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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규대사

사부대중이나 시민을 볼모로 갑사와 공주시의 한판 승부? 사부대중이나 시민을 볼모로 갑사와 공주시의 한판 승부? 공주시는 지방의 소도시에 불과하지만 백제의 수도였으며 대전으로 옮겨 가기 전까지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었던 곳으로 자긍심이 높은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계룡산을 가운데 두고 동학사와 신원사 그리고 갑사라는 천년 고찰들이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주시와 천년고찰 갑사에 요즘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운 마음에 한 줄 글로 남겨 봅니다. 아래의 기사는 지난1일 기허당 영규대사의 순국 422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재가 계룡산 갑사(주지 화봉 스님)에서 봉행되는 과정에 발생한 의전상의 문제가 그 발단이 된 듯 합니다. 한번 보시죠. 지역 공주시 과장 “이런 일로 살인도…” 갑사 주지스님에게 막말 등.. 더보기
백제문화제가 열릴 때 아름다운 계룡면 난쟁이 코스모스 길 백제문화제가 열릴 때 아름다운 계룡면 난쟁이 코스모스 길 오늘 제59회 백제문화제가 9일간의 일정으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펼쳤습니다. 걸그룹 걸스데이와 GOD 김태우의 축하공연도...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불꽃놀이도... 금강 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망 만큼이나 강렬했던 개막행사는 입장객의 주차난에 이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차들로 인해 엄청난 정체에 공주가 마비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 이러한 즈음에 계룡산 인근인 금대리에서 영규대사로를 따라 심겨진 키작은 코스모스는 계룡면의 명물로 많은 찍사들의 출사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계룡도령도 빠뜨리지 않고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규대사로에 들어서면 갑자기 가슴이 '뻥'하고 뚫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잘 여물어가는 황.. 더보기
의승장 기허당 영규대사 421주기 추모제 의승장 기허당 영규대사 421주기 추모제 열려 왜군과 맞서 싸운 3분의 대표적 승장(僧將)중 한분 의승장 기허당 영규대사 421주기 추모제가 25일 오전 11시 계룡면 유평1리 영규대사 영정각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영규대사사적현창회(회장 박순규)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영규대사추모제에는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윤홍중 공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우영길 공주시의회 의원, 이동섭 전 공주시의회 의장, 등 많은 정치인들이 참여했으며 전병득 계룡면장, 원효사 주지 해월, 계룡면 유평리 김호중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계룡초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규대사의 우국충정을 기렸습니다. 스님들의 독경에 이어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주 향교 헌관들의 제향, 국화꽃 헌화가 이어지는 불가식,유가식,기독교식의.. 더보기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와 계룡산 갑사 산사음악회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가 오늘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에서 있었습니다. 내리는 가을비 속에 치뤄진 행사는 승병장 영규대사의 공을 기리고 그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재입니다. 영규대사는 갑사 청련암(靑蓮庵)에서 수도하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최초로 승병을 일으켜 전국에서 승병이 궐기하는 도화선이 되었고, 금산전투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국한 영규대사와 승병(僧兵)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충청남도 공주시 갑사 표충원에서 추모재를 봉행하고 있는데 10월 하순에 추모재와 함께 산사음악회가 열립니다. 곧 자세한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 더보기
백제문화제가 펼쳐진 계룡산에서 라이딩으로 즐기는 키 작은 코스모스길 자전거로 라이딩을 하면서 언제가 가장 좋은 시기인가 묻는다면 단연 오곡백과가 풍성하고 황금 들판으로 변해가는 요즈음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서 출발해 -> 갑사저수지[계룡저수지, 중장저수지] -> 보목고개 -> 신원사 입구 -> 주내소류지 -> 이삼장군 묘소 입구 -> 경천 빈재미들 -> 경천초등학교 -> 어사길 -> 유평교차로 -> 영규대사로 -> 계룡초등학교를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약 21km 구간은 정말 멋진 라이딩 코스입니다. 보목고개의 업힐 구간을 지나고 나면 멋진 계룡산과 연산면까지 이어진 능선을 한눈에 볼 수도 있고, 갑사저수지[계룡저수지, 중장저수지]와 주내소류지의 수변식물들을 즐길 수도있고, 넓은 논산벌, 황금빛으로 출렁이는 농부의 땀방울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 더보기
[충남여행] 인삼의 고장 금산 진악산 보석사와 신비의 은행나무 [충남여행] 신비의 은행나무가 있는 인삼의 고장 금산 진악산 보석사의 가을 풍경 오색의 단풍으로 영롱한 가을... 어느 솜씨좋은 화가의 붓질인양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진 산하에는 어딘들 아름답지 않겠는가... 이런 가을날 훌쩍 박걸음을 옮겨 놓은 곳 바로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의 진악산 아래 자리한 이름처럼 아름다운 보석사[寶石寺 ]로 향했습니다. 이곳 계룡산에서 멀지 않은 곳이나 쉬이 발걸음이 닿지 않은 곳... 보석사는 이곳 계룡산 갑사와 함께 임란 당시 충청도 의승들의 충절의 넋이 어린 사찰입니다. 보석사의 은행나무 전설을 익히 들어 온지라 작은 설렘과 함께 시작된 나들이는 호국 충정의 상징인 기허당 영규대사의 사적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보석사[寶石寺 ]는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진악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