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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들국화 감국과 산국의 구별법[우리나라 특산종] 들국화 감국과 산국의 구별법 우리나라 특산종 계룡도령은 지난 19일 오전 안개와 이슬이 가득한 충남산림환경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학술적 사료 전시와 자연 체험 시설 등으로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 문화공간으로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임업시험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곳인데 처음 듣는 이름이라구요? 네... 이름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거나 여러가지 다른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기 때문입니다. 처음 듣는 이름이라구요? 충남산림박물관과 금강수목원은 들어 보셨나요?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백제의 고도인 공주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주소가 이관되었으며 산림박물관, 금강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과 다양한 임업시험연구 정보의 제공하고 있습니.. 더보기
[씨앗나눔]범부채의 한해살이 모습[우리나라 특산종] [씨앗나눔]범부채의 한해살이 모습[우리나라 특산종]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에 있는 계룡도령의 토굴에 아름답게 피었던 범부채가 이제 열매 맺음을 끝으로 한 해의 삶을 끝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꽃이 피고 지고, 열매맺어 여물어가는 모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범부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 => 대한민국 특산종 야생화 약용식물 범부채 7월 초... 월암리 토굴 마당 한켠에서 조용히 꽃대를 내밀던 범부채의 모습입니다. 채 열흘이 되지 않아 활짝 핀 범부채의 꽃은 달콤한 꿀과 향기로 벌과 나비를 불러 모아 수분을 하였습니다. 또 그렇게 열흘 정도가 지나니 수분이 완료된 꽃은 꽃을 또르르 말아 단 채 씨방을 부풀리고 있고, 미처 수분을 하지 못한 꽃은 꽃대가 고스란히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8월에 이르자 꽃들.. 더보기
식용.약용식물 부추[대한민국 원산] 식용.약용식물 부추[대한민국 원산] 구채 또는 구라고 부르는 부추는 학명이 Allium tuberosum인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이 원산지이며 주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하며 재래종인 조선부추와 잎이 가는 영양부추 그리고 한라부추, 호부추, 두메부추와 산부추 등이 있습니다. 부추꽃은 7월말 부터 8월 사이에 육각의 별처럼 하얀색의 작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10월에 검은색 씨가 들어 있는 열매가 여무는데 이 씨가 한방에서 구자라고 부르는 약재가 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일부 지방에서는 정구지, 또는 솔, 소풀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럼 왜 정구지일까요? 정구지를 精久持(정력을 오래 지속하게 함.)라고도 쓴다고 하는데, 이는 확인된바가 없구요. 정월부터 구월까지 먹으면 약이.. 더보기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相思花) 이야기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相思花) 이야기 지금은 상사화의 계절입니다. 혹시 상사화를 아십니까?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 붙여진 이름...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한다하여 붙여진 이름 상사화(相思花) 우리나라의 대부분 상사화류(相思花類)는 주로 남녘에 많이 피는데, 흰상사화는 제주도 바닷가, 개상사화는 남쪽 섬에서, 위도 상사화는 위도에, 백양꽃은 전라남도 백양산에 자라고 있으며, 꽃무릇인 석산(石蒜 Lycoris radiata)은 남녘의 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인데 이제는 점점 북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사화(相思花)는 세계적으로 대략 13~20 종이고 한국에는 아래의 8종이 있습니다. Lycoris squamigera Maxim. - 상사화 Lycoris chinensis va.. 더보기
[대한민국 특산종]약용식물 야생화 범부채 [대한민국 특산종]약용식물 야생화 범부채 오선(烏扇) 오삽(烏翣) 봉익(鳳翼) 귀선(鬼扇) 선인장(仙人掌) 편죽(扁竹) 사간[射干] 계룡도령이 있는 월암리 토굴 주변에는 이곳 저곳에서 씨앗을 가져다 주변에 심어 둔 범부채가 여기저기에서 하나 둘 꽃을 피웁니다. 범부채는 그 꽃의 모양이 특이하고 색상이 현란한데 야생에서 만나기 보다는 재배하는 것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부터 약재로 중요하게 사용하던 것이라 민간에서 채취하여 널리 재배한 것이 이유일 듯 싶습니다. 범부채는 한국이 원산지이며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산과 들판의 풀밭에 나지만 그리 흔한 것은 아니며 붓꽃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처음 싹이 나와서 질서 있게 퍼지면서 자라는 모양이 부채[손으로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는 물건을 .. 더보기
한국의 특산식물/약용식물 꼬리풀 한국의 특산식물/약용식물 꼬리풀 꼬리처럼 늘어지는 긴 꽃차례가 짐승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꼬리풀!!! 꼬리풀은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꽃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Veronica linariaefolia Pall.이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인 7∼8월에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피어나는 꼬리풀은 나름 아름답기도 하지만 약초로서의 효능도 갖추고 있는 식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80cm 안팎의 높이로 곧게 서서 자라는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고 일반적으로 한자리에 여러 대가 서서 한 집단을 이루며 번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산과 들의 풀밭에서 주로 자라는 꼬리풀은 가는잎꼬리풀, 자주꼬리풀이라고도 불리며 가지가 갈라져 자라며 길이는 4∼8cm, 나비 5.. 더보기
약용식물 부지채(附地菜)라고도 불리는 들꽃, 꽃마리 약용식물 부지채(附地菜)라고도 불리는 들꽃, 꽃마리 오늘 만날 꽃은 또르르 말린 꽃대에서 아주 작고 앙증맞은 꽃을 피우는 꽃마리입니다. 봄철 들에서 길을 가다 조금만 길가를 눈여겨보거나 밭둑이나 시골집의 담장 밑 등 어디든 자세히 보면 아름다운 꽃마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꽃마리는 한방에서 지상부 전체를 부지채(附地菜)라고 부르며 전초(全草)를 수족의 근육 마비, 야뇨증, 이질, 적백 이질, 종기, 등창, 부스럼, 대장염약으로 사용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잣냉이, 꽃따지, 꽃말이라고도 불리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세해살이풀로 학명은 Trigonotis peduncularis (Trevir.) Benth. ex Hems.라는 꽤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들의 논/밭둑이나 길가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 더보기
작고 앙증맞은 별꽃 쇠별꽃 개별꽃다른점 찾아보기 작고 앙증맞은 별꽃 쇠별꽃 개별꽃다른점 찾아보기 봄이 되면 산에 들에 참 많은 식물들이 앞 다투어 꽃을 피웁니다. 그중에서 너무 흔하고 아무곳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 바로 별꽃이랄 수 있겠는데 지금 주변을 둘러보면 잡초처럼[잡초가 맞지??? ^^] 땅을 뒤덮고 있습니다. 별꽃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식물에는 쇠별꽃과 개별꽃, 다화개별꽃 등 여러가지가 있고 또 비슷한 종류로 점나도나물과 벼룩나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꽃이 우리가 늘상 그려오던 진짜 별처럼 생긴 식물은 벼룩이자리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별꽃, 쇠별꽃, 점나도나물, 벼룩나물의 구별법을 나름대로 한번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그럼 제일 먼저 別꽃? 星꽃? 아무튼 뭔가의 별꽃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요? 별꽃은 학명이 Stellaria media인데.. 더보기
우리 야생화 이야기 복주머니꽃 금낭화[錦囊花] 우리 야생화 이야기 복주머니꽃 금낭화[錦囊花] 벌써 이곳 계룡산에도 아름다운 금낭화[錦囊花]가 피기 시작합니다. 설악산 봉정암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우리나라 크고 작은 산 반그늘 지역에 일부 자생하고 있는 금낭화는 비교적 햇빛이 잘드는 지역에 소규모 군락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 금낭화는 그 모습이 아름다원 급속하게 재배가 확산되며 민간에 보급된 식물 중 하나인데 대부분 식물원이나 재배지 또는 집의 화단에서만 보게되지 야생에서 직접 보게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실 계룡도령도 야생에서 본 것은 사실 몇번 되지 않습니다. 야생에서 처음 본 인연은 2006년 4월 화개장터에서 야생에서 캐어 온 금낭화를 파는 할머니에게서 구입하면서 이고 그 다음은 2009년 쯤의 전북 완주.. 더보기
[야생화 약용식물]대극과의 개감수와 등대풀 [야생화 약용식물]대극과의 개감수와 등대풀 공주시 유구의 한 야산, 친구의 농장[?]이라는 곳에 가서 우연히 만난 개감수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쉬이 보거나 흔히 보는 식물이라고 합니다만 무슨 이유인지 계룡도령은 아직 만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 시골길의 한 곳에서 우연히 개감수가 아닐까 하고 생각되는 식물을 만났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바로 개감수와 같은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식물인 등대풀이었습니다. 등대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택칠,오풍초로도 불리며 약용식물로 잘 알려진 대극과의 야생화 등대풀 그래서 그러려니하며 살아 오다가 정말 우연히 계룡산으로 돌아 오기 위해 산길을 내려 오다 갑자기 삘이 꽃혀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계곡을 살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