교통사고다 뭐다 폭설에 혹한까지... 우울해진 기분을 좀 바꾸어 보려고 나선 길에 계룡도령의 토굴로 향하는 길에는 치워지지 않은 눈이 그득합니다. 게으른 것인지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계룡도령 스스로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계룡면에서 11시 5분에 지나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논산역 뒤 육교앞에 내리니 11시 38분, 논산역에 도착해 12시 29분발 여수로 떠나는 여수 EXPO행 누리로 4331 열차의 표를 구입하고 승강장에 도착하니 눈이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잠시 후 12시 29분 계룡도령이 타고 전주로 갈 기차가 도착을 합니다. 지난 여름... 더보기
[삼가 명복을 빕니다.] 마음을 밝히는 법정스님 어록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폐암으로 투병중이셨던 법정스님께서 회주로 있었던 성북동 길상사 에서 입적하셨다. 법정(法頂)스님(속명 박재철) 세수 78세, 법랍 54세.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군에서 태어나 전남대 상대 3년을 수료한 뒤 24세 때인 1956년 경남 통영시 미래사에서 효봉(曉峰) 스님을 만나 출가했으며 1959년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자운(慈雲)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5대 총림의 하나인 전남 순천시 송광사 조계총림의 문을 연 구산 스님, 송광사 회주인 법흥 스님, 환속한 시인 고은 씨 등과 사형사제 간이다. 경남 합천 해인사, 경남 하동군 쌍계사, 송광사 등의 선원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했다. 불교신문 편집국장과 송광사 수련원장 등 종단 소임을 몇 차례 맞았을 뿐이며, 수행자.. 더보기
전북 완주 위봉산 위봉산성 둘러보기 2009년 1월 31일1월의 마지막 날...급작스런 블로그 이웃의 방문으로 부랴 부랴 몇 블로그 이웃들이 모여 전북 완주로 향했다.굳이 장소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저 차안에서 천년 고찰 송광사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이한 절 형태의 송광사를 둘러 보고 위봉사와 대야 저수지를 거처 블로그 이웃이 추천하는 민물매운탕 집으로 가기위해송광사에서 위봉산을 넘기로 했다. 송광사에서 위봉산으로 3Km쯤 가면 원래 외성이라 불렸다는 오성마을이 나오고이 마을을 지나 산길을 돌고 돌아 한참을 오르면 고갯마루에 거의 폐허 같은 흔적만 남아있는 위봉산성의 서문이 나타난다. 그리 높거나 웅장한 맛은 없지만 그 역사성이나 유래를 살펴 보면 지금 다 스러진 모습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위봉산성 이 산성은 1675년 근 7년의 세.. 더보기
전북 완주군 천년 사찰 송광사로의 역사를 향한 발걸음... [3] 어느 사찰이나 가면 대웅전의 뒷편이나 더 높은 곳에 삼성각을 둔다. 불교가 들어와 토착화되면서 우리의 전통종교를 존중하려는 뜻도 있지만 종교가 지향하는 지점이 같기에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의식에서 비롯 된 것이리라 생각한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山神)·칠성(七星)·독성(獨聖)을 함께 모시는 곳이다. 삼성을 따로 모실 경우에는 산신각·독성각·칠성각 등의 전각 명칭을 붙인다. 삼성을 함께 모실 때는 정면 3칸, 측면 1칸 건물을 짓고 따로 모실 때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을 짓는다.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산신이라는 인격신과 화신인 호랑이로 나타난다. 독성은 천태산(天泰山)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독성(獨聖)·독수성(獨修聖)이라 불린 나반존자(那畔尊子)를.. 더보기
전북 완주군 천년 사찰 송광사로의 역사를 향한 발걸음... [2] 송광사의 지장전을 지나면 정면에 대웅전이 보인다. 그저 평활한 곳에 자리한 사찰이라 일주문에서 부터 좌우 사방을 살펴 보아도 그저 평지다. 대웅전 역시 평지에 기단을 몇 올려 쌓고 지은 것이라 그렇게 우람한 느낌은 없는 것 같다. 완주 송광사 대웅전(完州松廣寺大雄殿) 대웅전은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보물 제1243호로 지정된 송광사의 대웅전은 국내 최대 크기의 석가여래 약사여래 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좌우에 목패, 천장에는 주악비천도11폭이 조성되어 있으며 기록에 따르면 조선 인조 14년(1636)에 벽암국사가 다시 짓고, 철종 8년(1857)에 제봉선사가 한 번의 공사를 더하여 완성하였다고 하는데 초창에는 2층이었으나 1857년도에 1층으로 되었다고 한다.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에 지.. 더보기
전북 완주군 천년 사찰 송광사로의 역사를 향한 발걸음... [1] 1월의 마지막 날... 급작스런 블로그 이웃의 방문으로 부랴 부랴 몇 블로그 이웃들이 모여 전북 완주로 향했다. 굳이 장소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저 차안에서 천년 고찰 송광사로 의견이 모아졌다. 송광사[松廣寺] 063-243-8091 송광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전통사찰로서 신라 진평왕 5년[583]에 터를 잡아, 경문왕 7년[867]에 구산선문 중 도의국사의 가지산파 제3조인 보조국사 체징[804~880]에 의해서 개창되었다고 한다. 그 후 거의 폐사가 되어 가는 것을 고려 보조국사가 순천 송광사를 개창한 후 제자들에게 본사를 복원·중창할 것을 부탁하고 수백년이 지난 조선 광해군 15년(1622:임술)에 덕림 스님을 중창주로 설두하여 웅호, 숭명, 운정, 득신, 홍신 등 보조국사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