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을 얻기가 어려우니 사람답게 살다 갑시다.
깃털보다 가벼운 우리네 한 세상!!!
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바로 사는 것일까요?
좋은 글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사람의 몸을 얻기가 어렵다.
비록 사람의 몸을 얻을지라도 이목구비를 잘 갖추기 어렵고, 비록 이목구비를 잘 갖추었을지라도 믿는 마음을 얻기 어렵고, 비록 믿는 마음을 얻을지라도 착한 벗을 만나기 어렵고, 비록 착한 벗을 만날지라도 자재(自在)를 얻기 어렵고, 비록 자재를 얻을지라도 ...모든 것은 무상한 것이다."
사람 몸을 받아 태어남은 참으로 어려운 일중에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조스님은 '맹구우목(盲龜遇木)'과 '섬개투침(纖芥投針)'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맹구우목은 '열반경'에 나오는 비유 이야기로 바다 가운데 사는 눈 먼 거북이가 백년에 한 번 물위로 올라오는데 그 때 바다 위를 떠다니는 구멍 뚫린 널빤지를 잡아 구멍 속에 머리를 넣고 쉴 수 있다는 것으로 아주 희유한 인연을 말한 것입니다.
또 섬개투침은 바늘을 땅위에 세워놓고 하늘에서 겨자씨를 던져서 그 겨자씨가 바늘에 꽂히는 희유함을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구태여 육도선상(지옥. 아귀. 아수라. 축생. 인간. 천상)에서 사람 몸 받음에 깊은 의미를 부여할까요?
지옥은 너무 고통스런 세계인지라 수행은 생각할 수 조차 없고, 아귀는 너무 배가 고파서, 아수라는 싸움질에 정신이 팔려서 수행을 할 수 없습니다.
축생은 너무 우매해서, 천상은 너무 평안해서 수행을 할 수 없지만 인간만은 향상심을 내어 해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얻기 어려운 인간 몸을 받아 세상에 태어낫건만 한 평생 허송세월만 보내다 그져 그렇게 간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 아닌가요?
보조스님은 이릅니다.
"원컨대 모든 수도하는 사람들은 방일하지 말고 탐욕과 음욕에 집착하지 말고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 살피고 돌아보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덧없는 세월은 신속하여 몸은 아침 이슬과 같고 목숨은 지는 해와 같다.
오늘은 비록 살아 있다 하나 내일은 보장하기 어려우니 간절히 마음에 새기고, 간절히 마음에 새겨라."
돈도 명예도 지위도 죽을 때가 되면 허망하기 마련인데 귀중한 인연으로 사람의 몸을 받았으니 진정 자유로움을 찾아 봄은 어떨까요?
"어두운 구름 사이에서 벗어나 밝게 빛나는 달처럼, 환락의 생활에서 벗어난 이의 삶은 언제나 명랑하여 모든 이들이 우러른다."라고 현자는 말합니다.
삶은 사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어떻게 살거나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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