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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람의 몸을 얻기가 어려우니 사람답게 살다 갑시다. 사람의 몸을 얻기가 어려우니 사람답게 살다 갑시다. 깃털보다 가벼운 우리네 한 세상!!! 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바로 사는 것일까요? 좋은 글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사람의 몸을 얻기가 어렵다. 비록 사람의 몸을 얻을지라도 이목구비를 잘 갖추기 어렵고, 비록 이목구비를 잘 갖추었을지라도 믿는 마음을 얻기 어렵고, 비록 믿는 마음을 얻을지라도 착한 벗을 만나기 어렵고, 비록 착한 벗을 만날지라도 자재(自在)를 얻기 어렵고, 비록 자재를 얻을지라도 ...모든 것은 무상한 것이다." 사람 몸을 받아 태어남은 참으로 어려운 일중에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조스님은 '맹구우목(盲龜遇木)'과 '섬개투침(纖芥投針)'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맹구우목은 '열반경'에 나오는 비유 이야기로 바다 가운데 사는 눈 .. 더보기
명아주의 삶으로 돌아 본 우리네 인생 명아주의 삶으로 돌아 본 우리네 인생 인생이라는 노정은 언제나 의외의 일로 변하게 마련입니다. 명아주도 삶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군요. 삶이란 언제나 최상이 아닌 최선을 요구하나 봅니다. 더보기
계룡산의 아침[2013년10월10일] 어제가 전생이 되고, 새로운 생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아침 문득 바라 본 계룡산은 마치 신기루 같습니다. 하긴, 우리네 생이 어차피 신기류 같은 것이니...^^; [2013년 10월 10일 운무에 가려진 계룡산을 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슬퍼서...너무 슬퍼서 토사자주 한잔 합니다. 집에서 혼자서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계룡도령인데... 오늘은 팔려고 담근 담금주를 헐어서 까지 한잔 합니다. 참...슬픕니다. 사람들이 이런 기분일 때 격해지면 돌이킬 수 없는 선택도 하게되나 봅니다. 만약 계룡도령도 감정이 더 격해진다면... 지금 채널 CGV에서는 영화 머니볼을 합니다. ㅠ.ㅠ [2013년 9월 14일밤 집에서 혼자 한잔 마시는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인생은 자연과 타인과 공생공사(共生共死)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계룡도령의 토굴 한 곳에 덫을 놓고 사는 은자(隱者)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서산으로 뉘였뉘였 해가 지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크기가 엄지손가락 마디만 한 녀석이 한 가운데에 떡 하니 버티고 먹잇감이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거미의 행동 속에 우리네 삶의 모습도 보입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 이익을 취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행동은 혼자 저절로 살아가는 듯 보여지려합니다. 타인의, 자연의 희생 속에서 이루어 진 것을 마치 스스로가 잘 나서 저절로 된 것인 양... 잘못은 내탓이요. 잘된 것은 남 덕입니다. Sympathy [rarebird] ... Half the world hates the other half And half the.. 더보기
나비 꽃을 찾아 날다. 나비는 꽃이 있어 나는 것이 아니고 날기 때문에 꽃을 만나는 것이다. 더보기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연스러워지는 것!!!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자연... 진정한 감동은 언제나 자연에서 만납니다. 산다는 것... 나이가 든다는 것... 자연스러워 진다는 것이겠지요. 이제 죽음처럼 깊은 잠을 자고나면 어제의 일들이... 상처받은 마음이 아물어 질 수 있을까요? 하긴... 정치가 단 한번도 감동을 준 적은 없으니... 푹 자고 다시 생채기 없는 모습으로 새 날을 맞아야겠습니다. ^^ 더보기
자연속 하얀 나비도 보이는 모습보다 숨겨진 내면을 쫓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그 한자락에 핀 우산나물의 꽃 위로 한마리 나비가 날아와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하얀나비가... 무리지어 춤을 추듯 날며 조그마한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작고 볼품없는 꽃이지만 나비는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바로 곁에는 붉고 화려한 하늘말나리가 요염한 빛으로 미소짖는데도 눈 한번 돌리지 않고 ... 나비는 그저 우산나물의 꽃에만 매달립니다. 이꽃 저꽃... 이나비 저나비... 나비는 그저 작고 볼품없어 보이는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세상살이가 그런 듯 합니다. 보여지는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모습의 가치가 더 크고 높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면 진정한 내면은 볼 수 없습니다. 언제나 하나의 행위나 겉모습만을 보지 말고 그 깊은 속을 보고난 후 판단.. 더보기
민들레 홑씨는 그렇게 화살이되어 내 가슴에 꽂혀있다. 민들레 홑씨가 바람에 날린다. 민들레가 노란 혹은 흰색의 꽃을 피우고... 그 속 꽃술은 마치 함께 춤을 추듯 화려한 군무가 되어 있다. 5월의 어느 무더운 한낮 뜨겁게 내려쬐는 태양아래 과녁에 꽃힌 화살처럼 모여 춤을 추듯 하늘거리는 모습은 들여다 보는 내내가 환상이었다. 크게 원을 그리며 왈츠라도 추는 듯... 삶을 마감하며 새로운 생명을 위한 죽음의 무도회장... 슬프며 화려한 춤사위는 바람에 하늘 거린다. 하나 둘... 바람은 불어 민들레홑씨를 멀리 머얼리 실어갈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고.... 마치 영화 셀위댄스(Shall We Dance)에서 아내의 얼굴을 보고 실수를 저지른 주인공 수기야마의 상태처럼, 모든 것을 내어주고 헌신하며 살아온 그래서 나를 잃어 버린 이 시대 중년의 초상은 그 작은 .. 더보기
한갖 깃털과도 같은 삶과 빠삐용의 끝없는 자유에의 갈망 지난 3월 18일 야생화를 찾아 볼 생각으로 계룡산 인근을 헤매다 우연히 만난 깃털 하나.너무도 가벼워 그 존재감마저 느낄 수 없는 새의 가슴 깃털이 나뭇가지에 걸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문득 고등학교 시절 본 영화 빠삐용이 생각났다.끝없는 자유에의 갈망을...그리고 끝내는 탈출에 성공하고야 마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영화.깃털의 움직임이 마치 영화 주제곡인 Free as the wind[OST]에 맞추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작곡가가 본것이 나와 같으리라는 생각이 한참을 떠나지 않고 머릿속에 머문다.  영화 빠삐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20세기 최고의 모험가로 알려진 양리 샤리에르(Henri Charriere)의 상상을 초월한 파란만장한 인생과 갖가지 모험담을 엮어 1969년에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